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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 · 정 연간의 문화와 사회 변화
2. 천주교 탄압과 농민 봉기 3. 대원군의 쇄국 정치와 외세 침략 4. 개화당의 3일 천하 5. 동학 농민 전쟁 6. 외세의 간섭과 민권 운동 7. 국권 회복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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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호 사건이 일어난 지 2개월 뒤, 일본은 조선의 태도를 살피려고 군함 춘일호를 부산에 보냈습니다. 이 군함에는 모리야마 시게루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왜관에 있는 일본인들이 의기양양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10월 27일, 일본은 다시 2척의 군함을 부산에 보냈습니다. 먼저 와 있던 춘일호는 2척의 군함을 환영하는 뜻으로 대포를 쏘아댔습니다. 그러자 부산 주민들은 전쟁이 일어난 줄 알고 도망치는 등 난장판이 벌어졌습니다.
그 동안 조정에서는 일본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애태우고 있었습니다. 좌의정 이최응은 일본측의 외교 문서를 받은 뒤 대책을 마련하자고 했으나, 다른 대신들은 그것이 얼마나 내용 없는 문서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p. 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