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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
송희구
서삼독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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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17위 국내도서 1위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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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부동산 공부는 다들 막연함에서 시작한다
지독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 『김 부장 이야기』 송희구 저자가 부동산 이야기로 돌아왔다. 부동산 초보의 시선을 따라 집값의 원리와 내 집 마련의 기준을 쉽게 풀어낸, 소설처럼 읽는 부동산 수업.
2026.06.12. 경제 경영 PD 오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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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결국 집을 사는 사람들

1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
1 고수를 만나다
2 집을 사는 방법
매매와 청약 | 청약의 진행 방식 | 전세 레버리지의 이해
3 집값은 왜 오르고, 또 떨어질까
집값 변동 요인 | 심리·금리·소득·공급·인플레이션 외
4 호재를 부르는 아파트
호재의 개념과 종류 | 균질성
5 위치와 입지는 다르다
입지의 조건과 결정 요인 | 교통 ·학군지·급지
6 집은 언제 사실 건가요?
상승장·조정장·하락장·보합장 | 아파트의 상품성 | 대단지 아파트 | 입지 vs 상품성
7 어떤 통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호가와 실거래가 | 전세가율·거래량·환금성·매물량·실업률·경매 낙찰가율

2부 부동산은 몸으로 배운다
8 보라, 인생 첫 임장에 나서다
임장 체크리스트
9 임장을 해석하다
로얄동과 로얄층 | 저층의 수요 | 신축과 구축 비교 | 분양권 투자
10 보라, 스스로 움직이다
역세권의 기준과 영향력 | 동선의 질 | 환경 | 한계 시세
11 보라, 부동산에 가다
특올수리·올수리·부분수리 | 시장별 평수 선호도 | 주상복합 아파트
12 똘똘한 한 채를 탐구하다
똘똘한 한 채의 조건 | 아파트라는 자산의 강점 | 토지거래허가구역
13 이 집, 얼마나 더 오를까요?
정부 규제의 역설 | 내 집 마련 자본금 시나리오
14 시간이 만드는 이익을 탐하다
수익형 부동산의 특징 | 좋은 집의 조건

3부 나만의 부동산을 시작하다
15 최고의 선택지를 물색하다
매물을 보는 법 | 매물 판단의 우선순위 | 부동산 초보를 위한 마인드셋
16 과도한 신중함은 독이 된다
실전 매수 시나리오 | 매수 전 현금 계획 수립 | 가족 간 자금 거래
17 재개발과 재건축
재개발과 재건축의 개념과 용어 | 상품적 사업성 | 입지적 사업성
18 말을 하지 않을 뿐, 모두가 부동산을 한다
뉴타운과 신도시 | 합법적 절세 | 피해야 하는 부동산 자산
19 보라, 저지르다
매수 후 대처법 | 부동산 계약 절차 | 안전 계약을 위한 체크리스트
20 보라, 계약하다
갈아타기 시나리오 | 단기 조정장과 대세 하락장
21 내 집 마련에 성공하다
부동산 매매표준계약서 체크리스트

에필로그 |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당신에게
스페셜 부록 | 초고수가 한 번 더 짚어주는 부동산 Q&A

저자 소개 1

부동산 분석과 극본·소설 집필이라는 다른 세계를 오가며 살아간다. 취미는 드라마 보면서 천천히 귤 까먹기. 지은 책으로는 동명의 드라마 원작 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등이 있다. 유튜브 <작가 송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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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54g | 148*210*28mm
ISBN13
9791193904435

책 속으로

‘아니지, 이걸 ‘내 집’이라고 불러도 되나? 내가 산 것도 아닌데? 집값이 올라도 전혀 기쁘지 않은데? 6년이나 살았지만 ‘진짜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바로 짐 싸서 나가야 하는데? 그냥 이 집에 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내 집일 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던 것 아닐까?’생각이 이어질수록 친구의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나, 이 집 샀어.”
--- p.7 프롤로그

