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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_ 나무 같으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1. 무화과나무, 삶은 결국 열매로 드러난다 2. 고페르 나무, 죄로부터 보호받는 은혜 3. 싯딤 나무, 부서진 조각도 보석함이 될 수 있다 4. 로뎀 나무, 지친 인생을 위로하는 손길 5. 올리브나무, 기다림은 성숙의 자리로 이끈다 6. 겨자 나무, 기다림으로 얻는 백배의 결실 7. 포도나무, 믿음의 접붙임으로 새 삶이 시작된다 8. 종려나무, 하늘을 향한 기쁨의 찬미 9. 가시나무, 찌르는 흉기가 아름다운 향기로 10. 생명나무, 수확의 계절에 얻는 순종의 열매 에필로그_ 나무 같으신 예수님처럼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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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행함’(doing)을 강조하지만, 복음은 ‘존재’(being)를 강조합니다. 세상은 ‘하라’(do)고 다그치지만, 복음은 ‘하셨다’(done)고 알려 줍니다. 세상은 ‘지불하라’(pay)고 강요하지만, 복음은 ‘지불했다’(paid)고 선언합니다(요 19:30). 세상은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특별하다고 말해 주지만, 복음은 우리 존재 자체만으로도 특별하다고 말해 줍니다.
--- p.19 - 고페르 나무는 노아의 손에 의해 방주에 꼭 필요한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다듬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빠르게 쓰임 받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빠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름입니다. 세상과 우리가 보기에 좋은 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부족하고 모난 부분이 많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서 바르게 다듬어 주시도록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때 진흙 같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빚어 주실 것입니다(사 64:8). 하나님의 사람으로 아름답게 다듬어져서 참으로 살리는 나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p.38 - 싯딤 나무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볼품없는 나무에게서 우리의 연약함을 보고, 쓸모없는 나무에게서 우리의 부족함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을 보며 절망하곤 합니다. 백향목이나 고페르 나무처럼 크고 멋진 나무들을 볼 때마다 좌절하며, 비교를 통한 비참함에 빠지거나 열등감에 허덕입니다.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하는 싯딤 나무가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 p.55 - 하나님은 우리를 공급과 휴식이 필요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로뎀 나무, 곧 휴식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잠시 누워 있어야 할 곳 그리고 공급을 받아야 할 곳이 있어야 합니다. 엘리야에게는 로뎀 나무가 휴식의 공간이었습니다. 하나님에게 로뎀 나무는 엘리야를 쉬게 하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장소였습니다. 당신에게 로뎀 나무 아래는 어디입니까? 어느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어디에서 공급을 받고 있습니까? 당신에게 휴식과 공급을 줄 수 있는 로뎀 나무 아래를 구하십시오. --- pp.74-75 - 예수님이 기도하러 자주 오르셨던 올리브산의 또 다른 이름은 ‘겟세마네’(Gethsemane)입니다. 겟세마네는 히브리어로 ‘갓트’(gath)와 ‘쉐멘’(shemen)이 합해진 단어입니다. 여기서 ‘갓트’는 ‘압착하다/짜다’(press)라는 뜻이고, ‘쉐멘’은 ‘기름’(oil) 혹은 ‘지방’(fat)이라는 뜻입니다.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기름을 짜다’(oil-press)라는 의미의 ‘겟세마네’가 된 것입니다. 올리브산은 올리브나무가 가득했던 곳인 동시에, 올리브나무의 열매를 짜서 기름을 만드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 pp.93-94 - 크고 아름답게 성장하십시오. 넓고 길게 자라나십시오. 그러나 우리의 자람이 자랑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자람이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큼이 넓고 넓은 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라남으로 모두를 사랑하고, 커짐으로 모두를 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되는 그 자람이 진정한 성공이며, 품이 되는 그 커짐이 참된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게 자라나 예수님으로 모두를 품어 주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p.119 - 포도나무는 기후에 상당히 민감하고 약한 성질이 있습니다. 우박이라도 내리면 바로 상하고 무너지는 것이 포도나무입니다(시 78:47). 또한 여우나 돼지와 같은 들짐승들의 먹이로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아 2:15; 시 80:13). 벌레들에게도 약합니다(신 28:39). 또한 포도나무는 낙엽성 넝쿨 식물이기에 지지대 없이는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도 없는 연약한 나무가 바로 포도나무입니다. 돌봄과 보호 그리고 가꿈이 필요한 나무입니다. 농부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셔야만 합니다. --- p.133 - 종려나무 가지는 손바닥 모양과 비슷합니다. 잎사귀가 아주 곧고 바르며, 위를 향하여 뻗어 있습니다. 휘어짐이나 구부러짐이 없이 올곧습니다. 우리의 예배도 오직 하나님만을 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손을 들어 찬양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 p.146 - 가시나무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아비멜렉은 스스로를 왕으로 여기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왕이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셨습니다(마 11:29).