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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제국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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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전갈왕. 문명의 새벽
2. 메네스. 민족의 탄생
3. 제제르. 장엄한 파라오
4. 스네프루. 건축가 파라오
5. 케옵스, 케프렌, 미케리노스. 거인들의 지배
6. 페피2세. 역사상 가장 긴 통치
7. 세조스트리스. 중기제국의 미소
8. 아모시스. 해방자
9. 하쳅수트. 여왕 파라오
10. 투트모시스3세. 이집트의 나폴레옹
11. 아메노피스2세. 활동적인 파라오
12. 투트모시스4세와 스핑크스
13. 아메노피스3세. 빛의 통치
14. 아케나톤. 이단자 파라오
15. 투탄카몬. 미지의 파라오
16. 세티1세. 세트 신의 인간
17. 람세스2세. 권력에의 도취
18. 람세스3세. 마지막 위대한 파라오
19. 넥타네보2세. 마지막 파라오
20. 클레오파트라. 암살당한 여왕

저자 소개 1

저크리스티앙 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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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Jacq

1947년 파리 출생. 소르본 대학에서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음. 1987년 첫 소설 『이집트인 샹폴리옹』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연구서와 소설을 출간하며 이집트 전문가로 자리를 굳혔다. 스물다섯 살 때 구상하여 스물두 해 동안 준비해 발표한 대작 『람세스』로 전 세계 천삼백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하였다. 이 밖의 작품으로 장되르 상을 수상한 『태양의 여왕』, 메종드라프레스 상을 수상한 『투탕카몬』과 『아몬의 검』『모차르트』 『검은 파라오』 등이 있다. 현재 스위스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크리스티앙 자크의 다른 상품

역자 : 임헌
서울대 사범대 불어교육과, 서울대 인문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울산대 전임 강사를 역임하였다. 프랑스에 유학, 뚜르의 프랑스와 라블레 대학에서 발자크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서강대 강사이다. 논문으로 「발자크 소설과 생물학 모델」「발자크와 '환경' 개념의 소설담론화」등이 있고, 역서로 『글이냐 삶이냐』『엉덩이의 역사』가 있다.
저자 : 크리스티앙 자크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 학자이자, 펴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황금의 손' 을 가진 작가이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나 17살에 결혼해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간 그는 이집트 문명에 깊숙히 매료됐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학을 전공하던 그는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결국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이집트를 무대로 한 소설과 에세이집을 발표했으며 그때마다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저서로는『이집트인 샹폴리옹』『태양의 여왕』『투탄카멘 사건』『람세스』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599g | 148*210*30mm
ISBN13
9788981440633

책 속으로

테베 왕가의 여인들은 힉소스에 대항하여 싸우면서, 이집트 해방전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여인들이 정통성이라는 원칙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파라오 옥좌를 계승하는 왕자를 만드는 것은 바로 그녀들이 아닌가.

아모시스 왕의 어머니 아호텝 여왕은 죽은 후에도 숭배받을 만큼 이집트인들의 추앙을 받았다. 테베의 반란을 진압한 것도 그녀였으며, 군대에 믿음을 주면서 그 서열에 통일성을 부여했다.

카모스가 사망하고 완전하게 아바리스를 공략하는 데에 실패했을 때 그녀는 전사들의 혼에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었고, 결국 아모시스는 그들을 이끌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 철의 여인은 80살이 넘어 죽었으며, 그녀의 미라는 카이로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아모시스와 결혼한 아메스 네페르타리는 아호텝보다 더 유명한 왕비다. 그것은 많은 중요한 비문들에 그녀의 이름이 인용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아모시스 왕은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 그녀와 상의하기를 주저치 않았다고 한다. 존경하는 선조들을 기리는 기념물을 짓고자 한 아모시스에게 건축에 관한 중요한 조언을 한 것도 왕비였다.

그 외에도, 왕비는 투라 채석장에 왕과 동행하여 그곳에 새로운 전시관을 열기도 하는 등 많은 공공활동에서 왕을 도왔다. 해방된 이집트는 새롭게 건축되기 시작했다.

---p.168

정오쯤, 피로해진 투트모시스는 라 신의 보호 아래 앉아, 그의 발 사이에서 졸고 있었다. 태양이 정점에 오르고, 미래의 파라오가 성스러운 잠에 빠져 있는 동안 스핑크스가 꿈속에 나타났다. 그는 투트모시스에게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대하듯 말했다.

“네가 나를 질식시키는 듯한 이 모래를 치워준다면, 내가 너를 왕으로 만들어 주겠노라.” 덧붙여 스핑크스는 그에게 맹세했다. “나의 얼굴은 너의 것이 될 것이며, 나의 가슴도 너의 것이 될 것이다. 나를 짓누르는 짐이 나를 사라지게 하고 말 것 같아 몹시 괴롭구나. 나를 구해다오. 내 아들아.”
신비로운 꿈에 감동을 받은 투트모시스는 곧 스핑크스와의 약속을 지켰다. 그는 스핑크스를 감싸고 있는 모래를 제거함으로써 빛나는 찬란함을 되찾아 주었다. 스핑크스 역시 투트모시스를 위대한 만들어 주었다. 스핑크스의 발 사이에 세워진 3.6m의 분홍빛 화강암 비석은 그와 왕 사이에 지난 계약을 전하고 있다.