“다 지어진 집을 사는 두 가지 방법이요? 전세도 월세도 집을 사는 건 아니니까, 남은 방법은 결국 ‘매매’ 아닌가요? 매매에도 방법이 여러 가지인가요?
“네. 이 질문의 답을 찾으려면 ‘집을 산다’는 것의 개념을 바꿔야 합니다. 보통 집을 산다고 하면, ‘살 집’을 산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거주하지 않는 집, 즉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시 말하면 집을 사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는 내가 매수한 집에 들어가서 실거주를 하는 것, 다른 하나는 실제로는 다른 곳에 살면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만큼만 돈을 지불하고 집을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 pp.32-33 2장 집을 사는 방법

“심리… 그건 어떻게 결정이 되죠?”
“주택 매매 시장 소비심리지수라는 지표가 있긴 하지만 뚜렷한 객관성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부동산은 금리보다는 심리로 움직인다는 말이 있죠. 이게 사실, 경제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는 커피잔을 만지작거리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심리라는 건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공기 같은 거예요. 그런데 시장에서는 그 공기가 돈보다 강하게 작용하죠. 심리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결국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뉴스에서 ‘집값이 오른다’는 기사가 나오고,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씩 집을 샀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사람들은 ‘더 늦으면 집을 못 사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을 느낍니다. 그게 부동산 시장에서는 긍정적 심리, 즉 매수심리예요. 이때는 금리가 조금 높아도, 대출이 빡빡해도, 사람들은 집을 삽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더 오를 거야’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 p.55 3장 집값은 왜 오르고, 또 떨어질까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호재이자 핵심을 관통하는 단어가 있어요. 바로 ‘입지’입니다.”
“입지…. 들어본 적은 있는데, 정확히 아느냐고 물어보면 그냥 얼마큼 살기 좋은 위치인가를 말하는 거 아닌가 싶은 정도예요. 그게 입지 아닌가요?”
“위치와 입지는 다릅니다. 위치가 단순한 지리적 좌표를 뜻한다면, 입지는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그 위치의 가치를 얼마나 돋보이게 하느냐를 의미하지요. 오늘의 과제는 ‘입지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오시는 겁니다.”
--- p.78 4장 호재를 부르는 아파트

“하락장에서는 모든 아파트가 잘 팔리지 않나요? 아파트 가격이 평소보다 저렴하게 나와 있을 테니까요.”
“다음의 두 그래프를 보시죠.”
“어? 다르네요? 아래쪽 아파트는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거래가 활발한 반면, 위쪽 아파트는 하락장에서는 거래가 없어요.”
“그렇죠. 결국 아래쪽 아파트 소유주는 상승장, 하락장 관계없이 다른 매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지만, 위쪽 아파트 소유주는 하락장 때는 갈아타기가 불가능합니다. 추가로 궁금해하실 것 같은 ‘하락장 때 갈아타기가 중요한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할게요.”
“위쪽 아파트는 왜 하락장에서 거래가 잘 안 되는 걸까요?”
“그때는 매수자들이 극도로 신중해지기 때문에 ‘입지가 정말 좋다’, ‘가격이 매력적이다’라는 확신이 드는 물건만 거래돼요. 하락장이라는 건 ‘앞으로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질 거다’라는 불안과 공포를 뚫고 매수하는 상황이거든요.”
--- p.141 7장 어떤 통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이런 의문을 품게 됩니다. ‘왜 어떤 지역은 20억, 30억 아파트가 계속 나오는데, 내가 사는 지역은 10억 이상 오르기조차 힘들까?’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지역마다 존재하는 ‘한계 시세’라는 개념에 있어요. 아파트 가격은 단순히 건물의 상품성이나 주변 호재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해당 지역 수요자들이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수준에서 형성되죠. 아파트의 가치는 그 지역 주민들의 소득 수준과 자산 규모라는 현실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 pp.217-218 10장 보라, 스스로 움직이다

