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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1774년 1월 29일

1장 보스턴의 서막 1706~1723
2장 친구와 이방인 1723~1724
3장 첫 번째 런던 방문 1724~1726
4장 자신만의 흔적 1726~1730
5장 가난한 리처드 1730~1735
6장 시민 1735~1740
7장 제국의 궤적 1741~1748
8장 전기와 명성 1748~1751
9장 정치의 맛 1751~1754
10장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754~1755
11장 민중의 대령 1755~1757
12장 보다 큰 무대 1757~1758
13장 제국주의자 1759~1760
14장 영국인 1760~1762
15장 떠오르는 서부 1762~1764
16장 인지세와 정치적 수완 1764~1766
17장 의무와 즐거움 1766~1767
18장 이성 vs. 폭동 1768~1769
19장 갈등의 심화 1770~1771
20장 소심한 발길질이라도 1772~1773
21장 콕핏 1774~1775
22장 반란 1775~1776
23장 파리에서 찾은 구원의 길 1776~1778
24장 보놈 리샤르 1778~1779
25장 전권공사 1779~1781
26장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1781~1782
27장 현자 1783~1785
28장 다시 집으로 1785~1786
29장 황혼에 떠오르는 해 1786~1787
30장 잠들다 1787~1790

에필로그 1990년 4월 17일
감사의 말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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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헨리 윌리엄 브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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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William Brands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에서 1985년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학교 법학대학원 구술사학자와 밴더빌트대학 방문교수를 거쳐 1987년부터 텍사스A&M대학 역사학과에서 17년간 재직한 후, 2005년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그곳에서 잭 S. 블랜턴 시니어 역사학 석좌교수이자 딕슨 앨런 앤더슨 역사학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미국역사학자협회SAH와 텍사스철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자이자 언론 인터뷰이로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30권의 단독 저서와 5권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에서 1985년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학교 법학대학원 구술사학자와 밴더빌트대학 방문교수를 거쳐 1987년부터 텍사스A&M대학 역사학과에서 17년간 재직한 후, 2005년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그곳에서 잭 S. 블랜턴 시니어 역사학 석좌교수이자 딕슨 앨런 앤더슨 역사학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미국역사학자협회SAH와 텍사스철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자이자 언론 인터뷰이로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30권의 단독 저서와 5권의 공저 및 편저를 집필했으며, 수백 편의 논문과 서평을 발표했다. 대표작인 본서 《벤저민 프랭클린The First American》과 FDR 평전 《특권을 버리고 맞선 자Traitor to His Class》는 퓰리처상 전기 부문과 《LA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장군 대 대통령The General vs. the President》을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그의 기고문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 매체에 게재되고 있으며, 저작들은 한국어를 포함해 전 세계 6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평단과 대중의 고른 찬사를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다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타투 사냥꾼』, 『진짜 모습으로 승부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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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으며 전략, 마케팅, 상품, 내부감사, 캐나다 주재원 등의 경력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변화하는 세계 질서』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트러스트』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리처드 루멜트 크럭스』 『세금의 세계사』 『핸드오버』 『레인보우 맨션』 『정상이라는 환상』 『기업의 세계사』 『빅 사이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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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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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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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41.07MB ?
ISBN13
9791176610179

출판사 리뷰

[1] 가출 소년, 필라델피아의 거물로 성장하다

1706년 보스턴의 가난한 양초 제조공 집안에서 17남매 중 15번째 아이로 태어난 벤저민 프랭클린의 시작은 미미했다. 정규 교육을 고작 2년밖에 받지 못한 소년은 형의 인쇄소에서 견습공으로 일하며 활자를 닦는 대신 지식을 향한 갈증을 채워나갔다. 하지만 형의 억압적인 대우를 견디지 못한 그는 17세의 나이에 단돈 몇 실링만을 쥔 채 연고도 없는 필라델피아로 무작정 가출을 감행한다.

두 팔에 빵 덩어리를 끼고 필라델피아 거리를 걷던 이 가출 소년은 특유의 근면함과 지적 호기심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쇄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과 여론을 움직이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인쇄소를 차리는 데 성공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낙관주의와 철저한 자기 관리는 그가 거친 식민지 사회에서 살아남아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는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

결국 그는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을 통해 식민지 전역에 근면과 절약의 미덕을 전파하며 막대한 부를 쌓고 필라델피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인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다. 인쇄업을 통해 다진 탄탄한 경제적 자립은 그가 이후 과학과 정치라는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 혁신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유와 시간을 선사했다.

[2] 번개에서 전기를, 사상에서 자유를

프랭클린의 호기심은 인쇄기를 넘어 대자연의 비밀로 향했다. 그는 뇌우가 치는 하늘에 연을 띄워 번개가 전기임을 입증하는 위험천만한 실험을 감행했고, 이는 당대 유럽 과학계를 뒤흔드는 일대 사건이 되었다. 그는 보이지 않는 힘인 전기를 인류가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으로 끌어들였으며, 이 업적으로 옥스퍼드대학과 에든버러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며 '프랭클린 박사'라 불리게 된다.

그의 천재성은 단순한 이론에 머물지 않고 철저하게 실용적인 발명으로 이어졌다. 연기를 줄이고 열효율을 높인 ‘프랭클린 난로’, 노년의 불편함을 덜어준 ‘이중 초점 안경’, 그리고 건물을 화재로부터 지켜준 ‘피뢰침’ 등이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이 모든 발명품에 대해 특허권을 거부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발명으로부터 큰 혜택을 입듯, 자신 역시 발명으로 타인을 돕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평생 실천했다.

이러한 과학적 사고방식은 그가 사회 제도를 설계하는 방식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는 관찰과 실험, 그리고 합리적 도출이라는 과학적 절차를 공공 서비스에 도입했다. 식민지 최초의 공공 도서관과 소방대, 그리고 병원을 설립하며 그는 공동체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회적 발명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는 개인의 안위보다 공공의 선을 우선시했던 그의 리더십 철학을 보여준다.

[3] 영국 신민에서 '최초의 미국인'으로

정치가로서 프랭클린은 처음부터 급진적인 혁명가는 아니었다. 그는 오랜 기간 대영제국의 충직한 신민으로서 영국과 식민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했으며, 타협과 중재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 애썼다. 하지만 영국의 오만하고 고압적인 통치 방식과 식민지인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를 목격하며, 그는 점진적으로 '영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스스로 '미국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미국 독립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은 것은 전장의 총성만이 아니었다. 칠순의 노구로 프랑스로 건너간 프랭클린은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으로 프랑스 사교계를 매료시켰고, 끝내 강력한 군사·재정 지원을 이끌어내는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다. 그가 파리에서 보여준 노련한 수완이 없었다면 신생 국가 미국의 독립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총칼보다 강력한 펜과 화술로 미국의 생존권을 확보한 진정한 외교의 거장이었다.

그는 미국독립선언서와 미국 헌법 모두에 서명한 유일한 인물로서, 서로 다른 가치관이 충돌하는 건국 초기 단계에서 통합의 정신을 발휘했다. 단순히 국가를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근면, 실용, 그리고 관용이라는 미국 정신의 원형을 정립한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책은 한 인쇄공의 삶이 어떻게 거대한 국가의 운명과 하나로 녹아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완벽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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