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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Day 1. 불안 Day 2. 비교 Day 3. 조급함 Day 4. 기대 Day 5. 실망 Day 6. 쓸쓸함 Day 7. 인정 Day 8. 불안과 도전 Day 9. 비교와 질투 Day 10. 조급함과 기다림 Day 11. 분노와 이해 Day 12. 두려움과 용기 Day 13. 실망과 포기 Day 14. 외로움 Day 15. 후회 Day 16. 부끄러움 Day 17. 초조함과 평온 Day 18. 고마움 Day 19. 아픔과 회복 Day 20. 화 Day 21. 우울 Day 22. 불안과 믿음 Day 23. 성장 Day 24. 고민 Day 25. 희망 Day 26. 기쁨과 불안 Day 27. 포기와 끈기 Day 28. 사랑 Day 29. 행복 Day 30. 나 나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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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배워왔다. 불안은 줄여야 하고, 비교는 버려야 하며,
외로움은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어른이를 위한 동화인데 제목을 뭐라 하지?〉는 그 당연하게 여겨온 질문을 뒤집는 책이다. 이 책은 감정을 없애는 방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감정과 함께 존재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불안이 사라지지 않아도 우리는 걸을 수 있고, 비교가 따라와도 멈추지 않을 수 있으며, 외로움이 곁에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감정을 ‘문제’가 아니라 ‘동행자’로 바라본다는 점에 있다. 누군가는 여전히 감정에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 이레는 말한다. 그건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라고. 저자 이레는 이 책을 통해 완벽해지려 애쓰는 대신, 지금의 나를 이해하려는 시선을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살아가고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저자 이레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야기로 풀어내며 감정 속에서도 다시 걸어갈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자신의 내면을 끝까지 마주하는 작가 이레. 그가 앞으로 써 내려갈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