“돈이 없어도 비싼 집을 봐야 합니다.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보라 씨같이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전 비싼 아파트를 보라고 말씀드립니다. 시세가 높은, 상급지 아파트들을 봐야 그것들이 왜 좋은지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어요. 50억짜리가 왜 50억에 거래가 되는지 알아야 10억, 5억인 집들이 왜 그 정도 가격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보라 씨도 직접 가보고 깨달은 게 많으셨죠? 이처럼 직접 경험해보면서 삶의 일부로 습관화하는 게 중요해요.”
--- p.263 12장 똘똘한 한 채를 탐구하다

“제가 만약에 집을 산다면, 그 집이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 정확히 예상할 수 있을까요?”
“상승장이 오면 오르고, 하락장이 오면 떨어집니다.”
“네? 아무래도 그렇겠죠?”
“너무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이걸 인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오를 거라고 기대하고 샀기에 사고가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질문으로 5년 안에 3억 정도는 오를 수 있는지 물어오곤 하는데요,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3억보다 더 오를 수도 있고,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죠?”
“맞아요. 내가 오랜 고민 끝에 처음 산 집이 얼마나 오를지,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지를 고민하지만 사실 내가 산 집이 많이 오르면, 상급지는 그보다 더 많이 올라요.”
“그렇군요.”
“내 집 마련을 할 때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은, 지금 보고 있는 이 아파트가 다음에 갈아타려는 상급지 단지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거예요.”
--- pp.299-300 13장 이 집, 얼마나 더 오를까요?

“투자 측면에서 좋은 집이란 시세가 잘 오르는 집이에요. 시세가 잘 오르는 집은 입지와 환금성이 좋고요.”
“결국 시세가 오르지 않으면 아무리 살기가 좋아도 의미가 없군요.”
“대중들은 ‘우리 동네는 살기 정말 좋은데 왜 시세가 오르지 않을까? 저평가되어서 그럴 거야. 사람들이 알면 시세가 오를 거야’라는 착각을 하고 있어요.”
“맞아요. 가끔 살기는 너무 좋은데 잠잠한 곳들은 왜 그런 거죠?”
“살기 좋은 것과 시세가 오르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살기 좋은 건 개인의 만족이지만, 시세는 시장 참여자들이 얼마나 사고 싶어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내가 좋다고 느끼는 것과 시장이 좋다고 평가하는 건 다를 수 있다는 거네요.”
--- p.314 14장 시간이 만드는 이익을 탐하다

“아파트를 매수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금액이 너무 크다, 대출이 너무 많다는 부담감입니다. 7억 원대 아파트를 산다고 할 때, 내 통장에 3억밖에 없다면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닌가’라는 두려움이 앞서죠. 그러나 부동산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면 관점이 달라집니다. 부동산은 다른 투자 자산과 달리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잖아요.”
“제 자금으로 이 정도는 사도 괜찮다는 의미군요.”
“맞아요. 따라서 ‘나는 3억밖에 없는데 어떻게 7억짜리 아파트를 사지?’라는 불안은 ‘3억 원으로 7억 원대 자산을 내 이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회로 해석해야 합니다. 자본을 투입한 즉시, 내 손에 쥔 자산은 3억이 아닌 7억 2천의 가치가 되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레버리지를 활용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떤 지역의 어떤 가격대 아파트를 매수했는가입니다.”
--- p.340 15장 최고의 선택지를 물색하다

“샀는데 값이 떨어지면 어떡하죠?”
“먼저, 내 아파트만 떨어진 건지, 시장 전체가 하락장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만약 내 아파트만 하락했다면, 그 이유를 면밀하게 살펴야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하락장이어서 떨어졌을 겁니다.”
“하락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는 비싼 아파트일수록 값이 더 크게 빠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이 생겨요. 당장은 손해를 본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이득입니다. 상급지로 이동했으니까요.”
--- pp.417-418 19장, 보라 저지르다

내 집 마련을 하는 과정에서 보라는 외로움을 배웠다. 그것은 단순히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 감정이 아니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서 끝내 나 자신만이 모든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깊은 고독이었다. 처음 집을 계약한다는 건 공간을 사는 것 외에도 불안을 삼키고, 외로움을 견디며, 책임을 짊어지는 과정을 통과한 나 자신을 얻는 과정이기도 했다. 나약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던 보라는 이제야 자신이 조금 더 단단해졌음을 느꼈다. 그리고 언젠가 내 집에서 창밖을 보며, 오늘 느꼈던 이 외로움까지도 하나의 추억으로 회상하게 되리라, 그렇게 믿기로 했다.
--- p.447 21장 내 집 마련에 성공하다

