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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대전환의 시대를 건너는 진화론적 생존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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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적당하기에 적응하고 살아남는다
적자생존이 모든 진화의 원칙이었을까? 30억 년 자연사를 관통하는 생존의 핵심 전략은 불완전함과 유연함이었다. 환경과의 불일치에 적응하고 살아남은 '적당함'은 인류세의 위기를 극복할 진화적 회복력을 일깨워 준다.
2026.01.23. 자연과학 PD 안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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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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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장. 지속 가능성에서 생존 가능성으로
2장. 적당히 부족해야 살아남는다
3장. 환경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4장. 좋은 발명의 탄생 조건: 초기 인류
5장. 지혜로운 인간의 출현: 홍적세와 호모사피엔스
6장. 돌이킬 수 없는 톱니바퀴: 대전환
7장. 도시는 언제부터 살기 힘들어졌을까: 신석기시대의 대확장
8장. 평화를 원하는 자 전쟁에 대비하라: 문명과 대비극
9장. ‘성장’이라는 함정: 대변곡과 대가속
10장. 실패 없는 생존전략: 생물권의 4법칙
11장. 그린 피닉스: 자연의 회복력과 공생공락 보전
12장. 무한 경쟁을 넘어 살 만한 공동체로
13장. 글로벌 위기와 제3의 길
14장. 인류세의 가을: 오늘을 위한 희망, 미래를 위한 희망

저자 소개3

대니얼 R.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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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R. Brooks

토론토대학교 명예교수. 네브래스카대학교 주립박물관 산하 H. W. 맨터 기생충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스텔렌보스 고등연구소 연구원이기도 하다. 생물다양성, 분류학, 보존생물학 연구를 전문으로 하며, 2004년에 캐나다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스톡홀름 패러다임》과 《진화가 말하는 것》의 공동 저자다.

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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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tore J. Agosta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교 부교수이자 스텔렌보스 고등연구소 연구원. 50편 이상의 과학 저술을 남겼으며 《진화가 말하는 것》의 공동 저자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일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 및 건강 분야 도서를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읽지 못하는 사람들》 《알레르기의 시대》 《나이 들면 ADHD와 헤어질 줄 알았다》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 《내가 된다는 것》 《감정의 뇌과학》 등이 있다.

장혜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72g | 148*215*30mm
ISBN13
9791140717118

책 속으로

자연은 유기체가 환경에 완벽하게 적합하지 ‘않음에도’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작동하는 것이다. 진화란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생존하고 번식하고 달라지는 환경 조건에 대처하기에 충분하다는 의미다.
---「2장. ‘적당히 부족해야’ 살아남는다」 중에서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점선으로 표시된 종의 대규모 멸종이 아니라 각 멸종 사건이 일어난 다음 새로운 다양성이 빠르게 축적됐다는 사실이다. (...) 생명의 이야기는 멸종에서 끝나지 않는다. 생명의 이야기는 멸종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재생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3장. 환경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중에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생각하고, 세상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 모습을 인식하며, 각자가 세상에 이바지하는 바를 깨닫는 것이다.
---「4장. ‘좋은 발명’의 탄생 조건: 초기 인류」 중에서

다윈의 관점에서 생존은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거나 가장 많은 자원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이다. 지금의 환경에 얼마나 적합한가가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11장. 그린 피닉스: 자연의 회복력과 공생공락 보전」 중에서

진화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지만 수많은 잠재력을 우리에게 안긴다. 지금 여기 있는 것이 먼저 무너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는다. 신화 속 불사조처럼, 우리는 무너졌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14장. 인류세의 가을: 오늘을 위한 희망, 미래를 위한 희망」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불완전함’이야말로 생명의 가장 오래된 전략이다!

생물은 필요할 때 적절한 대책을 재깍 고안해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변이는 조건 변화가 있기 전부터 무작위적으로 발생하고 누적된다. 또한 위기가 닥치기 전까지는 그 변이가 전혀 유용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몇몇 물고기 종은 부레에서 폐로 변화하는 진화적 땜질을 거쳤다. 이들은 수중생활에 불필요한 특징을 지니고 있었고 따라서 물속에서는 ‘가장 완벽한 종’이 아니었다. 그러나 바로 이 불완전함 덕분에 훗날 육지로 올라와 네발짐승으로 진화하게 된다.

유기체와 환경 사이에는 언제나 불일치가 존재한다. 유기체는 대물림, 탐색, 이동을 통해 환경과의 갈등에 대응한다. 인류도 수렵채집을 하던 시기에는 이동, 교류, 협력을 통해 변화에 대처하고 지식과 발명을 전파했다. 그러나 1만 5,000년 전부터 인류는 진화적 궤적에서 이탈했다.

인류는 어떻게 혼란을 자초했으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인류는 마지막 최대 빙하기 무렵에 농경과 정착생활을 시작했고, 약 1만 년 전에 생산량 증가와 함께 도시문명이 등장했다. 이제 인류는 환경이 달라져도 살던 곳을 떠나지 않았다. 이때부터 전쟁은 환경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산업혁명과 1950년경 대가속기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진화 경로를 추적하며, 어떻게 인류세가 지속은 물론 생존조차 위태로워졌는지 탐색한다. 더 나아가 자연, 거주지, 관계, 제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생물권의 4법칙’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지속 가능성에서 생존 가능성으로 옮아가기 위한 상상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화는 생물권이 환경 교란 속에서 존속되어 온 가장 오래된 수단이자, 실패한 적 없는 전략이다. 대멸종의 그늘이 드리우는 오늘날에도 생물권을 새롭게 만들어낼 잠재력은 우리에게 남아 있다. “인간의 힘은 두려움을 뛰어넘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복력과 끈기를 발휘할 수 있다.”

추천평

우리는 ‘인류세’의 위기를 극복해낼 진화적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
《사피엔스》를 읽고 좌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명예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인류 진화의 회고록이자 인류세 이후 인간이 살아갈 방법을 알려주는 선언문. - 마샤 비오너루드 (로렌스대학교 지구과학과 교수)
우리가 어쩌다 여기까지 왔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질문하는 흥미로운 책. - 팀 벤턴 (채텀하우스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기후 위기라는 현실을 넘어 인간이 생존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놀라운 진화적 잠재력을 비춘다. - 얼리샤 L. 스티걸 (테네시대학교 지구행성과학과 교수)

리뷰/한줄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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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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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는 책은 생존의 법칙을 새롭게 조명하며, 불완전함과 비효율이 오히려 생존에 유리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자연의 진화 과정을 통해 흔들릴 수 있는 존재가 살아남았다는 메시지를 통해, 완벽함과 효율이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불완전함과 중복, 비효율이 위기 상황에서 회복력과 적응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인간의 삶과 사회까지 확장하여 실패를 줄이려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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