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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서문 2시간 거리의 이웃, 도쿄에서 목격한 부활의 기록1장 잠들고 있던 거인이 깨어나고 있다벤처 무덤에서 피어난 역설국가적 재부팅숫자가 증명하는 구조적 전환사람이 움직이면 시장이 바뀐다왜 지금, 다시 일본인가?2장 산업을 다시 설계하는 스타트업01 소버린 AI - AI는 기술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 주권 경쟁이다1. 언어의 성벽을 넘는 일본형 AI 전략2. 사카나 AI(Sakana AI) - 거대 모델 경쟁을 뛰어 넘은 소버린 AI 전략3. PFN(Preferred Networks) - AI 반도체로 세운 기술 성벽02 핀테크 - 데이터로 신용을 다시 설계하다1. 현금 사회를 깨우는 새로운 신용 엔진2. 페이디(Paidy) - 현금 중심 사회에서 탄생한 결제 혁신3. 업사이더(UPSIDER) - 데이터로 기업의 신용을 다시 설계하다03 제조 DX - 모노즈쿠리를 넘어 제조 운영 플랫폼으로1. 장인의 기술을 소프트웨어 지능으로 바꾸는 제조 DX2. 무진(Mujin) - 지능형 자동화의 미래3. 캐디(Caddi) - 파편화된 제조 공급망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연결하다04 딥테크 - 물질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1. 물질을 발견하는 산업에서 물질을 설계하는 산업으로2. 스파이버(Spiber) - 석유 기반 소재 산업을 단백질 코드로 다시 설계하다3. 펩티드림(PeptiDream) - 대학 연구실의 분자 설계 기술이 글로벌 제약 인프라가 되다05 그린 DX와 에너지 전환 - 탄소와 에너지를 데이터와 소재로 다시 설계하다1. 탄소 데이터와 분산형 에너지2. 아스에네(Asuene) - 탄소 규제를 비즈니스 인프라로 전환한 기후 테크3. 에네코트(EneCoat Technologies) - 도시의 모든 표면을 에너지 인프라로 바꾸다06 SaaS - 복잡한 규제를 해결하는 라스트 마일1. 지연된 폭발, 늦게 태어나 더 단단하게 자라는 SaaS2. 스마트에이치알(SmartHR) - 직장인의 디지털 신분증이 되다3. 리걸온(LegalOn) - 로펌의 지능을 데이터로 재설계하다07 인적 자산 - 시간과 관계를 데이터로 관리하다1. 인적 자산의 디지털 전환2. 타이미(Timee) - 시간과 관계로 노동 시장을 다시 설계하다3. 산산(Sansan) - 명함 한 장의 관계 데이터를 기업의 영업 인프라로 전환하다08 지역창생 - 지역 소멸은 인구가 아니라 연결의 문제다1. 소멸 위기 지역을 잇는 이동과 관계의 기술2. 오테츠타비(Otetsutabi) - 도움과 여행을 연결해 관계 인구를 만드는 플랫폼3. 니어미(NearMe) - 유휴 좌석을 공유 셔틀로 묶어 지방 이동의 단절을 복원하다09 의료와 돌봄 - 문제는 인력이 아니라 자원 배분 시스템이다1. 의료와 돌봄에서의 병목2. 유비(Ubie) - 진료 전 행정의 병목을 줄여 의사의 시간을 환자에게 돌려주다3. 웰모(Welmo) - 복잡한 장기요양 제도를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연결하다3장 스타트업을 움직이는 자본의 구조01 스타트업 투자의 앵커 자본 - 10조 엔 시대의 자본 설계자들1.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과 10조 엔 로드맵2. JIC - VC 시장의 앵커3. GPIF - 연기금 자본의 가능성4. 금융 네트워크와 메가뱅크 CVC02 스타트업을 움직이는 VC1. Global Brain - 대기업 CVC와 글로벌 스타트업을 잇는 멀티 플랫폼2. Globis Capital Partners - SaaS·DX를 밀어올린 메가펀드3. SBI Investment - 금융 DNA가 이식된 디지털 인프라·웹3 자본4. JAFCO - 1,000개 IPO 이후, 소수 집중으로 방향을 튼 베테랑 투자사5. UTEC - 딥테크 VC 원조6. Incubate Fund - 첫 번째 돈과 첫 번째 LP를 공급하는 시드 인프라7. ANRI - 시부야 창업 커뮤니티에서 기후 딥테크까지8. Coral Capital - 실리콘밸리 DNA를 이식한 생태계의 설계자9. Spiral Capital - JIC가 낙점한 차세대 인프라·AI 성장 자본10. Headline - 글로벌 벤처캐피털 플랫폼4장 스타트업 엑싯 시장01 IPO 중심의 엑싯 시장02 마더스에서 그로스로03 엑싯 시장의 재편04 한국 창업자를 위한 일본 IPO 전략에필로그 경계를 허무는 자본,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설계도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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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다음 기회는 일본에서 시작되고 있다잃어버린 30년과 모노즈쿠리! 일본 경제를 설명하는 이 말은 오랫동안 ‘정체’와 ‘침체’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지금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변화는 거대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기존 산업의 전제를 다시 묻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글로벌 거대 언어모델 틈에서 AI 주권을 지킬 수는 없을까?”, “물질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를 통해 만들 수는 없을까?”, “도시의 모든 표면이 발전소가 될 수는 없을까?”, “실적과 담보 없이도 데이터만으로 신용을 만들 수는 없을까?”“지역은 인구가 아니라 연결로 다시 살아날 수는 없을까?”일본 산업을 다시 설계하는 유니콘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일본 유니콘 기업들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소버린 AI, 핀테크, 딥테크, DX, SaaS, 지역창생, 의료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한 유니콘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일본 산업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혁신’이라는 거대한 구호를 내세우기보다, 구체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집요하게 개선하며 시장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빠른 확장과 스케일에 집중해 온 기존 스타트업 문법과는 다른, 일본만의 실전형 전략이라 할 수 있다.기업을 넘어 자본까지,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조를 읽는다또한 이 책은 개별 유니콘 기업 사례에 머무르지 않고, 그 뒤에서 산업을 움직이는 자본의 흐름까지 함께 조망한다. 자본을 공급하는 벤처캐피털, 국가 주도의 투자 구조, 대기업 CVC의 참여, 그리고 IPO 중심에서 세컨더리 딜로 변화하고 있는 엑싯 시장까지,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를 움직이는 핵심 구조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왜 일본에서 이런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수 있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우리의 다음 기회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일본이라는 특정 국가가 아니다. 오히려 AI와 디지털 전환, 환경과 에너지 문제,초고령화,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이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마주할 미래를 미리 읽어내는 데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일본 산업을 해설하는 보고서가 아니라, 불확실한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설계하려는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이자 미래 전략 지도라 할 수 있다. 나아가 국내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기도 하다. AI 혁명으로 전통 산업이 재편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소멸, 에너지 문제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의 다음 기회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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