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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린 입 9
2 그들의 붉은 눈 53 3 지하의 낮 115 4 떠나는 사람들 195 5 허공의 무덤 247 해설 식구를 넘어, 이야기꾼의 탄생 | 우찬제(문학평론가·서강대 교수) 335 작가의 말 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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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그 섬의 별들에게』는 뿌리 뽑힌 군상들의 생존 현장으로 던져진, 한 어린 영혼에 각인된 핏빛 상흔의 기록이자 정직한 내면 고백이다. 그럼에도 이 아픈 고백이 어둠과 막막함을 넘어서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목소리로 점차 정화되어가는 과정은 놀랍도록 감동적이다. 그 특별한 힘은 폐허의 삶을 응시하는 소년의 투명한 시선, 그리고 곳곳에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부터 온다. - 임철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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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의 별들에게』를 읽는 내내 뱃멀미하듯 마음이 출렁인다. 이미 기화되어 흔적 없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작가는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 어딘가에 새겨져 있는 그 기억의 파편들을 생생한 이미지로 드러낸다. 허구적 상상이 아니기에 더욱 아프고, 정직해서 슬프고, 어떤 장식도 없어서 오히려 빛나고 아름답다. 이 작품은 보기 드문 성장소설이면서, 지금의 나를, 오늘의 한국사회를 형성시킨 것이 무엇이었는지 성찰하게 하는 역작이다. - 이창동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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