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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꿈
2024 페미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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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안토니오
아나 마리아
베네수엘라
크리스토발

옮긴이의 말|“난초와 석유의 나라” 베네수엘라에 바치는 노래

저자 소개 2

미겔 본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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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el Bonnefoy

1986년 프랑스 파리에서 베네수엘라인 어머니와 프랑스계 칠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어머니의 부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프랑스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갔다. 2009년 재학중이던 소르본 누벨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단편문학상에서 「집과 도둑」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어로 미노타우로스 신화를 다시 쓴 짧은 글 『미로가 미노타우로스 속에 갇혔을 때』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소설집 『난파』 『이카루스』, 장편소설 『옥타비오의 여행』 『흑당』 등을 펴냈다. 2013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에드메 드 라로슈푸코 상
1986년 프랑스 파리에서 베네수엘라인 어머니와 프랑스계 칠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어머니의 부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프랑스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갔다. 2009년 재학중이던 소르본 누벨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단편문학상에서 「집과 도둑」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어로 미노타우로스 신화를 다시 쓴 짧은 글 『미로가 미노타우로스 속에 갇혔을 때』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소설집 『난파』 『이카루스』, 장편소설 『옥타비오의 여행』 『흑당』 등을 펴냈다. 2013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에드메 드 라로슈푸코 상, 페네옹상 등 유수의 문학상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네 발 달린 법랑 욕조가 들은 기이하고 슬픈 이야기』를 출간하여 2021년 프랑스 서점 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 『재규어의 꿈』으로 페미나상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베르트랑의 『밤의 가스파르』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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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28*188*30mm
ISBN13
9791194996217

책 속으로

테레사는 대답하지 않았다. 황량한 세상에서 모두로부터 잊힌 채로 나뭇가지 위에 숨어 있는 안토니오를 보면서, 그녀는 자신이 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미래는 그저 자리를 잘못 골라 태어난 죄로 죽을 때까지 고독을 끌고 다녀야 하는 거리의 부랑아에게 약속된 운명뿐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이대로는 결국 방탕한 인간들과 범죄자들, 아름다움과 영원히 멀어진 자들, 이제 누구를 위해 죽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게 된 절망적인 인간들이 들락거리는 초라한 술집들을 전전하게 될 게 뻔했다. 그러다보면 결국 지금 그를 찾느라 혈안이 된 자들, 그를 두들겨 패려는 자들, 심술궂고 오만한, 교육이라고는 호수의 난폭한 삶과 수전노 같은 아버지들에게서 배운 게 전부이고 꽃 하나 피지 않는 가시덤불 같은 마음을 지닌 자들과 똑같아질 터였다.
--- pp.24-25

몇 년이 지난 뒤 그날 주위에서 터진 조롱의 웃음을 떠올리면서 그녀는 그때 자신의 내면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처음 꿈틀댔음을 깨달았다. 바로 투쟁의 피였다. 그녀의 혈관 속에서 잠들어 있던 여성들의 계보가 순식간에 깨어났다. 아마존 맥에 올라탄 마리아 리온사의 피 묻은 단검, 아마조네스 여왕의 활, 아나 마리아 캄포스의 존엄한 자태, 아그노디케의 짧게 자른 머리, 도미틸라 플로레스의 영웅적인 순교, 그들 모두가 말에 올라서 과거라는 요새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아나 마리아는 자신이 두 가지 싸움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는 의학을 위한 싸움이었고, 하나는 여성을 위한 싸움이었다. 자신이 왜 다른 학생들처럼 여관과 술집에 드나들 수 없는지, 어째서 실수를 하면 안 되는지, 왜 성공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지 뼈저리게 자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고갈되지 않는 지식의 힘,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드는 앎이 자신을 승리로 이끌어줄 것임을 알 수 있었다.
--- pp.142-143

안토니오는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그는 위대한 외과 의사였지만 당장 딸에게 대답할 수 있는 말을 찾지 못했다. 가장 높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백 번의 연설을 했고, 수술실에서 죽음을 무찌르면서 수없이 많은 승리를 거뒀으며, 그 어떤 힘겨운 복병이든 모두 극복해왔지만, 아마도 고집쟁이 혈통으로부터 유산을 이어받았을 아이, 눈 속에서 불길이 이글거리는 저 용감한 아이 앞에서는 그 모든 것이 지워져버렸다.
안토니오는 딸과의 싸움에서 자신이 패배하게 될 것임을 깨닫고 저항을 포기했다. 그는 딸을 앞에 앉히고 마지막 조건을 제시하며 항복했다. 그렇게 그는 딸이 평생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게 될 말을 건넸다.
“좋다. 가도록 해. 하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거라.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의 노예가 되고, 하지 않은 말에 대해서는 주인이 된다.”
--- p.279

