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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타이밍이 아니라, 메이킹이다 / 싱싱해~ 싱싱해 / 정성이다 / 짜증날 땐 짜장밥 / 물과 기름이 모여 만드는 하모니 / 만든 사람도, 먹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요리 / 우당탕탕 갈비탕 / 똥고츠 오이시데스네 / 열심히 일하고, 잔뜩 힘들길 잘했어 /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 어른이들을 위한 과자선물세트 / 있잖아, 만약에... / 주인공보다 빛나는 조연 / 천하제일 미식 대회 / 초록초록 건강한 한 끼 / 심플 이즈 베스트 / 엄마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 포기하면 그 순간 게임은 끝이다 / 디스 이즈 마이 소울푸드, 유노? / 내 입술 다뜻한 커피처럼 / 미군이 잘 한 일은 전쟁을 도운 것만이 아니야 / 외국에 가서 살아보고 싶어졌다 / 이거 만든 사람은 상 줘야 해 / 사랑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 시도하는 게 두려울 땐 부엌으로 가자 / 역마살을 잠재우는 요리 / 실패할 수 없는 행복 / 어떤 요리는 타임머신이 되기도 한다 / 뇌에도 휴식이 필요해 / 청년과 어른의 경계선에 있는 음식 / 토요일 아침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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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씹히면서 향을 뿜어내는 미나리도, 철판 위 기름에 코팅되어 고기, 콩나물, 김치를 이끌고 진두지휘하는 미나리도, 싱싱하다 싱싱해. 이제 온몸으로 봄을 맞을 준비가 된 기분이다. 제철에는 제철 음식을 먹어보자. 그게 무엇이든 한 입 먹고 나면 머릿속에 노래가 울릴 것이다. 싱싱해~ 싱싱해~ 하고!
---p.15 「싱싱해~ 싱싱해 '미나리 삼겹살'」 중에서 메뉴판에는 뜻을 알 수 없는 일본어만 가득했다. 물론 사진이 있었지만, 우리가 아는 전 세계 메뉴판들이 다 그렇듯 사진만 보고는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BEST와 다봉이 그려진 메뉴를 하나 골라 손으로 콕 가리켰다. 주문서를 회수하며 주방을 향해 "똥꼬츠~ 똥꼬츠"를 외치는 아주머니를 보며, 이 라멘 이름이 똥꼬츠구나 했다. 얼마 후 뜨끈한 라멘이 도착했다. 묵직한 향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뭔지 모르겠지만, 이 똥꼬츠 맛있겠는데? ---p.40 「똥꼬츠 오이시데스네 '돈코츠 라멘'」 중에서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날에는 나에게 초밥 특선 세트를 시켜주자. 이제 어른이니 시원한 생맥주도 한 잔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p.52 「어른이들을 위한 과자선물세트 '초밥특선세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