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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까만 가시나무 덤불 밑
2. 아들아,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야지
3. 그리움, 그것은 그리움
4. 얘야, 천천히 가렴
5. 배고픈 가재와 잠꾸러기 게
6. 까마귀 헤르지그노
7. 이상한 집의 생쥐 유라리아
8. 좀날개바퀴 세 마리
9. 기적의 스위스 치즈 나무
10. 풍뎅이와 카멜레온
11. 끝없는 기쁨의 도시
12. 마술사가 된 리처드
13. 이상한 싸움과 그 결말
14. 환희의 무도회장
15. 무대 뒤 이야기
16. 끝없는 기쁨의 도시로부터의 도피
17. 리처드와의 재회
18. 언덕 아래 이름 없는 도시
19. 이름 없는 도시의 여왕
20. 언덕 너머에..

저자 소개 1

미리암 프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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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유대 인 어머니의 사생아로 태어나 위탁 가정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미술과 언어를 공부했으며, 1980년에 출간된 첫 작품 『씁쓸한 초콜릿』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 전에는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여러 직업과 글쓰기를 겸했다. 피부로 느껴지는 정확한 묘사로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일구며 ‘제2의 루이제 린저’로 평가받는 프레슬러는 현실을 꾸밈없이 직시하는 ‘날카로운 관찰자’로서 오늘날 독일어 문학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씁쓸한 초콜릿』은 프레슬러의 그러한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뚱뚱한 몸매로 인해 주인공이 겪는 슬픔과 좌
1940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유대 인 어머니의 사생아로 태어나 위탁 가정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미술과 언어를 공부했으며, 1980년에 출간된 첫 작품 『씁쓸한 초콜릿』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 전에는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여러 직업과 글쓰기를 겸했다. 피부로 느껴지는 정확한 묘사로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일구며 ‘제2의 루이제 린저’로 평가받는 프레슬러는 현실을 꾸밈없이 직시하는 ‘날카로운 관찰자’로서 오늘날 독일어 문학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씁쓸한 초콜릿』은 프레슬러의 그러한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뚱뚱한 몸매로 인해 주인공이 겪는 슬픔과 좌절, 그로 인한 단식과 폭식에 대한 냉혹하리만큼 사실적인 묘사는 독자들을 빨려들게 만든다. 프레슬러는 이 책이 출간된 해에 올덴부르크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에는 번역가로서 독일 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2010년에는 지금까지 출간한 전체 작품에 대해 독일어 청소년문학상과 칼 추크마이어 메달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현재도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씁쓸한 초콜릿』,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샤일록의 딸』, 『말카 마이』, 『나단과 그의 아이들』 등 30여 권이 있다.

미리암 프레슬러의 다른 상품

저자 : 미리암 프레슬러
1940년 독일 출생으로 제2의 루이제 린저라는 평을 듣는 독일의 청소년 작가로, 현재 뮌헨에 거주하며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특히 히브리어와 네덜란드어로 된 작품들을 많이 번역, 발표하였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과 번역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림 : 볼프 에를 부루흐
1948년 독일 부퍼탈 출생으루 국내엔『누가 내 머리에 똥을 쌌어?』로 소개된 바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1983년 처음으로 그램책에 삽화를 그려 발표하였고, 그 이후 독일 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역자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한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독일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좀머씨 이야기」「비둘기」「콘트라베이스」「마술학교」「호프만의 허기」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208669

책 속으로

꼬마 K는 화가 치밀어오르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아니, 듣지 않을래요. 저는 제 갈 길을 갈래요. 제 생각대로 가면 제 발이 미지의 세계가 있는 멋진 세상으로 저를 데려다 줄 거예요"
메투살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내 말을 들어. 난 254년을 살았지만 이제야 삶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 그 동안 내가 서두르며 살았다면 지금까지 살지도 못하고 중간에 죽어 버렸을 거야"
다시 부엉이가 우는 소리가 났다. 꼬마 K는 귀를 막았다.
"싫어요, 듣지 않을래요. 모험과 재미있는 장난도 하지 못한 채 인생이 지나가고 있다구요. 안녕히 계세요. 메투사렘 아저씨. 저는 아직 어리고 어리석기는 하지만 한 가지는 알고 있어요. 제 행복은 아저씨의 행복과 다르고, 제 진실도 다른 동물의 진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요"
그런 다음 꼬마 K는 고개를 돌리고 집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
"천천히 가거라!"
메투살렘이 멀리서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지나치게 서두르면 건강만 해치고 네 명대로 살지도 못해!"
그 다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 들리지 않았다.

---p. 49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이스라엘 출신의 작가 야코브 삽타이 원작의 희곡 작품을 독일 작가 마리암 프레슬러가 개작하여 펴낸 온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우화 형식의 소설이다.

전체적으로 누구나 희구하는 일상의 탈출, 다롬한 행복 또는 지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적인 탐색이라는 주제를 가진 듯하면서도 인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날카롭게 꼬집는 또 다른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또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나 깔끔하고 단순한 소재와 그림들은 누구에게나 상상력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환상적 세계를 펼쳐 보여 준다. 따라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읽고, 한 번쯤 자신의 이상과 꿈을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번도 자기집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순진하고 착한 꼬마 K는 새로 사귄 친구 메뚜기 리처드로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앞 호수보다도 훨씬 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는 말을 듣고 집을 나와 미지의 호수를 찾아 떠난다.

그 후 까마귀와 생쥐, 풍뎅이를 만나서 거짓과 이기주의와 물징숭배로 가득찬 세상의 어두운 면을 체험하면서 풍뎅이에게 이끌려 '기쁨과 환희의 나라'에 도착한다. 거기에서 꼬마 K는 풍뎅이에게 잡혀 경직된 웃음이 최고의 덕목이 되어 버린, 권위와 위선이 지배하는 현실을 보게 되고 메뚜기 기처드를 만나 고슴도치와 반딧불이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다. 그러다 콩벌레들에게 잡혀 또 한 번 어려움에 빠졌다가 리처드와 함께 또다시 미지의 호수를 향해 떠난다.

결국 그들은 어느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데 그것은 다름아는 꼬마 K가 살던 집 앞의 호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과 연결됨을 느낀다. 그리고 진정한 호수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 동화는 아직 세상 경험이 없는 꼬마가 혼자 세상 속에 내던져지면서 현실의 어두운 면을 겪음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두꺼비와 여러 동물들에 빗대어 그린 이야기이다. 따라서 계층의 차별과 경직된 사회체제, 사람들의 자기 중심적 사고와 온갖 비리가 판을 치는 현실 사회에 대한 풍자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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