출발 전날, 꾀꼬리들이 아직 잠에 빠져 있을 시각이었다. 아나 마리아는 신문을 읽고 있고 베네수엘라는 짐을 거의 다 꾸려갈 즈음, 정원의 망고나무에서 한 여자가 나무늘보처럼 느릿느릿 내려왔다. 먼지를 뒤집어쓰고 더러운, 무릎이 까지고 손에는 나뭇잎이 가득한 인디오 여인의 유령은 땅에서 제일 가까운 가지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린 뒤, 오래된 나무껍질 냄새를 풍기며 정원을 가로질렀다. 베네수엘라는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 채로 말없이 여자를 눈으로 따라갔지만, 아나 마리아가 딸보다 먼저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말 못하는 테레사야.” 아나 마리아가 말했다. “드디어 자기 나무에서 내려왔구나.”
테레사는 마치 인사를 하려는 것처럼 수줍은 듯 고개를 살짝 숙였고, 그런 뒤에는 마치 그들을 알지 못하는 사람처럼 계속 걸어갔다. 그렇게 거실과 두 곳의 복도를 지났고, 현관문을 열더니 한마디도 없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 p.281

박수 소리가 안토니오를 몽상에서 깨웠다. 이제 포드 자동차를 타고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될 거리를 돌아볼 차례였다. 자동차 디딤판에 올라서는 순간에도 안토니오는 그의 젊음이라는 시멘트에 지워지지 않는 자국을 남긴 사람들을 떠올렸고, 폭력과 용기가 공존했던 그 어린 시절을 자신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았다. 차가 출발했고, 개들이 차를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안토니오의 이름이 마치 추기경이 거리 행진을 할 때처럼 도시의 확성기에서 여러 번 울렸지만, 정작 그의 귀에는 멀리서 울리는 아나 마리아의 웃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마법 같은 꿈에 젖은 그의 눈앞에 임신한 아나 마리아가 가운 차림으로 그의 유일하고 진정한 업적을 몸속에 품고 집안 복도에 서 있는 옆모습이 보였다.
--- pp.311-312

“책을 읽는 것은 어딘가로 떠나는 것과 같단다.”
그러나 떠남으로 채워진 유년기를 보내던 크리스토발에게 책 읽기는 오히려 제자리에 머물기였다. 도시들이 바뀌고 다른 언어들이 계속 등장하고 여러 문화가 눈앞에 펼쳐지는 동안, 책만은 변하지 않았다. 리스본에 있든 로마에 있든 카라카스에 있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든, 그의 젊음을 채운 소설들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이 쓰다듬기 좋아하는 무성한 갈기를 지닌 짐승 곁에 머무르듯, 그렇게 책들 곁에 머물렀다. 동물의 털처럼 부드러운 커버로 덮인 책등과 제목의 친숙한 글자들은 그에게 국가들의 이름보다 더 든든한 안정감을 주었다. 책을 읽는 것은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아니다. 책장은 금속과 마노와 같은 부동성을 지닌다. 크리스토발은 잉크와 종이 결이 이루는 기하학적 구조에 심취했고, 그 석화된 왕국들에 매달렸다. 미궁 속에서 길을 잃어도 매번 더 좋은 길을 찾아냈고, 그때마다 똑같은 아름다움의 깃대와 마주쳤다. 바로 그곳에 인간의 변함없는 토대가 있고, 혼돈을 피해 쉴 수 있는 피난처가, 떠나지도 쫓겨나지도 않는 항구가 있다. 소설은 육지로 둘러싸인 섬이다.
--- pp.327-328

크리스토발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상주의자였던 그에게 부패는 얼굴도 이름도 없는 유령일 뿐이었다. 그는 부패란 자본주의라는 나무에서 자라는 사과이며, 악마에게 영혼을 판 자들만이 그 사과를 먹고, 그러다가 탐욕에 대한 벌을 받게 된다고 믿었다. 그는 부패가 과잉의 딸로 태어나서 자신의 곁에서도 자랄 수 있다고, 혁명이라는 축축한 토양 안에서 바로 그 부패와 싸우는 자들에게서 양분을 얻어 자라날 수 있다고, 부패 타도를 외치는 바로 그 사무실들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도자들의 입안에서 자라날 수 있다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부패가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고, 카페의 야외 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수영장에 가고, 운동을 하고, 아이들을 유아원에 데려다주고, 성관계를 가지리라고는, 부패가 제국주의 체제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디에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 p.368

“뭘 쓰는데?”
“모르겠어요. 마라카이보에 관한 소설이 될 것 같아요.”
시나가 잠시 가만히 있다가 다시 말했다.
“난 소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하지만 한 가지는 알지. 마라카이보의 농부들은 고양이가 새끼를 낳으면 언제나 그중에 재규어 한 마리가 섞여 있다고 믿어. 어미는 그 재규어가 나머지 고양이들을 잡아먹지 못하게 조심스럽게 따로 떼어놓고 쫓아내지. 재규어는 다르게 자라나는 거야. 해방되어서 말이야. 마라카이보를 세운 사람들이 그랬어. 우린 모두가 재규어의 꿈이 낳은 자식들이야.”

