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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A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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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꼴찌 강아지였어요
아홉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강아지는 엄마 젖도 꼴찌로 먹고, 눈도 꼴찌로 뜬 꼴찌 강아지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주인아저씨가 팻말을 세우자 사람들이 찾아와 강아지들을 하나 둘 데리고 갑니다. 내 차례는 언제일까? 이번에도 꼴찌일까? 불안한 꼴찌 강아지는 잘 보이려고 소리쳐 보고, 폴짝 뛰어 안기려 하지만 그럴수록 일은 꼬여만 갑니다. 과연 꼴찌 강아지는 이번에도 꼴찌일까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을 줍니다. 매일매일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꼴찌 강아지는 항상 느리고 뭔가 부족하기만 합니다. 마치 우리가 ‘꼴찌’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처럼. 하지만 시끄럽게 짖었던 꼴찌 강아지는 조용히 기다릴 줄 알고, 앙 하고 무는 대신에 부드럽게 핥아 줍니다. 이 책을 보면 우리 아기들이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걸음마 하는 아기가 처음에 뒤뚱거리고 쓰러지지만, 스스로 균형을 잡고 보폭을 조절해 결국 스스로 걷게 되듯이. 연거푸 넘어지는 게 속상해서 걷지 말라고 하지 않지요? 우리가 어린 아이들에게 “이거 해라!”, “이건 안 된다!”하는 건 왜일까요? 꼴찌로 단정 짓는 것은 왜일까요? 걸음마 하는 아기를 보듯,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도록 믿음으로 지켜보세요. 세상 모든 꼴찌들에게 자존감을 심어 주고,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알려 주는 이 책. 꼴찌가 아닌 첫째가 될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배시시 미소 짓게 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