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아동 학대의 그림
태아는 우주다
최인혜
더푸른출판사 2026.04.15.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더푸른비평선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 작가의 말 3
· 추천사1 5
· 추천사2 7
· 추천사3 8

1부 내 그림자에 속는다 13

제1장 나도 모르는 나 14
1. 잃어버린 나 14
2. 나를 찾아서 20
3. 환경의 틀 24
4. 인생 고쳐가며 살자 27

제2장 문제도 답도 내 안에 있다. 31
1. 재배치된 훈련소 31
2. 자신을 속이는 생각 34
3. 환상을 보는 사람들 38
4. 상상과 말의 능력 48

제3장 잃어버린 시간의 흔적들 55
1. 관계와 상실 55
2. 극과극을 낳는 애착 상실 62
3. 보석상자 68
4. 참지 말아야 할 슬픔과 분노 74

제4장 심리와 상상 77
1. 마음의 길 77
2. 지워지지 않는흔적 81
3. 사람중독 85
4. 나를 왜곡하게 하는 것들 92

제5장. 버려짐에 대하여 98
1. 내면의 블랙홀 98
2. 하나님이 사라진 아이 103
3. 방치된 아이들의 떠도는 삶 111
4. 아동 학대와 내면적 지지기반 116

제2부 밟아 걷던 내그림자 23

제1장 나를 위한 글쓰기 124
1. 비움과 곡선 124
2. 삼대의 전설(1차 분석 라이프스토리) 128
3. 인정욕구인가 희생적 순종인가(2차 분석 라이프스토리) 133
4. 씨앗 하나의 의미 150

제2장. 기억 송환 155
1. 기억 마중(3차 분석을위한 라이프스토리) 155
2. 치유되지 않은 상처의 뿌리 159
3. 성 정체성과성적 수치심(4차분석을 위한 라이프스토리) 163
4. 기억 너머에 파편 168

제3장 사생아로 산다는 것 173
1. 용서작업2. 대물림과 상처 쓰레기 176
3.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삶 180
4. 가엾은 어머니 182

제4장 성장 188
1. 우울을 가꾸면 보석이된다 188
2. 인격은 세파를 통해 성장한다 191
3. 이루지 못한 꿈 194
4. 마음 진단 201

제5장 마음 수술 206
1. 마음 수술은 펜으로 한다 206
2. 병을 다스리는 글쓰기 210
3. 꽃은 고독속에 핀다 214
4. 세포의 반응 218

제3부 부록 229

1. 성장을 위한 글쓰기 치유프로그램 230

저자 소개 1

최월성

1955년 제주 출생 [저서] 수필집 『하늘 한 바가지 구름 한 조각』(2011. 고두미) 시집 『당신은 누구셨어요』(예술의 숲, 2014) _ 청주시 1인 1책 우수작 선정 연구논문 〈성폭력 피해여성의 치유과정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글쓰기를 중심으로〉 연구서 『울고 있는 여성의 몸』(2022. 고두미)」 연구서 『아동 학대의 그림자 ?태아는 우주다』(2026. 더푸른) [수상] 중부광역신문 제 1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2023) 중부광역신문 제 2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2024) 등단 현재: 청주시문학협회 회원, 창조문학 회원, 제
1955년 제주 출생

[저서]
수필집 『하늘 한 바가지 구름 한 조각』(2011. 고두미)
시집 『당신은 누구셨어요』(예술의 숲, 2014) _ 청주시 1인 1책 우수작 선정
연구논문 〈성폭력 피해여성의 치유과정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글쓰기를 중심으로〉
연구서 『울고 있는 여성의 몸』(2022. 고두미)」
연구서 『아동 학대의 그림자 ?태아는 우주다』(2026. 더푸른)

[수상]
중부광역신문 제 1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2023)
중부광역신문 제 2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2024) 등단

현재: 청주시문학협회 회원, 창조문학 회원, 제비꽃마을 심리상담연구소장으로 특수목회 활동 중

최인혜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40g | 152*224*20mm
ISBN13
9791198971692