출판사 리뷰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 저자의 신작
**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전국 문화센터 부동산 강연 매진
** 전국 도서관 비문학 대출 1위

“부동산 강의, 제발 책으로 내주세요!”
출간 요청이 쇄도했던 송희구 저자의 ‘내 집 마련’ 부동산 강의를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부동산 초보들을 밤새우게 하는 압도적인 스토리텔링
중고수 경험자들도 줄을 치며 읽고 또 읽게 만드는 압축된 정보와 메시지를 모두 담았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를 통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송희구 저자가 3년 만에 신작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 신간은 그간 전국 문화센터 강연을 매진시키며 출간 문의가 쇄도했던 저자의 부동산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소설의 형식을 빌려온 이번 작품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부동산 초보의 시선을 따라 부동산의 기초부터 흐름, 좋은 선택의 기준을 독자가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주택자이자 부동산 초보인 주인공 ‘초보라’는 집주인으로부터 전세 만기와 동시에 월세 전환을 통보받는다. 쫓겨나기 직전, 보라의 앞에 부동산 전문가 ‘초고수’ 씨가 나타난다. 초고수의 쉬운 설명과 함께 집값은 대체 왜 이렇게 오르고, 또 떨어지는지, 입지와 호재는 또 무슨 뜻인지, 어떤 타이밍에 어떤 집을 사야 손해 보지 않는지 등 보라의 머릿속에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이 책은 벼랑 끝에서 시작된 한 사람의 가장 절박하고도 현실적인 고군분투기를 따라가며, 독자가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핵심 개념과 실전 판단 기준을 익히도록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스토리텔링 부동산 교과서’다. 경기가 어려워서, 대출 규제가 심해졌다고 해서, 아직 집을 살 만큼 돈을 모으지 않은 것 같아서 부동산 공부를 미뤄왔던 당신 인생에 가장 필요한 첫 번째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왜 당신의 ‘내 집 마련’은 늘 꿈꾸는 데서 끝나는 걸까?
부동산을 공부하다가 지친 초보들을 구원할 스토리텔링 부동산 교과서!
“소설처럼 읽었을 뿐인데 부동산의 흐름이 읽힌다!”

사람들은 모두 내 집 마련을 꿈꾼다. 쫓겨날 걱정 없는 쾌적한 나만의 공간을 꿈꾸며, 시간이 만들어주는 자산의 성장을 기대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불안과 걱정 섞인 질문만 반복하고 있는 걸까? 그건 아마도 부동산 시장의 복잡한 구조와 특성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은 마치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다. 한두 개의 요소로 흐름을 예측할 수 없고,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모여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 공부는 시작하려고 해도 그 장벽이 높다.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개념은 알지 못하는 생소한 단어들, 인터넷에 쏟아지는 다양한 의견들과 정보에 머리가 혼란해진다. 공부를 결심하고 강의를 듣거나 책을 펼쳐보지만, 너무 어려운 개념과 설명 탓에 얼마 못 가 그만두기 일쑤다.
이 책의 스토리텔링은 그런 실패 경험을 가진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다가선다. 부동산 초보들의 오랜 망설임과 공포를 이해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와닿는 비유를 통해 부동산의 기초를 설명한다. 나아가 독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수면제 같던 기존 경제 도서의 딱딱한 틀을 깨고 ‘소설’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을 취해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집은 대체 언제 사야 하죠?”, “어떤 집이 좋은 집인가요?”, “지하철역이 있으면 무조건 집값이 오르나요?” 등 부동산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떠올렸을 보라의 질문에 초고수는 뼈 때리는 설명과 명쾌한 통찰이 쏟아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억지로 이론을 암기하거나 밑줄을 칠 필요가 없다. 그저 두 사람의 생생한 대화와 마치 내 일 같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푹 빠져들기만 하면 된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사이, 낯설었던 시장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파트는 무조건 다 오르는 줄 알았는데… 그 값이 오르지 않는 곳들도 있군요. 다시 초반에 드렸던 질문으로 돌아가서 제 돈과 대출을 합쳤을 때 8억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다면, 어떤 8억짜리를 사야 할까요? 선택지가 굉장히 많을 것 같아서요.”
“다시 말하지만 현재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 즉 입지 좋은 곳에 상품성까지 겸비한 아파트입니다.”
- 6장 ‘보라 씨, 집은 언제 사실 건가요?’ 중에서

