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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청각은 귀, 뇌, 감정 여러 곳이 관여한다!
서장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알아둘 것 불쾌한 이명과 소통을 가로막는 난청|이명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이명은 없어지지 않아도 가벼워질 수 있다|심각한 질병 떄문에 난청이 발생했을까?|방치하면 몸을 해친다|나이와 상관없이 난청이 생긴다|이명장애지수(THI)|귀가 불편한 일상의 순간 ① 지나친 귀지 제거에 주의! 1장 청력 시스템의 어디에 문제가 생겼을까 지식① 소리를 느끼는 시스템|지식② 진동을 감지하고 소리를 인식하는 귀의 구조|지식③ 전기신호에서 소리의 인식까지, 청신경과 뇌|지식④ 이명 소리가 불쾌해지는 메커니즘|지식⑤ 난청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지식⑥ 난청의 주된 요인은 내이의 문제|지식⑦ 청신경 장애와 뇌의 이상 반응|지식⑧ 들리지만 들리지 않는 심인성 난청|대처① 문진부터 시작하는 배경인자 찾기|대처② 청력검사에서 난청 유형과 배경인자 찾기|대처③ 증상에 따라 전문 의료기관이 달라진다|귀가 불편한 일상의 순간 ② 터널에서 귀가 먹먹해졌을 때 2장 이명 소리를 만드는 다양한 배경 요인이 있다 실태① 이명 소리로 문제 있는 곳을 추정한다|실태② 이명에는 반드시 원인이나 배경인자가 있다|인자① 관절통이나 턱관절장애와 관련 있다|인자② 카페인 섭취 습관이 내이 이상흥분의 트리거|인자③ 염색약이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인자④ 흡연은 산소 결핍과 혈류장애를 불러온다|인자⑤ 평형장애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인자⑥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일으키는 소음성 난청|인자⑦ 중이나 내이에 잠복한 바이러스의 활성화|인자⑧ 생활습관이 무너지면 생기는 수면장애|치료① 문진이 상세해야 치료도 정밀해진다|치료② 내이성 이명엔 내복약, 근육주사, 고막주사|치료③ 뇌에서 오는 이명은 칵테일요법으로|치료④ 뇌를 순응시키는 TRT와 심리치료|귀가 불편한 일상의 순간 ③ 귀마개는 이명에 효과적일까? 3장 원인을 찾는 것이 난청 치료의 시작이다 실태①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해 오해가 쌓인다|실태② 일상에서 난청을 방치하면 치료는 어려워진다|실태③ 난청 등급과 못 듣는 주파수 유형|실태④ 장애 발생 부위와 원인에 따른 난청의 분류|질병① 난청을 부르는 외이염·중이염·귀지 막힘|질병②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질병③ 나이와 관련없이 돌연 나타나는 돌발성 난청|질병④ 젊은 여성에 급증하는 급성저음성 난청|질병⑤ 젊은 세대에게 많은 소음성 난청|질병⑥ 어지럼증·이명·난청이 세트인 메니에르병|질병⑦ 언어 발달에 지장을 주는 선천성 난청|질병⑧ 외이·중이부터 내이·뇌·정신 질환까지|이후① 난청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이후② 보청기를 착용하기 전과 후|이후③ 인공와우 수술과 사후관리|이후④ 장애인 등록 진단과 보조금 제도|귀가 불편한 일상의 순간 ④ 유리를 손톱으로 끼익~! 4장 셀프 케어도 치료다 습관① 일상생활에서 명심할 10계명|습관② 건강관리 핵심은 항산화 식사법|습관③ 혈전 생성을 막으려면 수분 보충!|습관④ 혈류 개선과 대사를 촉진하는 유산소운동|습관⑤ 30분에 한 번 일어나는 귀 스쿼트|습관⑥ 스스로 케어하는 귀와 종아리 마사지|습관⑦ 숙면을 위한 혈류 늘리기 습관|예방① 매일 하면 효과적인 청각 훈련|예방② 좋아하는 음악으로 소리의 인식을 바꾼다!|예방③ 말에 집중하는 낭독 청취 훈련|예방④ 자막을 보지 않고 청취하는 TV 훈련|예방⑤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의 대화 훈련 에필로그 _ 뇌의 인지력 훈련으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옮긴이 후기 _ 침과 한약을 쓰는 일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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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체에는 뇌간으로부터 정보가 들어오는 경로와 청각피질로부터 해마를 경유하는 경로가 있습니다. 이 경로를 통해 소리가 자신에게 기분 좋은 것인지 불쾌한 것인지 가치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편도체에서 내려진 가치 판단은 자율신경계로 전달되어 호흡이나 대사, 내장 기관의 활동 조절, 심리 상태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소리 자극이 전신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로는 일방통행이 아니기에 신체 상황이 역으로 편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가치 판단의 결과는 해마에서 기억됩니다. 