책 속으로

오늘날 미디어 매체를 통해 아동 학대와 성폭력 사건들이 빈번하게 쏟아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동 학대와 폭력을 넘어 방임과 살해까지 자행되고 있음이다. 사람이 왜 그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예방 차원에서 가해자들 이면을 들여다보는 국가정책도 크게 필요하다. 어쩌면 지금 피해 아동이 성장 후 가해자가 될지도 모른다. 학대 상처가 회복되지 않으면 가해자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 피해당하던 기억이 마치 복사되듯 세포에 새겨지기 때문이다. 생각과 마음은 상대를 사랑하면서도 세포로 구성된 몸은 저항한다. 아동 학대나 성폭력 또는 교통사고 및 화재 트라우마처럼 언제라도 그 상황이 벌어질 것만 같은 공포를 느낀다. 정신의학에서는 이를 공황장애(Panic Disorder)라 한다.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정신적 외상은 인류 역사와 문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준다. 우리는 5천 년 역사 속에서 무수한 전쟁과 각종 재앙을 겪었다. 그랬음에도 매번 새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농경과 놀이문화의 영향이다. 풀 냄새와 흙냄새는 안정을 제공한다. 우리네 옛 농경시대에는 춤추고 노래하며 씨뿌리고 밭을 맸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처의 앙금도 상당 부분 치유된다. 현대 문명은 흙과 동떨어진 삶이다. 콘크리트로 밀집된 도시의 치열한 경쟁은 생활 전쟁이다. 이기주의적 경쟁 스트레스는 과거 재앙이 기록된 DNA 기억도 소환하고 있지 않을까.
--- 「잃어버린 나」 중에서

상처라는 틀은 걷어내지 않으면 오래될수록 더 단단한 왜곡과 고집으로 굳어진다. 왜곡과 고집에 가려진 진정한 자기를 찾으려면 성장 과정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매 맞는 모습을 보고 자랐는가? 그렇다면 딸은 더 강력한 폭력자에게 순종하며 의존적으로 사는 반면, 남편의 기강을 확고하게 잡으려고 오히려 자기가 폭력을 쓸 수도 있다. 물론 아들도 이와 다를 바 없다. 폭력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습득하여 아내를 강압적으로 리더하는 반면, 어머니를 폭행하던 아버지를 닮지 않으려고 차라리 아내에게 맞고 사는 남편도 있다. 때로는 이러한 자신이 본래 성격이라고 자기 합리화로 포장하지만, 이것은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 자기를 가두고 있는 틀을 깨고 지금 여기에 있는 상처 입은 ‘자기’를 만나보자. 어린 시절 억압되고 두려웠던 ‘자기’를 위로하며 성장시키자. 만일 상처의 틀을 처리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자기가 받은 그대로 누군가에게 되돌려주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자. 그 피해의 대상은 연인관계나 부부관계 또는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약한 쪽으로 쏟아진다. 청춘 남녀들은 연인관계가 오래가지 못하고, 결혼한 가정은 이혼하거나 평생 부부싸움으로 불안을 조성하게 된다. 이러한 패턴이 수정되지 않으면 그 자녀들은 부모의 모습을 복사한다.
--- 「환경의 틀」중에서

반응성 애착장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강한 경계심을 보이는 유형을 ‘억제성 애착장애’라 하며, 반대로 낯선 이에게도 무분별하게 애착 행동을 보이는 유형을 ‘탈억제성 사회적 관계 관여 장애(DSED)’라 한다. 억제성 애착장애는 영유아기에 양육 포기나 학대를 경험했을 때 주로 나타나며, 애착 회피가 심한 경우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반면, 탈억제성 유형은 양육자가 자주 바뀌거나 변덕스러운 학대를 일삼아 애착 불안이 극도에 달했을 때 나타나기 쉽다. 이때는 산만한 태도나 충동성이 두드러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오인되기도 한다. 자신을 지켜주어야 할 부모로부터 오히려 안전을 위협당할 때, 아이는 부모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하는 모순된 감정에 휩싸인다. 부모의 폭력이나 언어폭력이 언제 시작될지 예측할 수 없기에, 아이는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한 채 ‘나는 무력하고 나쁜 존재’라는 죄의식과 자기 부정의 늪에 빠지게 된다. 비극적인 것은,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아이는 본능적으로 부모를 사랑하고 갈구한다는 점이다(오카다 다카시,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2015). 이 대목은 마치 나의 이야기만 같다. 마땅히 나를 보살펴주어야 했던 생모의 예측 불가능한 폭력과 언어 학대는 내 전 생애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삶의 길목마다 거친 모래바람을 일으켰다.
--- 「극과 극을 낳는 애착 상실」 중에서