--- p.369

출판사 리뷰

열대와 신화, 석유와 혁명, 끝없는 투쟁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어느 3대 가족의 기이하고도 찬란한 연대기
스스로 전설이 된 재규어의 후예들, 그 마술적인 모험담


소설은 네 명의 주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연대기를 펼쳐 보인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밑바닥의 삶을 살다가 운명을 딛고 전설적인 외과의사가 된 안토니오, 시대의 편견에 맞서 그 지역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된 아나 마리아, 불꽃 같은 영혼을 품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대양을 건너 유럽으로 향한 그들의 딸 베네수엘라, 그리고 어머니의 나라에 돌아와 이 모든 이야기를 소설로 기록하는 그녀의 아들 크리스토발까지, 3대에 걸친 인물들의 이야기가 유려하게 몰아치는 입담으로 펼쳐진다. 그밖에도 이들의 삶을 가로지르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곳곳에 등장하여 서사에 입체적인 생명력을 더한다.

베네수엘라의 도시 마라카이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석유의 발견, 연이은 독재정치와 투쟁, 혁명과 그 실패 과정에 이르기까지 파란 많은 베네수엘라의 현대사를 가로지르며 전개된다. 역사의 격랑 속에서 저마다의 모험과 투쟁을 이어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경쾌하고도 장엄한 필치로 그려진다. 야성을 간직한 채 자신만의 길을 가는 ‘재규어’들처럼, 이들은 주어진 운명에 길들여지기를 거부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불완전하면서도 존엄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인물들, 찬란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모험담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마술과 샤머니즘, 유령, 환상 등 곳곳에 가미되는 마술적 리얼리즘과 풍요로운 신화적 상상력이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와 매혹을 더한다.

추천평

풍요로운 상상력이 빛나는 이 작품은 이번 시즌 가장 소설다운 소설이며, 어쩌면 유일하게 진정으로 소설다운 소설이다. - 도미니크 페르낭데즈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상 선정 위원)
프랑스와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3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사실적인 소재를 마법 같은 대서사시로 탈바꿈시키는 풍성한 언어가 돋보인다. - 파스칼 오리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 2024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연설 중)
『재규어의 꿈』은 단순한 혈연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 나라, 한 세기, 20세기의 이야기이다. 미겔 본푸아의 피 속에는 빛나는 일화들과 웅장한 전설들이 넘쳐흐른다. 때로는 허구이고 때로는 실존 인물인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은 한 편의 모험담 같으면서도 시적인 이 이야기에 더욱 생기를 불어넣는다. - 르 피가로
베네수엘라의 역사를 다층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며, 잊을 수 없는 등장인물들로 가득한 매혹적인 소설. 본푸아의 문장은 눈부시게 빛나며 마치 꿈결 같다. 마술적 리얼리즘이 가미된 그의 문체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연상시키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방대한 역사적 배경을 다루고 있음에도, 그가 그려낸 마라카이보에 사는 작은 조연 인물들조차 밤하늘의 별처럼 밝게 빛난다. - 셀프 어웨어니스
이 장대한 이야기는 마치 우화의 긴 노랫가락처럼 가족의 역사의 리듬에 맞춰 흥얼거리고, 변주하고, 노래하듯 전개된다. 풍부한 색채와 이미지로 가득한 이 이야기는 튀어오르고 질주하며 모험을 쫓다가도, 혁명이 마치 메트로놈처럼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나라의 격랑에 휩쓸리곤 한다. - 텔레라마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생동감 있고 찬란한 산문. 독자를 완전히 매료시킨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이사벨 아옌데의 팬들을 위한, 문학상을 휩쓴 작가의 활기찬 역사 대서사시. - 북셀러
베네수엘라의 역사와 운명처럼 얽힌 한 특별한 가족의 연대기. 시대를 관통하는 영원함과 지극히 개인적인 고백이 공존하는 이야기. - 북라이엇
베네수엘라에서 석유가 발견된 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베네수엘라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의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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