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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앞에서 (큰 판형)
양장
나태주이경국 그림
템북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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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羅泰柱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태주의 다른 상품

그림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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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웍에 중심을 두고 철학을 베이스로 하는 그림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유아동부터 성인의 시각까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열린 그림책을 추구한다. 대표 책 『기분의 모양』 『일가견』 『상상금지』 『방구파워 뿡』 『개꿈』 『넌, 없어!』 『멸치 참피언』 『플레이송스 사운드북 시리즈』 외 300여 권이 있다. 『바보이반』으로 2008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 『개꿈』으로 2023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 『상상금지』로 2026년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부분 ‘스페셜 멘션‘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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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2쪽 | 406g | 187*260*10mm
ISBN13
979119495410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아이야, 살아가는 일에 지치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강물을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아라. ---p.16 아이야, 부디 길을 잃었다고 여겨질 때는 강가에 와서 강물을 오랫동안 들여다보거라. 강물은 그 자신이 하나의 몸이며 하나의 정신이며 마음이며 또 눈이다. ---p.18 무엇보다 자기가 가기로 한 길을 자기 뜻대로 끝까지 가 보는 것이 중요하고 급하다. 그것이 살길이며 그것이 비결이며 그것이 가장 좋은 인생이다. ---p.28 아이야, 이제 나의 강물은 바다에 거의 다 와 가는 강물, 늙은 강물이다. 그래서 숨이 가쁘고 속도가 느리고 밖에서 보기에 흐르는지 멈췄는지 분간이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의 강물은 여전히 흐르는 강물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용기 내어 흐르고 흐를 강물이다. ---p.30 아이야, 너의 강물은 산골짜기에 새롭게 생겨 새롭게 물길 열어 가는 강물, 어린 강물이다. 그래서 숨이 차고 속도가 빠르고 밖에서 보기에 위태롭고 때로는 비틀거릴지도 모른다.

---p.32

출판사 리뷰

★ 『행복한 사람』 이후 나태주 시인의 두 번째 인생 편지
★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을 위한 깊고 맑은 응원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 작가의 감성적인 그림
★ 흔들리는 모든 세대를 위한 나태주 시인의 따뜻한 속삭임

나태주 인생 에세이 3부작 중 첫 번째 편인 『행복한 사람』에서 나태주 시인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까?” 그리고 이 책 『강물 앞에서』에서 시인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전작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그 의미를 품고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인생에서 길어 올린 가장 깊은 통찰을 강물이라는 하나의 아름다운 상징 안에 오롯이 담았다.

강물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서도 자기가 갈 곳을 안다. 오직 앞으로, 낮은 곳으로, 바다를 향해 쉬지 않고 흐른다. 산이 막으면 산을 돌고, 골짜기가 있으면 이웃하며 끝내 제 갈 길을 잊지 않는다. 뒤에서 오는 물이 등을 밀듯, 강물은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이것이 강물의 사명이자 삶 그 자체이다. 나태주 시인은 이 단순하고도 위대한 진리를 눈앞의 강물에서 발견했고, 그 발견을 독자에게 건넨다.

이 책에서 시인은 독자를 “아이야”라고 부른다. 나이도, 처지도 묻지 않는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 지쳐서 멈추고 싶은 이, 남의 시선에 자신의 길을 잃어버린 이 모두가 시인의 눈에는 강물 앞에 선 한 사람의 아이인 것이다. 그 아이에게 시인은 엄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말한다. “지치지 말거라. 멈추지 말거라. 포기하지 말거라. 절대로 다른 사람의 인생이 되지 말거라.” 이 네 마디는 시인이 평생 시를 쓰며, 교단에 서며, 병마와 싸우며 스스로에게 되뇌었던 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더욱 묵직하고, 더욱 따뜻하다.

나태주 시인은 이 책에서 삶의 어려움과 문제의 근원을 정직하게 바라본다. '어려움과 문제와 잘못됨은 내 안에 있었다. 그걸 내가 몰랐기에 어려움이 생기고, 그걸 내가 눈 감았기에 문제와 잘못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이 고백은 자책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강물이 자신의 흐름을 믿듯, 자기 안의 힘과 방향을 믿으라는 초대이다.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흐름에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만의 강물이 될 수 있다.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두 차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경국 작가가 『행복한 사람』에 이어 다시 한번 나태주 시인의 언어에 그림을 입혔다. 강물의 흐름처럼 유연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텍스트와 나란히 흘러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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