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은 아버지 없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5:30). 그런 까닭에 늘 겸손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는 겸손하게 나귀를 타셨습니다(마 21:5). 그리고 가시나무로 엮은 관을 쓰셨습니다(요 19:2). 그렇게 예수님은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 p.164 - 우리는 생명에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와 소망과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그 생명을 가지고 생명이 없는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생명이 없는 이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하셨습니다(마 5:13-15). 소금은 뿌려져야 합니다. 소금통 안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빛은 드러나야 합니다. 뒤에 가려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 p.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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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중에서
예수님은 나무가 만드는 큰 그늘처럼 우리에게 쉼이 되어 주시고, 움직이지 않는 나무처럼 우리 곁에 항상 계십니다. 높이 뻗은 나무처럼 우리를 하늘 아버지께 다다르게 해 주십니다. 그렇게 우리가 올라가도록 예수님은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우리 대신 저주를 받으셨습니다(갈 3:13). 무리들은 조롱하고 비웃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눅 23:34). 독을 복으로 바꾸셨습니다. 소설가 이승우는 《향기로운 세상》(살림)에서 “향나무처럼 우리를 치는 도끼날에 향을 뿌려, 그 흉기를 향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흉기를 향기로 바꾸는 향나무셨습니다. 우리의 흉을 향으로 바꾸신 예수님. 그래서 저는 예수님이 너무 좋습니다. 예수님의 나무 향기가 당신에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나무들은 모두 저마다의 쓰임이 있었습니다. 멋진 나무뿐 아니라 초라한 나무들까지도 말입니다. 이제 성경 속에 나오는 열 가지 나무를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믿음을 배워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나무와 친하셨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나무로 만들어진 구유에 뉘어지셨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은 늘 나무와 함께하셨습니다. 목수였던 아버지 요셉을 따라 나무를 자주 만지고, 그 나무로 가구를 만들곤 하셨을 것입니다. 제자들과 나무로 만들어진 배를 타셨고, 그곳에서 설교도 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나무와 항상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화려하고 멋있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수수하고 평범한 모습을 하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기보다 당신을 비우셨기 때문입니다.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빌 2:6-7). 세상의 특별한 사람만이 누리는 화려함이 아닌, 세상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소함을 지니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지막도 나무였습니다. 그 나무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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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여러 나무가 어우러져 인생이 나무의 실존임을 증언하며 독자들을 나무 그늘 아래 복된 쉼의 자리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참된 쉼이 필요한 구도자들 그리고 나무로 설교하고픈 설교자들에게 이 아름다운 책을 강추합니다.
_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기 원하는 분들, 말씀 묵상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분들 그리고 십자가의 영성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한 그루의 거룩한 나무를 심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무 아래에서 우리는 쉼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고, 마침내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_강준민(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나무’라는 하나의 주제로 성경과 예수님을 바라본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의 문예적인 탁월함이 배어 있어 잘 읽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도는 물론이요, 비신자인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_박성규(총신대학교 총장) 저자는 다양한 나무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상처와 고민을 비추어 보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잘 자라난 나무뿐 아니라 어그러지고 뒤틀린 나무를 통해서도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영적 거울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거울을 통해 마침내 우리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조용하고 깊은 눈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