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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2.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 3.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 4.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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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안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에 맞게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를 안다면 그 지식을 활용하여 실제로 돈을 벌어야 먹고산다. 여기까지가 되어야 온전한 사회인으로 제몫을 하며 살아갈 수가 있다.
다음으로, 그냥 '안다'와 '할 줄 아는' 단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평가할 줄 알아야 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가르칠 줄 알아야 한다. 할 줄만 알아도 자기를 위한 가치는 창출할 수 잇다. 하지만 주변과 상호 작용을 주고받으며 그들을 이끌어가고 우리 사회를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 세 번째 단계의 앎 역시 필수적이다. 옳은 것과 그른 것,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평가할 줄 안다는 것은 남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는 의미이고 리더가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남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조직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p. 206-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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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변화 혹은 혁신이란 말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20년 간 다니던 대기업에서 정리해고될 위기에 처했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한 중소기업의 CEO로 일어선 저자 박천웅(49세) 씨는 『왜 어제처럼 사는가』에서 인력감축 시대에 직장인이 가져야 할 자기 변화의 원칙과 구체적인 행동방안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들도 자기 혁신을 통해 즐겁고 느긋하게 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변화라고 하면 으레 주눅부터 드는 직장인들을 위해 추상적이거나 감상을 자극하는 내용이 아니라 바로바로 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호소력을 갖는 이유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방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겪은 일을 바탕으로 모든 문제에 접근한다. 유명인의 말이나 성인의 생각이 아닌 저자 스스로의 고민과 경험에서 나온 생각을 정리하고 나아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기에 신뢰감이 느껴지고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내가 먼저 바뀌면 주위의 모든 것이 바뀐다. 저자가 주장하는 변화의 핵심은 '자기 중심의 변화'다. 사실 위에서 끊임없이 변화니 혁신이니 이야기하면 아랫사람들은 변화란 말만 들어도 소름돋기 마련이다. 저자는 외적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스스로 변화의 주체이자 동력이 되지 못하면 결국 지치고 만다는 것이다. 특히 명심해야 할 것은, 환경보다는 사람의 변화가 우선이며, 사람 중에서도 스스로의 변화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하 직원이 바뀌면 내게는 대략 20%의 변화 지수가 생긴다. 상사가 바뀔 때는 그 지수가 50%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100%의 변화는 남이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비롯되는 것이다.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은 다르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부분 자기는 가만히 있으면서 주변 환경이, 주위 사람들이 변해주기를 기대하는 나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반성하기보다는 남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환경이 받쳐주지 못해서 라고 핑계를 댄다. 자신은 무죄(無罪)이고 모든 것이 다 환경 때문이다. 저자는 회사의 눈치나 보고, 사장 탓 혹은 세상 탓이나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에게 죽비마냥 정신 번쩍 드는 얘기를 해준다. 저자는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혼동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회사는 철저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일 뿐, 결코 그 조직에 몸담고 있는 모든 개인에게 비전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즉 조직은 각 개인의 자기 계발의 기회를 줄 뿐 개인의 성공과 성장까지 대신해주지는 않는다. 개인의 행복과 불행이 회사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리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설픈 전문가는 아닌 진짜 전문가가 되라. 저자는 블루 칼라든 화이트 칼라든, 단순 기능공의 차원에 머물러 있어서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한다. 특별한 장점 없이 그저 묵묵히 주어진 일에만 몰두하는 직장인들은 '스페어' 인생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저자는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끝까지 해본 경험'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흔히 생각하는 어떤 기술이나 기능의 전문가가 아닌, 어떤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총괄하는 매니저로서의 전문가를 요구하는 세상인 것이다. 즉 한 우물을 파도 그 깊이와 넓이가 좁으면 큰 의미가 없다. 또한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려는 노력에 80% 이상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 흔히들 번지르르한 변화의 겉모습에만 집착하여, 변화라고 하면 으레 직장을 옮기거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뛰어드는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얼마전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서도 직장인 5000여 명 중 11.4%가 현재 일을 그만두거나 업종을 바꾸고 싶다는 응답이 나왔다. 하지만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한 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길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하던 일을 버리고 과감하게 새출발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방향 전환이 가능한 기회는 우리 인생에서 몇 번 되지 않으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다. 재미가 없다고, 큰돈을 벌 수 없다고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는다면 그때까지 자기가 한 일은 모두 과거의 추억으로 묻혀버린다. 남의 이야기 아닌 나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 사실 저자의 '변화론'은 이론 자체로 독창적이거나 기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저자가 20여 년 동안 직장생활을 통해 쌓은 현장감각은 자기 변화와 계발에 대한 강단식 이론들이 얼마나 맹랑한 것인가를 단번에 깨우치게 한다. 책 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자신의 말이 아닌 것, 자신의 삶이 아닌 것은 단 한 줄도 없다. 그럴싸하게 포장하기 위해 외국 책들이나 유명인들의 말들을 끌어오는 것을 삼갔다. 그 대신 누구나 느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쉽게 지나치기 쉬웠던, 나름의 생활 속의 경험에서 얻어진 가치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추상적이거나 감상을 자극하는 내용이 아니라 언제나 바로바로 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것은 변화의 출발은 위인들의 삶이나 고사성어 혹은 주위의 영향력에서 비롯되기보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라는 저자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일괄하고 있는 것처럼 진정한 변화의 주인공으로 자신을 서슴없이 던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