“제가 너무 고점에서 사는 건 아닐까요?”
“옆 동네 재개발된다는데, 우리 동네 빌라도 오르겠죠?”
“정부 규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
“집을 샀는데 하락장이 오면 어떡하죠?”

걱정과 불안에 떨던 부동산 초보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판단하는 세대주로!
당신 인생의 가장 소중한 안식처를 제대로 준비하는 법

초보는 늘 무섭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확실성에 몸을 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초보라 역시 우리와 똑같이 막막함과 공포에 밤잠을 설친다. 수억 원의 빚을 져야 한다는 공포, 큰맘 먹고 샀는데 집값이 떨어지면 어떡하냐는 불안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지극히 당연한 감정이다. 보라처럼 불안과 걱정에 떨며 내 집 마련을 미뤄온 이들을 향해, 저자는 초고수의 목소리를 빌려 실전 지식과 용기를 전한다. 고수 역시 초보 시절이 있었기에 그 두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섣불리 매수를 추천하기보다, 배움을 통해 보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수의 쉬운 설명과 마음 깊은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집 마련이라는 두려움 역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집값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입지와 호재는 어떻게 다른지 등 헷갈리기 쉬운 개념들을 특유의 쉬운 비유로 설명한다. 나아가 2부에서는 직접 현장(임장)으로 뛰어드는 보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같은 단지, 같은 평수인데 왜 가격 차이가 날까?”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의 답을 찾고, 임장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상승 여력이 있는 더 좋은 매물’을 골라내는 흔들림 없는 안목을 얻게 된다.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매물을 꼼꼼히 확인한 보라는 3부에서 비로소 자신의 종잣돈에 맞춘 구체적인 매수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보라는 다양한 대출의 종류와 한도, 나아가 실질적인 절세 방안까지 실전에 꼭 필요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는다. 이런 보라의 성장을 통해 독자 역시 아파트 매수 후 하락장을 방어하는 방법부터 성공적인 갈아타기 타이밍과 예산 시나리오까지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보라의 이 치열한 여정은 당신이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진심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지만, 부동산 공부가 막막하고 두려움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집어 들자. 당신이 주저하며 흘려보낸 오늘이,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마침내 찾아온 이 완벽한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길 바란다.

“조금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궁금한 게 있습니다. 제가 이 집을 가지고 있다가 언젠가는 팔 텐데요, 언제 팔아야 할까요?”
“더 좋은 것을 살 여력이 되었을 때 매도하면 됩니다.”
“에? 그게 전부인가요? 그건 어떻게 판단하죠?”
“그러면 초보라 씨는 언제 팔고 싶어요?”
“되도록 가장 고점일 때요. 아, 고점은 예측할 수 없다고 하셨지만, 마음 같아서는 상승장 끝에 딱 팔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셨고…. 그렇다면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정도가 되겠네요.”
“집을 팔 정도의 현금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는 잘 없을 거예요. 무엇보다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다시 사겠다’고 생각하지만, 시장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이 정도면 고점이다’라고 판단해 매도했는데, 그 이후에도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집조차 다시 사기 힘들어지는 사례가 흔하죠.”
“그럼 큰일인데요. 결국 갈아타기할 때 매도하라는 말씀이신 거죠?”
“네. 단, 갈아타기를 할 때도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내가 소유한 아파트의 시세에서 최소 1.5배 이상 시세를 갖춘 곳으로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 20장 ‘보라, 계약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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