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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말머리
약사의 서
미륵의 서
화엄의 서
생활진언집

저자 소개 1

재가불자 단체 ‘한국불교하이붓다’ 대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 년간 경전·인문학 강의와 영성 상담, 인생 문제 해결에 전념해 왔다. 치열한 현실의 논리와 심오한 불교 철학을 접목하여 현대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삶의 해법을 제시하며, 특히 밀교 수행 지도와 참선 수행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지공선사TV>를 통해 막막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가장 명쾌하고 현실적인 지혜를 대중과 나누고 있다. 불교의 지혜를 현대인의 일상에 연결하는 이 시대의 따뜻한 선지식이다. 대표 저서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재가불자 단체 ‘한국불교하이붓다’ 대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 년간 경전·인문학 강의와 영성 상담, 인생 문제 해결에 전념해 왔다. 치열한 현실의 논리와 심오한 불교 철학을 접목하여 현대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삶의 해법을 제시하며, 특히 밀교 수행 지도와 참선 수행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지공선사TV>를 통해 막막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가장 명쾌하고 현실적인 지혜를 대중과 나누고 있다. 불교의 지혜를 현대인의 일상에 연결하는 이 시대의 따뜻한 선지식이다. 대표 저서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붓다, 장애를 말하다』, 『AI시대 동양학에서 발견한 사주 알고리즘(전자책)』, 『금강경의 재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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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88*257*9mm
ISBN13
9791199274570

책 속으로

"약사여래부처님은 사랑의 신神으로서 가난과 질병, 학력 부족과 몸의 장애, 인연의 도움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 등 몸과 환경의 제반 불리한 여건이 삶에서 큰 핸디캡이 되지 않도록 도와 주십니다."

"특히 인간사회에서 때묻지 않고 아침이슬 머금은 난초처럼 마음과 영혼을 청초하게 이어가려는 분들에게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며 큰 의지처가 되어 주십니다."

"신神을 인간 기준에서 따져서 참된 신神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나름의 신神에 대한 학식이나 관념을 싹 치워버리고 내 마음과 함께 움직이는 실제의 신神 자체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나 자신과 신神을 노래하는 색다른 기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말머리 중에서』

"나의 사랑 향기로와 여래복력 다가오고
나의 자비 맑고 맑아 유리세계 비춰오네
사랑 자비 신을 타고 내 몸이 되어가니
눈물방울 아롱지며 빈손에서 빛이 나고
자유혼과 상불념과 금강기를 이루어
약사여래 금빛사랑 내 큰몸이 되어서
나 자신을 온전하게 끝도 없이 누리나니
생로병사 해탈열반 내 맘대로 섞어 노네"
---p.30

"월광보살님이시여
피부가 건강해지고 노화가 늦어지며
수행하는 저를 지켜주시고
모든 장애와 곤란과 악병을 없애주시면서
좋은 일을 성취시키고
그 어떤 일에도 두려움 없게 하소서
저 역시 보살님의 뜻을 받들어 모두 미소 띠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전념을 다하겠나이다

옴 찬드라 프라바하 사바하

신띠떼 뚜스뜨 아자미떼 우두뜨 싱지뜨
빠라떼 야미자따 우뚜뜨 꼬라떼 따지마뜨 스바하"
---p.34


"자금광상 백옥광을 내 영혼에 비추어
청초한 내 마음에 모든 소망 담게 하고
과거 현재 미래가 무너진 미래 속에
모든 소원 항상 이루어져 있게 하며
도솔천과 인간세계 벗어난 도솔천에
내 영혼의 안식처 항상 숨쉬게 하시어
자유 얻고 반야 얻고 미래 얻고 하늘 얻어
보살님의 광시설법 내 입에서 토해지니
용화세계 신의 세계 부처세계 너의 세계
지금 이 자리에서 나의 것이 되었네
용왕대신 나를 향해 미륵대원 베푸시어
색계 영계 오가면서 한 세계로 밝혀주니
삶 속에서 진리 얻고 진리에서 삶을 얻어
육근 육진 빛이 나고 내 마음이 신령해지네"
---p.50

"신이 내게 슬며시 나타난 것이 유고
신이 내게 은밀하게 있는 것이 무이니
내 인생은 한순간의 공백도 없게 되고
신은 항상 나의 뿌리로부터의 참뜻을
변함없이 같이 하고 있음을 안다네
내가 안고 지고 있는 이 모든 환경은
내게 드러나 있는 신의 힘찬 모습이니
좋다 싫다 상관없이 마음속 깊은 곳은
오로지 신과 함께 여여할 뿐이라네"
---p.80

"진언은 법계와 영계를 관통하는 영혼세계
언음이니 내 결심과 수인과 더불어 진언으로서
천지신령님께 청을 올립니다.

