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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
비, 그림, 그리고 책 비의 온도 다시 마주한 풍경 자줏빛, 약속의 바닷가 나아갈 수 있다면 색채가 더해진, 그 언덕에서 계절의 시작, 그곳에 서서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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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은 ‘글을 쓴다는 것’과 ‘글을 읽는다는 것’ 사이에 놓인 다정한 간격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작가는 덕근과 윤솔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쓴 것과 읽은 것이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로의 삶을 밀어 올린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유독 비가 많이 내리던 그해 여름, 한 사람은 다시 소설을 쓰고, 한 사람은 오래 품어온 마음을 마주한다. 2020년 《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우시목은 이후 웹툰 스토리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여우비 내리는 날에》, 《이직로그》, 《구제는 없다》를 발표하며 서사의 폭을 확장해 왔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까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로 번역되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출발점에 놓인 《그 마을에서 소설을 쓰는 법》은 작가 우시목의 초기 감수성과 서사적 결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자, 나지막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새벽의 빗소리와 같은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