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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왜 오십 이후에는 ‘사람을 얻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가 / 51장 | 오십 이후, 관계의 기준이 달라진다1 왜 나이가 들수록 사람이 어려워지는가 / 142 관계에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것들 / 173 좋게만 보이려다 잃는 신뢰 / 204 논어가 말하는 ‘사람을 대하는 첫 태도’ / 245 관계의 중심은 언제부터 바뀌는가 / 276 맞추는 관계에서 지키는 관계로 / 317 오십 이후, 관계는 선택이 된다 / 352장 | 말보다 태도가 먼저 사람을 남긴다1 논어가 경계한 가벼운 말 / 402 말은 사라져도 태도는 남는다 / 433 침묵이 관계를 지키는 순간 / 464 설명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사람 / 495 말과 행동이 어긋날 때 생기는 불신 / 536 신뢰는 반복에서 만들어진다 / 577 태도가 관계의 수준을 정한다 / 613장 | 참는 것이 인(仁)은 아니다1 논어가 말한 인내의 기준 / 682 무례를 견디는 것이 덕이 아닌 이유 / 723 희생이 당연해지는 관계의 위험 / 764 선을 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 / 805 멀어져야 할 순간을 아는 지혜 / 846 참아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 / 887 관계를 놓아도 사람이 남는 이유 / 924장 | 논어가 말한 사람의 기준1 논어가 말한 친구의 기준 / 982 가까이해야 할 사람의 공통점 / 1023 멀리해야 할 사람의 특징 / 1064 사람은 위기에서 드러난다 / 1105 이익 앞에서 변하지 않는 사람 / 1146 시간이 증명하는 사람 / 1187 끝까지 남는 사람의 조건 / 1225장 | 모든 사람과 가까울 필요는 없다1 논어가 말하는 거리의 기준 / 1282 지나친 친절이 관계를 망칠 때 / 1323 가까움과 무례의 경계 / 1364 거절하지 못해 잃는 것들 / 1405 관계에도 품격이 있다 / 1446 멀어짐이 예의가 되는 순간 / 1487 지킬 관계만 남기는 용기 / 1526장 | 갈등 앞에서 태도가 드러난다1 갈등을 피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 1582 논어가 갈등을 다루는 방식 / 1623 옳음보다 중요한 판단 / 1664 감정이 앞설 때 생기는 균열 / 1705 다툼 이후에 남는 사람 / 1746 관계를 회복시키는 말 / 1787 갈등은 사람을 가른다 / 1827장 | 가까운 사람일수록 기준이 필요하다1 친함이 무례로 변하는 순간 / 1882 공정함이 관계를 지킨다 / 1923 편애가 신뢰를 무너뜨린다 / 1964 기준 없는 호의의 끝 / 2005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 조절 / 2046 오래 가는 관계의 공통점 / 2087 기준이 사람을 남긴다 / 2128장 | 사람을 쓰지 말고 함께 가라1 논어가 말하는 리더의 태도 / 2182 사람을 소모하지 않는 관계 / 2213 역할보다 존중이 먼저다 / 2254 신뢰가 있을 때 협력이 생긴다 / 2295 계산이 앞설 때 관계는 끝난다 / 2336 함께 간다는 것의 의미 / 2377 인생 후반의 관계 리더십 / 2419장 | 관계는 정리가 아니라 정돈이다1 모든 관계를 붙잡을 수는 없다 / 2482 떠날 사람은 떠난다 / 2523 논어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관계 / 2564 비워야 남는 것들 / 2605 수보다 깊이가 중요해지는 이유 / 2646 남은 사람이 진짜다 / 2687 관계를 정돈하는 용기 / 27210장 | 결국 사람은 태도를 기억한다1 논어가 남긴 관계의 핵심 / 2782 말보다 오래 남는 것 / 2823 인생 후반,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 2864 사람을 얻는다는 것의 의미 / 2905 흔들리지 않는 관계의 기준 / 2946 사람을 남기는 선택 / 2987 오십 이후, 가장 강한 관계의 힘 / 302에필로그사람을 얻는다는 것의 진짜 의미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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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오십 이후에는 사람을 얻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가 논어는 사람을 얻는 기술을 말하지 않는다. 어떻게 말해야 호감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관계에서 유리해지는지를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어떤 태도로 사람 앞에 서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관계가 오래 가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공자가 강조한 것은 언제나 상대를 바꾸는 법이 아니라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이었다. 사람을 얻으려 하기 전에, 먼저 사람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갖추라는 것이다. 이 책은 논어를 해설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공자의 말을 인용해 지식을 늘리기 위한 책도 아니다. 이 책이 하고자 하는 일은 분명하다. 논어가 남긴 관계의 기준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꺼내어, 오십 이후의 삶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사람을 얻기 위해 애쓰는 법이 아니라, 사람 앞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다. 인생 후반의 관계는 숫자가 아니라 밀도의 문제다. 얼마나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관계가 남아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그 관계를 지탱하는 것은 친절의 양이 아니라 태도의 일관성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을 때 관계는 오히려 편안해진다. 논어가 말하는 ‘사람을 얻는 법’은 결국 사람을 붙잡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 앞에서 오래 서 있을 수 있는 태도를 갖추는 일이다. 왜 오십 이후에는 사람을 얻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관계에 끌려다니는 위치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을 잃는 삶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면서 사람을 남기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이 책은 바로 그 출발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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