부디 저를 믿어주시고 대자대비로 제 절절한
소망에 힘과 지혜와 공덕을 보태주시어
이루어지도록 해주시면 이 은혜는
결코 잊지 않고 회향하겠습니다.

신이시여 저의 소원 원만하게 이룰 수 있도록
억지를 쓰지 않고 애쓰겠습니다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p.119

출판사 리뷰

막다른 자리에 빛이 비칠 때 - 사랑의 부처를 만나다

세상에는 노력만으로 넘어설 수 없는 자리가 있다. 가난과 질병, 운명과 사회적 장벽 - 본인의 의지와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넘어설 수 없어 그 자리에 멈추어 선 사람들이 있다. 한국불교 하이붓다 밀교경전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약사의 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되는 경전이다.

천수의 서가 마음에서 영혼으로 수직으로 깊어지는 길이었다면, 약사의 서는 결이 다르다. 이 책은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빛이 비쳐오는 경험을 다룬다. 약사여래는 "사랑의 신"이다. 운명에 막히고 환경에 갇혀 더는 어찌할 수 없는 자리에 있는 이에게, 약사여래가 비추는 빛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그것은 숨은 자질을 발휘하고 삶의 여건 자체를 다시 짜는 빛이다.

"나의 사랑 향기로와 여래복력 다가오고
눈물방울 아롱지며 빈손에서 빛이 나고"

"빈손에서 빛이 난다." 가진 것 없는 자리에서 오히려 빛이 솟는다는 이 한 줄에 약사여래 신앙의 정수가 담겨 있다.

한 권 안에는 약사의 서뿐 아니라 『미륵의 서』와 『화엄의 서』가 함께 담겼다. 미륵보살은 먼 미래의 부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구제하는 자리이며, 얼룩진 과거를 떠나 아침이슬 머금은 난초처럼 청정한 미래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의지처가 된다.

화엄성중은 우주에 가득한 신들의 자리다. 어느 신께 청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 진심으로 부르면 그 가운데 한 분이 반드시 나서서 응답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 "참된 신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신에 대한 학식이나 관념을 싹 치워버리고, 내 마음과 함께 움직이는 실제의 신 자체를 온몸으로 느끼라." 화엄의 서는 신학의 책이 아니라 체험의 책이다. 신을 머리로 따지는 자리에서 마음으로 만나는 자리로 - 그 전환의 길이 여기에 있다.

여기에 일상에서 곁에 두고 외울 수 있는 『생활진언집』까지 더해져, 경전이 책장에 머물지 않고 매일의 호흡 속으로 들어오도록 했다. 깊어지는 경전과 곁에 두는 진언이 한 권에 공존한다.

지금 한국 사회는 깊은 피로 속에 있다. 노력해도 넘어설 수 없는 벽 앞에서 많은 이들이 멈춰 서 있고, 때로는 종교마저 "더 빌어라"는 메시지로 사람을 더 작아지게 만든다. 『약사의 서』는 그 길과 정반대로 간다. "네가 작아질 필요가 없다. 빈손이라도 빛이 난다. 너의 자질은 숨어 있을 뿐이다." 빌고 매달리는 신앙이 아니라, 믿음·소원·참회·서원의 네 마음을 부처와 정답게 주고받으며 스스로 깊어지는 길이다.

마음으로 장면을 떠올리며 나만의 리듬으로 한 구절씩 읊조릴 때, 운명이라 여겼던 자리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약사여래의 사랑, 미륵보살의 청정, 화엄성중의 응답 - 세 자리의 빛이 차례로 독자의 삶에 스며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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