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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눈으로 읽어 ‘보는’ 성경
보이지 않는 눈으로 바라 ‘보는’ 하나님 차별이 심한 교회 저자가 섬기는 교회는 주일 예배를 위해 세 종류의 주보가 발행되고, 성가대 찬양 때 지휘자가 서지 않는다. 수백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러 오는데 교회 주차장은 네 자리뿐이고, 교회 홈페이지도 없어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다. 교인의 칠십 퍼센트는 시각장애인이고 나머지 삼십 퍼센트는 비시각장애인이다. 일곱 분의 장로님이 교회를 섬기는데 여섯 분이 시각장애인이고 한 분만이 비장애인이다. 세 종류의 주보는 전맹(全盲)인 성도들을 위한 점자 주보,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큰 글자 주보 그리고 비장애인을 위한 주보이다. 성가대는 한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시각장애인이며 지휘자도 시각장애인이다. 그래서 시각장애인 성도들이 농담처럼 “우리 교회는 차별이 심한 교회”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장애인 성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앞을 보는 이들과 보지 못하는 이들이 한 몸처럼 어우러지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세상에서 소외되고 외면받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회에서 예수님의 공동체와 십자가의 길을 걷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시각장애인 복음화율 1%인 대한민국에서 수백 명의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들이 말하는 “차별이 심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낯선 성경 읽기, 낯선 하나님 저자가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었고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일곱 살 동생은 지적장애에 자폐스펙트럼과 청각장애가 있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집안 살림과 동생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야 했다.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두 눈에 황반변성이 찾아와 한 쪽 눈의 시력을 잃었고 나머지 눈의 시력도 점점 나빠졌다. 그렇게 아무런 희망과 소망도 없이 버림받고 외면받은 저자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은 좋은 공동체를 만나게 하셨고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하셨다. 그렇게 저자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이들과 함께하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공부하며 가르쳐 왔다. 이 책은 두 눈으로 마음껏 볼 수 있는 우리가 읽어왔던 성경 읽기와는 조금 낯선 성경 읽기를 소개한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잃어버린 양”, 바울이 고백한 “천막집”, 요셉이 첫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 지은 이유,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의 죽음과 “야고보”의 죽음의 차이점 등 보이지 않는 이들의 눈으로 읽는 열두 가지의 성경 읽기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두 눈을 뜨고 있기에 볼 수 없었던 낯선 성경 읽기와 두 눈을 감아야 보이는 낯선 하나님을 만나게 해준다. 예수님의 공동체, 십자가의 길 저자는 종교 개혁자 칼뱅(John Calvin)이 『기독교 강요』 ‘제4권 교회편’에서 “교회는 성도의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자신에게 교회는 어머니라고 고백한다. 세상에서 버림 받았지만 자신을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고, 공감해 주며, 손잡아 준 어머니와 같은 곳이 교회였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하고 느끼고 만났던 다양한 ‘예수님의 공동체’ 이야기가 담겨있다. 시각장애인 가족을 둔 교회학교 일곱 살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예수 공동체,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예수 공동체, 은퇴한 시각장애인 장로님과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만들어 가는 예수 공동체, 앞이 보이지 않는 찬양대가 만들어 가는 예수 공동체, 앞을 볼 수 없지만 열심히 안마해서 번 돈을 자신보다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모두 내어놓은 이름 없는 무명의 그리스도인들이 만들어 가는 예수 공동체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런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 걸어갔던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걷고, 겁이 나도 용기를 내 다시 걷고, 절망했어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비로소 예수님의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말한다. 위로와 공감을 넘어서 이 책에는 사도행전 20-28장에서 복음을 전하다 살해 위험에 처하고, 거짓 고소를 당하고, 부당한 감옥살이를 하고, 풍랑에 표류하고, 모욕과 치욕을 당하는 바울을 주목한다. 고난과 핍박과 어려움 가운데도 “영원한 집”(고후 5:1)을 소망하며 걸어갔던 길이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많은 이들이 말은 많이 하지만 정작 가지 않는 길, 두 다리로 직접 걷기보다는 말로만 걸으려고 했던 길, 시간이 갈수록 걷는 이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걷자고 요청한다. 이 책은 세상이 주는 위로와 공감에 멈춰있는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위로와 공감에 그치면 십자가의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영원한 집”을 바라보며 세상을 향해 뒤돌아보지 말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우리의 눈을 가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지만, 세상을 향해 두 눈을 감으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고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세상이 주는 위로와 공감이라는 늪에 빠져 스스로 불행하다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다시 일어나 세상에서 기대했던 위로와 공감을 털어내고 영원한 빛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집을 향해 함께 걷자고 손을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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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분명한 ‘나의 예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누구나 나의 예수를 믿는 것 같지만 극심한 고난의 자리에 서 있을 때야 비로소 분명하게 드러난다. 양진철 목사는 나의 예수가 분명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나의 예수에 대한 고백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양진철 목사는 삶으로 외치는 목회자이기에 그의 삶은 강한 울림이 있다. 그 울림이 모여서 글이 되었고 책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에게 더 큰 울림이 될 것이다. - 홍민기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대표, 브리지임팩트사역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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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를 두르고 있으며 우리의 눈에 감춰져 있는 빛에 대해 말합니다. 그 빛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저자는 그 사랑이 누구보다 어둡고 깊은 감옥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이들을 두렴 없이 다시 살게 하는 생명임을 전해줍니다. 하나님은 저자를 통해 독자들의 가식과 허울, 위선과 허세를 발가벗기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숨김없고 진솔한 저자의 신앙 고백 앞에 한없이 부끄러워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깊은 감동 속에 주님을 향한 감사 또한 깊을 것입니다. 비록 저자의 글이 여러 장 종이에 활자로 인쇄되었지만, 우리의 구멍 난 내면을 채우는 영혼의 소리로 경험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한없이 나약하고 낮은 사람의 몸으로 성육신하셨음을 새롭게 새기고 감사할 수 있게 된 책입니다. - 최진봉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와 설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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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으로 수많은 강사를 섬겨왔지만, 양진철 목사는 잊을 수 없는 강사다. 평소 설교와 간증을 누구보다 깊이 있고 자유롭게 전하던 그가, 그날 강대상에서 멈춰 서 있던 장면은 지금도 선명하다. 그러나 결코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섭리의 한 장면이었다고 확신한다. 