강력한 트라우마를 겪고도 태연하게 견디는 사람은 자동센서가 고장 나지 않았을까. 평생 외로움도 두려움도 몰랐던 나처럼 대단히 비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공황장애를 앓았다. 이웃 나르시시스트(narcissist)로부터 성희롱과 괴롭힘을 당하느라 불안하고 두려웠다. 아직도 한국 농촌에 남아 있는 배타적이며 남성우월주의적 문화가 불공정할 때가 많다. 그들은 “여자가 꼬리 쳤겠지”라는 여성 비하적인 언어를 서슴지 않았다. 소통 불가한 대상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하지만 어느 사회나 집단적 따돌림당하는 사람은 맹수 무리 중에 놓인 먹잇감과 같다. 숨 막힐 듯 힘들었다. 가까운 지인들은 답을 주려고만 했다. 어떤 이는 성경 구절을 제시하고, 어떤 이는 “당신 심리치유 박사잖아. 왜 그래?”라며 빈정거렸다. 모두 욥의 세친구들 같았다(욥기서 2:1-13). 앞부분에서 언급했듯이 마음 아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답이 아니다. 공감과 버텨주기이다. 한심스럽다는 지인들의 눈빛은 오히려 비참함을 느끼게 했다. 외로움과 두려움과 분노가 겹쳐 호흡이 고르지 못했다. 이럴 때 사고 치거나 사고당한다.

--- 「세포의 반응」중에서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한 생명이 잉태되는 순간, 하나의 우주가 시작된다. 태아는 엄마의 감정과 말소리, 심장 소리를 통해 자신이 맞이할 세상을 감지한다. 사랑과 안정 속에서 자란 아이는 세상을 향해 호기심을 품고 힘 있게 나아간다. 그러나 그 시기에 받은 상처 또한 평생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아동학대는 아이가 세상을 탐험할 권리와 삶의 가능성을 빼앗는 일이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는 성장 이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회 부적응, 중독, 우울과 공황장애 같은 정신과적 문제로 드러나기도 하고, 면역력 저하와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한 감정은 결국 삶과 몸을 통해 울게 된다.

본 저자는 제주 훈련소 근처 미혼모에게 태어났다. 십 대 소녀의 성을 착취한 군인의 딸로 태어나 세상의 외면과 굶주림, 학대를 겪으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삶 깊숙이 영향을 미쳤다. 아이 때 받지 못한 사랑은 성인이 되어서도 내면 아이로 남아 반응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내면 아이’, ‘어른 아이’라 부른다.

심신이 무너질 무렵, 본 저자는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은 마치 마취 없는 수술과 같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동시에 회복의 시작이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자전적 글쓰기 치유 프로그램을 연구하게 되었다. 자전적 글쓰기는 타인이 상처를 분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안의 자신과 대화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해 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아동기 학대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와 함께, 저자가 직접 겪고 극복해 온 삶의 기록을 담고 있다.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내면에 성장하지 못한 ‘어른 아이’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울고 있다. 그러나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할 때 비로소 성장한다.

1부에서는 아동기 경험이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학적 연구와 현실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저자의 어린 시절과 아동학대 경험, 그리고 치유의 과정을 라이프스토리로 풀어낸다.
3부에는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탐색할 수 있는 자전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부록으로 담았다.
이 책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상처를 이해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4월 청주에서

