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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셀프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자유와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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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당신은 나의 거울이다

1부 당신과 자아
1장 진짜 ‘나’는 존재하는가?
2장 거짓 약속: 자기계발과 자율성의 신화
3장 자유의지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2부 당신과 그들
4장 관계는 우리를 안아주는가, 구속하는가?
5장 자아 구축: 타인은 어떻게 나를 만드는가?
6장 개인은 언제 ‘우리’가 되는가?
7장 내 선택은 내 것인가?
8장 자아 다시 쓰기: 변하는 나, 지속되는 나

3부 당신과 모든 것
9장 삶의 의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10장 죽음 이후에도 남는 자아

나가며: ‘나’라는 존재를 다시 생각하는 이유
주석

저자 소개 2

브라이언 로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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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월터 케네스 킬패트릭 조직행동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MBA 대상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Leadership for Society’를 설립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 신설 인종 연구소인 ‘Institute on Race’의 공동 설립자이자 책임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로워리는 타인이 우리의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우리가 타인의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탐구한다.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그의 연구는 〈워싱턴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GQ〉, 〈퍼시픽 스탠다드〉, 〈쿼츠〉, 〈사이콜
UCLA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월터 케네스 킬패트릭 조직행동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MBA 대상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Leadership for Society’를 설립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 신설 인종 연구소인 ‘Institute on Race’의 공동 설립자이자 책임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로워리는 타인이 우리의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우리가 타인의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탐구한다.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그의 연구는 〈워싱턴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GQ〉, 〈퍼시픽 스탠다드〉, 〈쿼츠〉, 〈사이콜로지 투데이〉, NPR 방송의 〈올씽스 컨시더드(All Things Considered)〉 등의 매체에도 소개되었다. 팟캐스트 〈보이는 것 제대로 알기(Know What You See)〉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일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 및 건강 분야 도서를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읽지 못하는 사람들》 《알레르기의 시대》 《나이 들면 ADHD와 헤어질 줄 알았다》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 《내가 된다는 것》 《감정의 뇌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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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64g | 135*210*20mm
ISBN13
9791194368960

책 속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부모, 자녀, 직원, 운동선수, 연인 등 여러 자아가 있다.12,13 관계망 속에서 정의되는 각각의 자아에는 고유한 속성이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무엇이 결정하는 걸까?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다. 여기서 ‘어디에 있는지’는 상황을 둘러싼 모든 요소다. 물리적 위치(레스토랑인지 집인지), 함께 있는 사람(친구인지 가족인지), 거주하는 나라, 하루 중 특정 시간이 될 수도 있다.
--- p.14 「들어가며」 중에서

내가 여기서 설명하는 자아는 몸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자아는 신체의 영향을 받고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는 자아가 형성되는 물리적 실체다. 그리고 신체는 인종, 성별, 계급 등 수많은 사회적 단서를 바탕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시 자아에 영향을 미친다.
--- p.52 「1장 ‘진짜 나는 존재하는가」 중에서

오늘날에는 인간의 잠재력, 더 나아가 당신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성공을 가로막는 유일한 장벽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현실만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것이라는 세계관보다 더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떠올리기 어렵다. 자아는 현실의 창조자로 격상된다. 원하고 믿으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 p.60 「2장 ‘거짓 약속: 자기계발과 자율성의 신화」 중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관계를 갈망하고 모든 관계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관계가 필요하며 이런 관계에 따라오는 영향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내 주장의 요점은, 우리가 외부 간섭 없이 자신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존재하고 행동하길 원한다고 믿지만, 실제 행동은 이런 믿음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뜻이다.
--- p.97 「3장 ‘자유의지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중에서

어떤 관계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지만, 관계 없이는 자신을 알거나 나 자신이 될 수 없다.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는 냉혹한 선택지다. 자유가 존재에 무한한 가능성을 준다면 완전히 자유로우면서 동시에 자아를 가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은 내가 설명한 자유가 아니라, 자유롭다는 느낌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 p.114 「4장 ‘관계는 우리를 안아주는가, 구속하는가?」 중에서

우리는 가능성이 무한한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 우리 모두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 문화와 우리가 받은 유산으로 결정된 길을 따라간다. 우리 가족, 나와 함께 자라는 사람들, 그들의 특권과 불이익, 기쁨과 고통, 강점과 약점, 축하와 다툼은 모두 내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 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p.120 「5장 ‘자아 구축: 타인은 어떻게 나를 만드는가?」 중에서