그 연약함의 순간을 통해 하나님은 수많은 영혼을 위로하고 다시 일으키셨으며 그 은혜의 열매가 이 책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한 목회자의 고백을 넘어, 예수 공동체와 십자가의 길을 향한 진심,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드러낸다. 자신의 이야기는 작아져도 좋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 성도들과 제자들의 이야기가 더 빛나기를 원했던 그 마음처럼, 이 책은 그들의 삶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 주성하 (목사, 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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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철 목사님과의 첫 만남을 기억합니다. 겸손과 진실, 그리고 따뜻함이 깊이 새겨진 만남이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거울과도 같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존재를 평가하고 가치를 매기는 세상 속에서, 저자는 오히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깊은 대면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깊은 만남을 통해 삶의 현장에 선명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리에게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이 책이 광활한 광야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 캄캄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소망의 빛이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늘 환한 미소로 다가와 우리 곁에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기쁘게 추천합니다 - 조병성 (목사, 한국밀알선교단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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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겠다. 목사로서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라는 말이 때때로 의미 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게 믿음이 부족하거나 마음에 감동이 없을 때 더욱 그렇다. 그러다가 아끼는 동생인 양진철 목사를 만난다. 그의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 따뜻한 웃음. 대화하면서 계속 “감사하네요.”, “그것 참 감사하네요.”라고 말한다. 이 인간은 뭐가 그리도 감사할까. 한쪽 눈도 안 보이면서. 말할 수 없는 큰 상처가 가슴에 있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이 책에는 그를 고통 속에서 건져주시고 눈물의 시간을 동행해 주신 하나님이 드러나 있다. 나도 모르게 그가 했던 감사의 고백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거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삶이 메시지가 된다. 사도행전이 그렇지 않은가. 이 책도 그렇다. 이 책을 통해 놀라우신 은혜의 세계로 당신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 임형규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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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원고를 읽고 나서야 저자의 다니엘기도회 설교 영상을 보았다. 그 전에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설교 하다가 공황장애가 있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 이후에 본 다니엘기도회는 대단히 감동적이었는데, 단순히 한 사람의 아름다운 간증이기 때문이기보다는(간증이라기보다는 설교였다), 성경 주석과 언어를 사용하는 신학만으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의 신학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에 담긴 애능중앙교회 이야기와 시각장애인을 섬기는 예배의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이 숙고해볼 만한 신학적인 질문들이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은 내가 익히 알던 그리스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한 사람, 교회들, 시각장애인들 이야기로만 이 책을 읽는 것은 너무나 아까울 뿐만 아니라 잘못된 독해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라. 그러한 '봄'을 위해, 나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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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철 목사님을 KOSTA 캠프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짊어지고 온 삶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말씀에 녹여 내어 전하는 목사님의 눈은 청소년들보다 더 빛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눈물로 가득 찬 집회인데도 오히려 천국의 기쁨이 더 선명히 살아났고,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청소년들을 물들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든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 유임근 (목사, KOSTA 국제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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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초기에 양진철 목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그날 목사님 간증을 들으며 고개를 들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목사님의 고난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목사님이 고백하는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목사님의 고백이 제 고백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쓸모가 없으면 죄인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쓸모없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책은 두렵고 외로운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해 줍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인 것 같아 낙심할 때 우리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해줍니다. 폭풍 속을 걷고 있다면, 비바람을 마주하고 있다면, 불빛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걷고 있다면, 사랑의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 주님의 잡아 주시는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춘광 (신동탄지구촌교회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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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철 목사님의 고백은 시력을 잃은 절망의 광야에서 하나님을 마주한 생생한 증언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발견한 그리스도의 임재와 십자가의 길은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낮은 곳에서 서로를 안아주는 공동체 이야기는 참된 교회의 귀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육신의 눈을 감고 비로소 영원한 빛을 보게 하는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소망이 되길 기도합니다. 고난이 찬양이 된 이 기록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한 손길을 경험하시길 기대하며 기쁘게 추천합니다. - 박길호 (송탄중앙침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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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시각장애인 청소년 캠프를 함께 준비하며 만난 양진철 목사님은 참 반짝이는 눈빛의 소유자였습니다. 목사님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면 설명하기 힘든 한 편의 드라마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 느낀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져 몇 번이나 울컥하며 호흡을 가다듬어야 했습니다. 또한, 세상에 물들어 혼탁해진 렌즈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위해 시각장애가 있는 양진철 목사님을 영적 안과의사로 부르신 것 같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흐릿해진 영적 시력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 십자가의 길을 힘차게 걷고 싶은 모든 분께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고은식 (목사, The Way 미래세대 트레이닝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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