--- p.175

사카라 묘지의 한 방에는 원기둥에 '네켄의 목수'라는 해독하기 어려운 문구가 새겨져 있다. 네켄은 고대의 신성한 도시 이름인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것은 일반 백성들에게는 드러나지 않도록 겸손하게 표시한 천재적인 임호텝의 서명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든다. 임호텝의 영광은 제제르의 통치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오히려 더 후대에 더 큰 영광을 누렸다.

--- p.71

출판사 리뷰

파라오 제국 4천 년을 관통하는 책!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한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입문서이자 인문 교양서이다. 놀라운 점은 고대 문명사를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복원하는 크리스티앙의 능력이다. 겨우 몇 백 년 전인 서양 중세만 해도 아득하게 느껴지는 우리에게, 이 책에서는 그리스 로마 시대가 바로 어제의 장면으로,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와 근동 문명은 그제의 장면처럼 생동감있게 다가온다. 그것은 이집트와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히타이트, 페니키아, 페르시아, 리비아, 누비아, 그리스 로마 등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근동-유럽'의 지정학적 충돌과 고대 문명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역사적 · 신적 권력에 토대를 둔 파라오 통치학은 제왕학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막대한 이집트 유적 해독에 관한 내용은 예술을 찾는 독자에게 지적인 자극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문학, 신학, 전설, 언어(상형문자), 그림, 조각, 경제 등 다방면에서 새롭고 희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신화적 환상을 깨뜨리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많이 담고 있다. 예컨대 모세의 '출애굽기'가 연대상 람세스2세 바로 다음 파라오인 메레프타 치하에서 일어난다는 지적, 이집트인과 헤브류인의 관계, 흔히 텍스트와 영상물에서 강조되어 굳어진 '피라미드를 축조하는 노예'라는 왜곡된 신화 벗겨내기, 몇 십 톤씩이나 되는 돌로 피라미드를 축조하는 과정, 클레오파트라의 독사에 의한 자살 이야기, 홍해의 기적과 트로이 목마의 원형적 이야기. 오아시스, 파피루스, 나일강 범람, 상형문자 등 많은 일화와 테마들이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특히 이 역저의 각별한 가치는 흔히 '폐허'의 이미지로 환기되는 고대 문명과 유적들에 대한 해석의 지평을 환하게 열어줄 가능성이다. 많은 예술 작품들-시, 그림, 영상, 음악 등-이 고대의 '폐허'와 '신비'를 노래하고 환기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고대의 폐허'라는 신비적 이미지는 이제 우리 인식의 지평 안으로 통합된다. 앎은 신비를 벗기지 않는가. 따라서, 특히 예술적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인류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지평이 열림을 경험할 것이다.
▶ 크리스티앙 자크 문학세계 이해의 기본서가 될 『파라오 제국의 파노라마』출간!
이집트 문명과 크리스티앙 자크(CHRISTIAN JACQ)문학세계 이해의 기본서가 될 책 『파라오제국의 파노라마』의 출간되었다. 『람세스』의 저자로 유명한 크리스티앙 자크는 이 책에서 수수께끼 같은 파라오 제국의 역사를 재조명하였다. 저자는 이 책으로 프랑스 아카데미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천 년 시공을 가프며 이집트 문명을 생동감 있게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집트학 전문가 크리스티앙 자크의 박학과 상상력에 의해 복원된 고대이집트 문명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자의 "박학"과 "상상력"이다. 역사 에세이로 분류할 수 있을 이 책에는 특이하게도 주석이 거의 없다. 이집트 전문가인 그의 평생의 탐구가 녹아든, 상당한 학문적 차원을 지니는 저작임에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과학적 디테일보다는 유연한 글쓰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주석을 생략하고 있지만, 행간마다에는 다방면-고고학·역사학·사회과학·지리·예술-에 걸친 전문가로서의 박학이 농축되어있다.

또 막대한 유물과 기호들-피라미드·스핑크스·신전·분묘·벽화·조각·귀금속·고문서·상형문자·파피루스 등-이 그의 손안에서 문명 재구성의 자료가 되고 해독된다. 어둠에 묻힌 고대 이집트를 평이한 글로 풀어내는 이 방대한 문명 해독 작업은 평생을 바친그 특유의 이력파 수천 년을 한눈에 굽어보는 통찰력이 아니면 블가능할 것이다. 이집트 문명은 하나의 거대한 수수께끼다. 『람세스』 작가 크리스티앙 특유의 상상력은 어둠속에 남은 부분들의 의미를 읽어내고 그들을 하나의 큰 전망 속에 통합할 때 그 빛을 발한다.

물론 역사를 조망하며 사실을 추구하는 이 책에서 원칙적으로 "허구"는 배재되어 있다. 다만 역사적 사실을 암시하는 신화와 전설이 등장할 뿐이다. 이집트 유물과 기호 해석에 기초하여 제시하는 거대한 역사적 비전은 이 책을 엄격한 프랑스 아카데미 대상에 값하는 저작으로 만든다.
리뷰 총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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