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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왕자님, 다 왔어요. 돌담을 넘어 가시면 정원이 있어요. 거기 황금 새장 안에 불새가 있을 거예요. 수비병들이 잠이 들었으니 불새를 꺼내 오세요. 단, 황금새장은 건드리면 안 돼요. 새장을 건드리면 큰 변을 당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완 왕자는 늑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나서 돌담을 넘었어요. 과연 정원 안에는 황금 새장이 있었어요. 조심조심 불새를 꺼내 안고 오다 보니, 이렇게 안고 가다가는 불새가 숨이 막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p.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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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왕자님, 다 왔어요. 돌담을 넘어 가시면 정원이 있어요. 거기 황금 새장 안에 불새가 있을 거예요. 수비병들이 잠이 들었으니 불새를 꺼내 오세요. 단, 황금새장은 건드리면 안 돼요. 새장을 건드리면 큰 변을 당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완 왕자는 늑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나서 돌담을 넘었어요. 과연 정원 안에는 황금 새장이 있었어요. 조심조심 불새를 꺼내 안고 오다 보니, 이렇게 안고 가다가는 불새가 숨이 막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p.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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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민화『황금 사과와 불새』는 주인공 이완 왕자가 황금 사과를 훔쳐먹는 불새를 찾아 여러 모험을 겪는 이야기로,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민화와 전설의 주인공들이 그러하듯, 이완 왕자는 황금 사과를 훔쳐간 불새를 찾아나서며 온갖 고생을 다 겪는다. 그런데 착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용감한 사람을 상징하는 이완 왕자도 불새, 황금 굴레, 말, 엘레나 공주 등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싶어한다. 그런가 하면 거짓과 탐욕을 상기시키는 늑대는 이 모든 것을 성심 성의껏 들어주고는 사라지는 역할을 한다.
『황금 사과와 불새』는 거짓된 없이 성실하게 살다 보면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이 들어 있는 동시에,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끝이 없는지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