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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손님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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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누리아 피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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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학위를 받고 지금 카탈로니아어 어린이 잡지 ‘엘 타타노’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메르세 이모나 상과 콤테 쿠르트 상을 받았습니다. 『조용한 손님』은 미국, 일본, 중국, 튀르키예,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10여 개 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안나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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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교육자다. 아구스티 로카와 누리아 발셀스의 지도 아래 회화와 드로잉을 시작했으며, 이후 이그나시 블란치가 이끄는 여성 학교(Escuela de la Mujer)와 바르셀로나 디자인 예술 대학(EINA)에서 미술 교육을 받았다. 2025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전시에 선정되었고, 제16회 콤포스텔라 국제 그림책상과 세라 도르 비평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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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어린이책 번역이 쉽다고?』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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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쪽 | 424g | 225*283*9mm
ISBN13
978896635250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조용한 손님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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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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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5*9*283mm | 42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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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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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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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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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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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똑똑똑.
"누구세요?" 꼬마 여우가 물었어요.
"난 조용이야." 목소리가 대답했어요.
"엄마가 아무한테도 문 열어 주지 말랬어."
"난 아무한테도가 아니야. 조용이야."
꼬마 여우는 잠깐 고민했어요. 하지만 궁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요.
결국은 문을 열었어요.
---p.4~5

신이 난 꼬마 여우가 외쳤어요.
"음악을 틀게!"
하지만 조용이는 꼬마 여우를 말렸어요.
"음악 틀면 나는 사라질 거야."
그러고는 다가와 속삭였지요.
"음악 없이 춤추자."
---p.14~15

지칠 때까지 춤을 추던 둘은 마침내 털썩 주저앉았어요.
꼬마 여우가 말했어요.
"네가 온 뒤부터 밖에서 아무 소리도 안 들려.
그런데 내 안에서는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네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야. 가끔은 조용히 하고 가만히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
그럼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 조용이가 말했어요.
---p.22~23

줄거리

엄마가 집을 비워 혼자 남은 꼬마 여우에게 특별한 손님 ‘조용이‘가 찾아옵니다. 꼬마 여우는 호기심에 문을 열어 주었는데, 키도 몸집도 큰 조용이가 무서워 집으로 들여보낸 걸 후회하지요. 하지만 용기를 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간식을 먹으니, 조용이가 못된 애는 아닌 것 같았어요. 신이 난 꼬마 여우가 음악을 틀고 같이 춤추자고 하자 조용이는 말합니다. “음악 틀면 나는 사라질 거야.”

그래서 둘은 심장 소리에 맞추어 춤추었어요. 어느새 밖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눈을 감으니 콩-콩, 가슴 뛰는 소리가 잘 들렸거든요. 그리고 지칠 때까지 춤을 춘 뒤, 조용이는 꼬마 여우에게 마음의 소리를 듣는 방법을 알려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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