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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같은 논술 논술 같은 수다
황중환 그림
예담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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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논술 실력이란 무엇인가

1. 대학 입시만을 위한 논술은 버려라
: 초등 논술이란 무엇인가
올바른 논술은 ‘왜?’ 라고 묻게 한다
왜?’라는 질문을 되찾은 아이 /몸으로 자유를 배운 20분 /아이 스스로 만드는 소원

올바른 논술은 생각하는 기회를 준다
생각할 기회가 가지는 경이로운 힘 /천재성을 이끌어내는 생각 /어른의 생각에 눌리는 아이의 생각 /생각! 생각! 또 생각!

좋은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논술 정답은 게으름의 표시 /인생과 논술의 공통점

아이와 대화하면 아이가 변하고 관계가 변한다
아이와 나누는 대화의 기쁨 /착한 아이가 좋은 아이? /아이의 성장을 기다릴 줄 아는 부모

초등 논술만의 목표가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초등 논술을 /어린 철학자의 가능성

한마디 더! - 한 번 익히면 평생 쓰는 논술의 힘

2. 논술에 중요한 책 읽기, 어떻게 할까?
: 책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짜 이유

책은 아이가 고르게 하라
책 고르는 능력 키워라 /효원이의 책 읽기 책 고르는 눈이 세상 보는 눈

책! 먼저 읽는다고 다 좋을까
아이 잡는 독서 선행 열풍 /얕보다 큰 코 다치는 그림책의 수준 /책 좋아하는 아이가 글도 /잘 쓰는 이유

아이와 함께 독서 노트를 써라
독서 노트가 꼭 필요한 까닭 /엄마 아빠랑 독서 노트 쓰는 법 /5분이면 된다, 독서 노트!

책 읽기에는 객관식이 없다
문제도 스스로, 해결도 스스로 /생활까지 바꾸는 독서 토론 /책 읽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 /아이를 바꾸는 부모의 변화

3. 좋은 논술문 쓰기
: 아이의 죽은 글 살리기
글쓰기는 기교보다 생각이 먼저다

더 이상 원고지가 두렵지 않다
생각이 풍부하면 저절로 샘솟는 글 /논술문 잘 쓰는 3단계 방법 /글쓰기 능력이 경쟁력

따뜻함이 살아있는 글이 좋은 글이다
세상을 보게 하는 글쓰기 /따뜻한 마음, 따뜻한 글

부모가 글쓰기 실력을 키워준다
칭찬이 만드는 좋은 글 /구체적인 칭찬의 마법

좋은 논술문을 쓰기 위한 몇 가지 방법
한 편의 글에는 핵심 한 가지만 /베껴 쓰기는 최고의 훈련법

4. 토론 잘하기
: 토론은 최고의 학습법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토론을 좋아한다
토론하면서 자라는 아이들 /토론은 최고의 학습법

좋은 질문이 좋은 토론을 만든다
아이 기를 살리는 질문 /쟁점이 정확한 질문 /생각이 깊어지는 질문 /구체적인 질문

토론할 때, 이것을 조심하자
토론이 옆길로 샐 때는? /아이만의 생각을 막는 어른의 충고 /부모와 대등한 토론자, 아이

토론 능력을 키우는 방법
다양한 토론의 종류 /듣는 능력의 중요성 /이야기를 종합하는 능력 /혼자서 하는 발표 /배경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


잘된 토론에서 배우자

실전편. 논술문 이렇게 쓴다 - 생각을 가지고 놀아요
: ‘생각을 가지고 노는’ 논술문 쓰기
(초등 4학년)
부모의 잔소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인터넷 친구도 친구라 부를 수 있는가?

(초등 5학년)
숫자를 믿는 것은 미신인가? /스타를 영웅이라 부를 수 있는가?

(초등 6학년)
수학 시험에 전자계산기 사용을 허락해야 하는가? /이기적인 우정을 우정이라 부를 수 있는가?