사회 집단과 맺는 관계를 통해 우리는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이해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다. 내 성별, 인종, 직업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예상하고 내가 타인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된다. 내가 그 방식을 좋아하고 동의하든 상관없이 말이다.
--- p.136 「6장 ‘개인은 언제 ‘우리’가 되는가?」 중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조로서의 자아는, 동시에 우리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제한하기도 한다. 사회는 언제나 우리를 제한한다. 당신이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는 관계가 결정한
다. 가능성의 범위가 넓다 해도 혼자서는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 p.190 「7장 ‘내 선택은 내 것인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기술과 민족국가 모두 삶을 경험하는 방식을 다듬는다는 점이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을 누가 통제하는가? 우리가 보는 것을 누가 통제하는가? 어떤 집단에 가치를 두고 어떤 집단을 깎아내릴지 누가 결정하는가? 민족국가와 기술은 모두, 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미약한지를 드러낸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저 자유롭다는 느낌만 허용되는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 p.195 「8장 ‘자아 다시 쓰기: 변하는 나, 지속되는 나」 중에서

사람들은 자아를 갖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으며 그저 자유롭다는 느낌에 안주하지도 않는다. 사실 의미를 갈구하는 욕망은 육체적 자아와 자유를 넘어선 욕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의미 있다고 느끼려면 자아에 대한 욕구와 자유에 대한 욕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의미가 있다’는 감각은 어쩌면 우리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 p.247 「9장 ‘삶의 의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중에서

내 자아가 신체적 죽음 이후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은 신비로운 것이 아니다. 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의식 있는 영혼, 일종의 유령으로 살아가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멋진 일일지도 모르지만. 내 희망은 가족과 친구들, 내가 어떤 식으로든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겪으며 나와 맺은 관계를 유지하고, 나와 함께한 경험을 나누며 서로 관계 맺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가 함께한 시간에 관해 이야기하고, 내 결점을 두고 웃고, 이런 대화가 그들을 서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러면서 나에 대한 기억과 나와의 연결을 강화하기를 바란다. 이런 상호작용은 지금의 나를 구성하고 내 몸이 사라진 뒤에도 지속될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다. 우리가 죽은 뒤에 남는 것은 관계다. 이 관계는 육체가 죽어도 소멸하지 않는다. 관계는 육체적 삶과 죽음의 갈래나 슬픔 때문에 바뀔지 몰라도 어쨌든 지속된다.

--- p.247 「10장 ‘죽음 이후에도 남는 자아」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아에 대한 모든 이해를 하나로 엮은 결정판”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자아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다

『소셜 셀프』는 개인의 정체성을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들어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한다.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관계와 사회 속에서 형성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내렸던 수많은 판단과 선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개인을 고립된 존재로 보는 기존의 관점을 넘어,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로 이해해야 하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자기 이해를 넘어 타인을 이해하게 만들다

『소셜 셀프』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타인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확장시켜준다. 개인의 생각과 판단, 감정이 어떻게 사회적 환경과 타인의 영향을 통해 형성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탐구한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 공동체의 규범, 상황적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인간의 인지와 행동이 얼마나 관계에 의존적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타인의 행동과 선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점점 더 분열과 단절이 심화되는 시대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다

『소셜 셀프』는 인간이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는지, 그리고 개인의 존재가 죽음 이후에도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관계와 공동체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개인의 삶을 고립된 시간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와 역사 속에서 이어지는 흐름으로 바라보게 하며, 의미 또한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연결과 기여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이는 삶을 보다 넓은 맥락에서 이해하게 만들고, 현재의 선택과 행동이 타인과 공동체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를 성찰하게 한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죽음 이후에도 남길 수 있는 것은 개인 그 자체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전달되는 영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보다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다.

추천평

사회적 관계가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매우 통찰력 있게 살피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자신의 결정과 행동, 정체성을 움직이는 여러 가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저자는 ‘자신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거침없이 탐구하며 인종, 젠더, 국적 그리고 우리가 매일 만나는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핀다. 이 책은 정체성을 둘러싼 오늘날의 복잡한 논의를 사려 깊게 풀어내며, 우리 사회가 작동하고 또 작동해야 하는 방식을 다루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다. - 제니퍼 에버하트 (스탠퍼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편견』 저자)
이 책은 분명 독자가 자신과 주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저자는 과학과 이야기를 능란하게 엮어 우리 모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자아가 아니라 순간순간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사회적 상황에 따라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 책은 선물과도 같다. 우리를 둘러싼 관계망의 영향력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매력적이고 중요한 책이다. - 케이티 밀크먼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슈퍼 해빗』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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