편도체나 해마는 매우 섬세한 부위라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뇌변연계에 이상이 생기면 청력 문제는 물론, 전신 기능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pp.38-39 「전기신호에서 소리의 인식까지, 청신경과 뇌」 중에서 난청이 있어 평소 말을 잘 못 알아듣던 사람이 자신을 험담하는 소리는 기막히게 알아듣는 듯한 경험을 했거나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는 난청의 증상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소리는 크기를 나타내는 데시벨dB과 높낮이를 나타내는 주파수Hz 단위로 표시하는데, 난청은 이 단위들을 인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거나 특정 구간에 치우친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큰소리나 명확한 높낮이로 말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내이나 청신경, 또는 뇌의 정보 처리 기능이 저하되어 언어를 식별하는 능력인 ‘어음분별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어음분별력이 저하되면 소리는 들리지만 정작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 특정 소리를 걸러내거나, 말이 빠를 때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이런 증상이 모든 난청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가 뇌에 전달되는 경로 중 어느 단계에 장애가 생겼는지, 또 난청을 유발한 기저질환이 무엇인지에 따라 증상은 각기 다릅니다. 다만 일상에 지장을 주고 고통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모든 난청의 공통점입니다. ---pp.42-43 「난청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중에서 청각 관련 신경섬유는 약 3만 개에 달하지만, 우리는 그 대부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단 청각뿐만 아니라 인간은 본래 뇌가 가진 잠재력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지 않은 채 살아가곤 합니다. 난청의 발생 기전 역시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단순히 ‘귀로 듣는 단계(hear)’를 넘어, ‘뇌로 듣고 의미를 파악하는 단계(listen to)’, 그리고 ‘상대에게 되물어 확인하는 단계(ask)’를 거쳐 완성됩니다. 난청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나타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잠자고 있는 뇌와 신경을 깨우는 적극적인 청각 자극 훈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p.92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해 오해가 쌓인다」 중에서 노인성 난청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이는 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난청 전반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청력이 정상인 사람보다 난청이 있는 사람의 치매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의 귀와 뇌는 자고 있는 동안에도 외부 세계와 연결되어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자다가 작은 소리에 잠을 깨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귀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뇌로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리뿐만 아니라 언어의 의미, 상대의 감정 등 다채로운 정보가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활성화합니다. ---p.124 「난청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 중에서 혈전 생성을 방지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 체온과 비슷한 물(백비탕) 한 잔을 마셔 장내 시계를 깨우는 것이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낮에는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수분을 보충하고, 운동 전후, 입욕 전후, 취침 전에는 반드시 수분 보충을 하도록 합니다. 특히 수면 중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해 취침 전 수분 섭취는 필수입니다. 또한 ‘자율신경 균형을 조절하는 식사법’과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도, 낮에는 상온의 미지근한 온도, 밤에는 몸의 열을 식혀주는 온도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뇌간이나 소뇌를 마비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음주는 적당히 하셔야 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켜 이명이나 난청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140 「혈전 생성을 막으려면 수분 보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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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 불균형, 뇌의 과흥분, 정신적 측면을 살펴라!”
