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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8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10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12 겉 다르고 속 다르다 --------------------- 14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16 공든 탑이 무너지랴 ---------------------- 18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20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22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 24 남의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26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28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30 등잔 밑이 어둡다 ------------------------ 32 말이 씨가 된다 -------------------------- 34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 36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 38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40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42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44 뿌린 대로 거둔다 ----------------------------- 46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48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50 쇠뿔도 단김에 빼라 --------------------------- 52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54 우물 안 개구리 -------------------------------- 56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 -------------------- 58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60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62 티끌 모아 태산 --------------------------------- 64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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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돌보듯, 마음에도 돌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몸을 돌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건강을 위해 걷고, 가벼운 운동을 하고, 때로는 영양제를 챙깁니다. 조금이라도 몸이 무거워지면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체력이 떨어지면 다시 회복할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돌보는 일은 자주 뒤로 밀립니다. 마음이 지쳐도 괜찮은 척 지나치고, 생각이 복잡해져도 잠시 멈춰 들여다볼 시간을 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루는 바쁘게 흘러가고, 머릿속에는 해야 할 일과 지나간 일들이 뒤섞입니다. 그렇게 마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흐트러집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대책이나 놀라운 변화가 아닙니다. 잠시 앉아 좋은 문장을 읽고, 그 문장을 손으로 천천히 옮겨 적는 고요하고 담담한 시간. 그렇게 마음을 다시 제자리로 데려오는 가장 단순하고 조용한 방법, 바로 필사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필사는 문장을 따라 쓰며 나를 만나는 시간 필사는 단순히 글자를 베껴 쓰는 일이 아닙니다. 문장을 눈으로 읽고, 뜻을 마음에 머금고, 손끝으로 다시 써 내려가는 과정입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는 동안 빠르게 흘러가던 생각은 잠시 멈추고, 마음은 지금 이 순간에 머물게 됩니다. 좋은 문장은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만, 손으로 직접 쓰면 더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천천히 쓰는 동안 문장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어느새 그 말은 오늘의 나에게 필요한 다짐이 되기도 합니다. 빈칸을 채워 나가는 작은 행위는 눈에 보이는 성취감으로 이어지고, 쌓여 가는 페이지는 매일의 꾸준함을 보여 주는 기록이 됩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는 이러한 필사의 힘을 누구나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30일 필사 시리즈입니다. 필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루 한 장, 한 달 분량으로 구성했습니다. 읽기 편하게, 쓰기 편하게 만든 필사책 필사는 매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글뿐 아니라 책을 읽고 쓰는 과정 자체가 편안해야 합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는 글자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큼직하게 구성했습니다.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보는 부담을 덜고, 문장의 흐름을 찬찬히 따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필사 공간 역시 넉넉하게 마련해 갑갑함 없이 편안하고 여유 있게 한 줄 한 줄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스프링 제본은 매일 사용하는 필사책으로서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책을 힘주어 누르지 않아도 편하게 펼쳐지고, 책상 위에 안정적으로 놓고 쓸 수 있어 하루의 시작이나 마무리에 부담 없이 펼쳐 들기 좋습니다. 큼직한 글자, 넓은 여백, 편안한 제본. 이 세 가지는 『큰 글자 매일 필사』가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읽기 편해야 오래 읽을 수 있고, 쓰기 편해야 꾸준히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고 익숙한 주제로 처음 만나는 필사 필사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내용도 중요합니다. 너무 어렵거나 긴 글은 시작하기 전부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는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2권 『속담』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우리 문화의 결정체이자 삶의 깊은 교훈을 담았습니다. 속담은 친숙하고 소박한 일상의 언어로 이루어졌지만, 재치와 해학 속에는 오랜 전통과 소중한 가치를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절묘한 비유에 담긴 진솔한 충고를 읽고 적다 보면 긴 세월을 지나 나에게 전하는 다정한 참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 - 속담』은 이러한 말들을 하루에 하나씩 만나고, 천천히 써 내려가며 자신의 삶과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순한 따라 쓰기가 아니라, 속담이 지닌 유쾌한 지혜를 손끝으로 새기게 됩니다. 30일이면 충분한, 부담 없는 시작 많은 사람이 필사를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시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꺼운 책, 긴 문장, 빽빽한 구성은 시작 전부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는 그 부담을 덜기 위해 30일 구성으로 기획했습니다. 하루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긴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잠깐의 여유가 생겼을 때 책을 펼치고, 오늘의 글을 읽고, 천천히 따라 쓰면 됩니다. 그렇게 한 장씩 채워 가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이 완성됩니다. 30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길지 않아 시작하기 좋고, 너무 짧지 않아 습관을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매일 조금씩 쌓이는 필사의 기록은 작은 성취감을 전하고, 자신을 돌보는 조용한 루틴이 되어 줍니다. 가장 편안한 필사의 첫걸음 『큰 글자 매일 필사』는 필사를 어렵게 느꼈던 분이나 오랜만에 손글씨를 써 보고 싶은 분,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을 위한 조용한 틈을 만들고 싶은 분을 위한 책입니다. 읽기 편한 큰 글자, 쓰기 편한 넓은 필사 공간, 펼쳐 놓기 좋은 스프링 제본, 부담 없는 30일 구성, 쉽고 친숙한 주제까지. 『큰 글자 매일 필사』는 필사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매일 이어가기 좋은 형태로 다듬은 필사 입문서입니다. 몸을 돌보는 습관이 하루의 건강을 지켜 주듯, 좋은 문장을 천천히 쓰는 시간은 마음을 돌보는 작은 습관이 됩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는 그 습관을 가장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