추천평

아동 학대의 그림자―태아는 우주다에는 이순이 되어서야 용서의 길을 찾아 나선 여인의 탄식이 담겨있다. 너무도 슬픔에 빠졌던 세월은 울 수도 없게 만들었다. 한 여인의 슬픔, 괴로움, 분노, 원망, 아픔은 글을 쓰면서 얼었던 눈이 녹아내리듯 하나하나 흘러내리고 있다. 아동 학대의 그림자―태아는 우주다에는 칠순에 이른 한 여인의 마음에 담긴 상처가 울부짖고 있다. 아동기부터 성장기에 겪었던 상처로 인하여 슬픔과 비밀과 분노를 토설하면서 마음에 박혀 있는 가시들을 제거하는 인생의 이야기는 자기 분석을 통하여 혼미했던 심리상태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위로와 치유를 위하여 솔직하게 표현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하여 표현된 마음의 상처에는 그것을 끄집어내기 위한 저자의 몸부림이 담겨있다. 작가의 글은 세상을 향한 외침이다. 자신의 상처에 함부로 돌을 던지지 말라는 부르짖음이다. 자기 몸의 세포와 영혼까지도 잠식해 버렸던 자신을 힘겹게 찾는 작업이 농사꾼이 잡초를 뽑듯 글쓰기를 통하여 상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내고 있다. 마음의 상처를 송두리째 뽑아낸 저자는 그동안 용서되지 않았던 오랜 상처가 비로소 용서되었다기보다는 그 고통과의 친교를 통하여 가졌던 자기 애도의 시간만이 그에게는 버틸 수 있는 좋은 힘이었다. 마음에 박힌 상처에는 그 상처를 치유할 방법도 그것을 치유할 사람도 없었다. 오랜 세월 분노, 슬픔, 괴로움으로 탄식의 세월을 보냈던 한 여인이 신앙 안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면서 세포가 말하는 자신의 슬픈 기억의 경험을 표현하기까지 괴로웠던 세월을 노래하고 있다. 내유외강의 모습으로 살아온 한 여인이 그가 만난 절대자 안에서 녹아내린 용서의 시간들... 그가 겪었던 괴로움과 고독의 시간들... 그가 치유과정에서 보여준 성숙함이 담겨져 있는 한 여인의 여로가 담긴 글을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 정신섭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장)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스스로의 방식으로 타인에게 혹은 공동체에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느껴야 하는 감정과 기억해야 하는 사고의 양식을 주입받으며 자라면서, 기억의 고리를 잃고 조절할 수 없는 감정은 늘어난다. 이 책은 솔직한 자기표현의 가치를 정신장애의 극복이라는 관점으로 설명한다. 자기표현을 방해하는 기제도 포함된다. 트라우마와 애착 손상으로 인한 부정적 반응들이다. 치유적 자기표현의 방법으로 글쓰기와 말을 제시한다. 이론적으로는 글쓰기를 강조하고, 내용에는 대화와 자기 분석과 같이 말을 사용한 부분이 많다. 용기를 낼 수 있는 동기와 격려가 필요하다. 솔직한 자기표현으로 치유를 경험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저자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적혀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솔직하게 말하고 글로 쓰면서,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 반신환 (한남대학교 교수)
한국에서 태어난 딸들의 이야기에는 억울함과 통한이 빠질 수 없다. 해방과 6 · 25전쟁의 잔상과 생채기가 미처 아물지 못하고 고스란히 남은 제주도 끝자락에서 태어난 작가는 탯줄도 못 잘리고 윗목으로 밀쳐진 것이 생애 첫 기억이다. 대정 앞바다 거친 풍랑처럼 시시로 밀려오는 정황들은 무시로 최작가의 여린 살을 찢으며 말간 마음속까지 시리게 들이쳤다. 비바리의 생명력은 그녀를 가라앉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반듯하게 살아내며 업적들을 일궈내도록 이어진다. 이 책은 최작가가 진지하고 솔직하게 자신이 겪어낸 고통을 피하지 않고 만들어낸 글쓰기 결과물이다. 자신을 치유하기 위하여 꽃꽂이하며 글을 쓰며 공부하는 지난 한 치유 여정의 증거물이다. 이 여정은 자신만을 살리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다. 시인이 되고 목사가 되고 박사가 되어서 저마다의 사연으로 짓밟힌 여성들의 신음을 들어주고 도닥이며 먹이고 재워주었다. 그들의 아픈 생채기를 내 살처럼 애틋하게 돌보았다. 통증을 녹여내고 새 생명으로 살아내도록 그들에게도 글쓰기를 가르치며 치유를 경험하게 하였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도 담겨있다. 우리 여정에는 원하지 않는 불행을 겪은 사람들, 특히 여성이라서 더 모질고 수치스러운 일을 겪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또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미영 (한남대학교 학제신학대학원 겸임교수)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8,000
1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