청력손실이 생기는 메커니즘과 배경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법 대한민국은 202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평균 연령도 45.5세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나이의 영향을 받는 노인성 난청을 비롯해 청각 관련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명이나 난청은 겉으로 보기에는 티가 나지 않아 직접 겪어보지 않은 타인은 짐작할 수가 없는 고통을 환자 홀로 견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적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방치되고 절망한 채 그저 버티는 것이다. 이명과 난청이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한 청력손실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간 『그림으로 읽는 이명 난청의 모든 것』은 그 이유를 귀, 뇌, 마음, 전신에 연결된 질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치료가 어렵다고 방치하면 이명이나 난청은 만성화되어 더 괴롭다. 청각을 통해 뇌로 유입되는 정보량이 떨어지면 그저 불편함을 넘어 인지장애를 불러올 수 있으며, 때로는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상황을 정확히 보고 청력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이명과 난청의 정체를 바르게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적절한 치료와 함께 청각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렇다고 100% 이명이 사라지고 20대 시절의 청력으로 돌아간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불편한 상태를 개선해 일상의 삶을 정상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시골에서 가을밤 산책 길에 들리는 벌레 울음소리는 주변의 풀 냄새, 밤하늘의 별과 어우러져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인이나 한국인의 경우에 그럴 뿐이다. 서양인들은 이 소리를 귀에 거슬리는 잡음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리가 외이, 중이를 거쳐 증폭되고 내이에서 전기신호로 바뀌어 청신경을 통해 대뇌 청각피질로 전달되어 인식되는 과정은 동양인이든 서양인이든 똑같을 텐데 왜 이런 차이가 있는 걸까? 그 이유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청각피질 안쪽에 있는 편도체(감정을 담당)나 해마(기억을 관장)가 관여하며 그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만 봐도 이명과 난청은 귀의 증상만 살필 것이 아니라 귀와 뇌, 정신적인 측면을 모두 아울러 그 배경이 되는 요인들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명, 난청은 전신 건강에 대한 위험 신호다!” 몸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청력회복을 돕는 안내서 이명이나 난청은 최근 들어 모든 연령대에 나타난다는 경향을 보인다. 아무런 전조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단 한 번의 발현으로 높은 등급의 난청이 발생하는 돌발성 난청은 20대, 30대에도 나타난다. 이런 돌발성 난청이나 내 귀에만 들리는 갑작스러운 이명은 어느 날 돌연 나타났을지 몰라도, 그 이면에는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오래 전부터 내재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벼랑 끝까지 버티던 몸이 결국 ‘소리’라는 신호를 통해 마지막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 깊은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채우는 긴 호흡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명이나 난청은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의 결과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더욱더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혈류장애 측면에서 봐도 이명이나 난청은 전신 질환과 연결된다. 귀와 뇌는 미세한 모세혈관들이 지나는 매우 섬세한 구조로 신체 여러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전신 컨디션이 저하될 때 이명이 발생한다. 또 소리가 귓바퀴로 들어와 외이, 중이, 내이를 거쳐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 일련의 과정 어딘가에서 혈류장애가 일어나면 이명이나 난청이 나타난다. 이러한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가 혈전(혈액이 뭉친 덩어리)인데, 이것은 만들어지는 장소에 따라 다양한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 혈전은 귀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큰 적이 되는 것이다. 이명이나 난청은 몸이 손상되고 있다는 경고신호임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이명과 난청의 발생 원인과 특성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감각신경성 이명과 난청은 물론, 지금까지 밝혀진 발생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알려준다.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는 스스로 생활을 어떻게 교정해야 할지 알려주는 다정한 안내서이자 명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4장에서 ‘셀프 케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귀의 건강이 곧 전신 건강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입호흡을 하는 습관이 있으면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져 혈류가 정체된다. 이것은 기초대사량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전반적인 컨디션을 무너뜨린다. 이 책에는 귀 스쿼트, 종아리 마사지, 걷기 운동 등의 생활관리법은 물론 최근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체험했다는 청각 재활 훈련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먼저 경험한 독자의 평 “이명이 좀 오래 가는 것 같고, 자주 들리는 경향이 있어서 좀 겁이 났습니다. 가끔 멍한 순간도 생겨서 일에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았죠. 한동안 등에 땀이 나는 갱년기 증상 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가라앉고 나니까 이젠 귀가 이상하네요. 내 몸 상태를 이해해보려고 책을 고르는데, 너무 두껍고 학술적인 책은 자신이 없었어요. 귀도 그렇지만 사실 눈도 편안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그림으로 핵심만 한 번 더 짚어주니까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이 간단하게 정리돼서 좋았어요. 주변에서 청각이 예민해진 사람이 있으면 이제 이 책을 추천하려고요.” _ 50대의 여성 이명 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