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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 마음이라는 섬 홍해(紅海) 이름 있는 길 사랑과 바다 번지 없는 계고장(戒告狀) 절집의 매력 한 번쯤 마음이라는 섬 금잔옥대(金盞玉臺) 영춘화 길 그를 만나기 백 미터 전 신경질 제2부 ⎢ 산책 중독자 산책 중독자 간이의자 징검다리에 얽힌 기억 오동나무에 핀 노랑딱새 습習 골목의 깊이 고자질 삼류소설 담의 안 색출(索出) 목백일홍과 병원 세 개의 정물 제3부 ⎢ 기억의 저편 구겨진 새 새의 언어 행복한 루저 벙그는 골목 봄의 안부 한 몸으로 어우러져서 골목과 시인 질문 기억의 저편 연꽃처럼 떠나리라 유언(遺言) 황혼의 로맨스 그가 나에게 제4부 ⎢ 먼저 온 추억 관계 무작정 루틴 시절 추억 시작의 알림 텃밭의 매력 사교적 은둔자 살구꽃에 빠지다 사유의 공간 흰 새 먼저 온 추억 사색 눈물의 부피 모두 안녕하신지? 천변 카페 접시꽃의 시선 묶인 개들 호명의 무게 제5부 ⎢ 어디로 갈까요? 첫눈 서상 어린이공원 감정 학대 침묵의 수다 몸의 구멍들 일차선도로 첫 경험 어디로 갈까요? 우체국으로 가는 길목 점령 꽃 진 길, 꽃길처럼 정문약국 곡진한 배려 반야용선 만나고 헤어지고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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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늙은 목련나무 마당 한가운데를 떡하니 차지한 집 안에서 안식을 찾을 수만 있다면 더없는 충만이겠다. 서상길 골목에서 황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