부록 생각 체조 질문 모음
[닫는 글] 논술 실력을 키우는 마지막 방법

저자 소개1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금강기획에서 그래픽디자이너와 멀티미디어 PD로 일하다 동아일보에 『386C』를 그리며 만화가 입문, 동아일보 기자로 13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수많은 매체에 만평을 그렸고,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20편의 카툰이 수록된 국민 카투니스트다. 『I’m 386C』, 『FAMILY』,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만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달라이 라마의 행복』 등 많은 책을 펴냈고, 파울로 코엘류와 함께 『마법의 순간』도 만들었다.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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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기복
197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고향의 넉넉하고 소박한 품에서 자랐다. 아이들에게 건네는 믿음과 낙관은 모두 이 풍성한 고향의 기억 덕분이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 제조업과 건설업 관련 직장에서 일을 했다. ‘머리와 몸이 함께 받아들인 것’만 인정하는 ‘공대생’의 미덕을 배웠다. 아이들에게 다른 이의 지식, 다른 이의 세계관 대신 ‘아이 스스로의 생각을 가질 것’을 강조하는 것은 모두 이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2001년 11월, 남성육아휴직을 신청했다. 당시 여러 방송과 언론 등에서 육아휴직 2호였던 ‘효원이 아빠’ 이야기를 환영하며 소개했다. 아들 키우는 기쁨에 빠져 2002년 8월에는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1년을 살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지냈다.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던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 때 펴낸 《효원이 잘 커요》는 이 소중한 시간을 기록한 아빠의 육아 일기인 셈이다.
요즘은 초등 논술이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숨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여기며 논술 학원과 신문 지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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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4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731073

출판사 리뷰

논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쓴 책!

초등 논술의 목적을 차근차근 곱씹어 본 학부모가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학원과 부모는 대입 논술을 가르치는 것과 똑같은 목표, 똑같은 방법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논술 학습을 시키고 있다. 아예 논술은 학원에서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라고 여기는 부모도 많다.
이 책의 저자 박기복은 논술을 그저 어렵고, 귀찮은 과목이라 여기고 아이들을 무조건 논술 학원에 맡기는 부모와 교사에게 초등 논술이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자고 이야기보따리를 푼다.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이라는데, 하물며 교육의 문제를 말해 무엇할까.

수다와 논술? 논술과 수다!

박기복은 교육 문제에 있어서 엄마들의 고민을 알고 있다. 아줌마들의 심정도 이해한다. 2001년 11월 우리나라에선 두 번째로 남성육아휴직을 신청해 전업주부로 아들을 키우며 약 2년 여 동안 아줌마(!)로 살았던 전직(前職) 덕분이다. 이 책에도 나와 있지만, 박기복은 직접 손으로 아이의 천 기저귀를 빨고 우유를 먹이며 아줌마 수다의 정수(精髓)를 깨쳤다. 끝도 없는 수다가 아니라, 조곤조곤 필요한 말만 꼭꼭 짚어 주는 속 시원한 수다다.
이런 필자가 이번에는 따뜻하면서도 정교한 교육 철학의 시선을 ‘초등 논술’로 옮겼다. 현재 박기복은 학원에서 교재를 연구·개발하고, 〈중앙일보〉 joins.com의 논술카페 ‘우리들의 수다(cafe.joins.com/suda)’에서 초등학생들의 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그런 필자이니 학부모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확실히 꿰뚫고 있을 수밖에.

아이를 기쁘게 하는 논술 - 생각하기와 자기만의 꿈을 만드는 논술

‘기저귀 빠는 아빠’라는 별명을 얻은 박기복의 교육 철학은 ‘아이를 중심에 둔 교육’이다. 아이가 아이답게 호기심을 갖고 제지당하지 않고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것이다. 그런 교육 철학으로 본 초등 논술은 다음과 같다.
“대입 논술이 ‘점수’라는 현실을 위해 뛴다면, 초등 논술은 ‘생각하는 힘’이라는 커다란 반석을 얻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논술에 대한 잘못된 편견

필자는 공식처럼 사람들이 외고 있는 ‘논술 공부 = 책 읽기+글쓰기’를 이제는 머리에서 지우라고 한다. 책 읽기와 글쓰기가 논술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긴 하지만, 논술은 아이가 혼자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이끌어내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은 ‘단기 완성’이 어렵다. 부모가 서서히 일어나는 아이의 변화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요구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논술을 가르쳐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시기가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는 중요한 때인 까닭이다.

논술 교육을 위해 갖춰야 하는 부모의 태도

부모들은 왜 자꾸 아이들의 논술 문제를 학원에만 맡기려고 할까. 아이들의 논술 실력을 키워 주려면 부모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의 ‘왜?’라는 질문에 언제나 대답해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 아이들이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도와야 한다. 또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논술을 가르쳐야 한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생각’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딱 한 가지!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좋은 싹이 심어져 있음을 믿고, 그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

이 책은 논술 학원에만 아이들을 맡겨 두고 있는 부모나 선정도서 목록은 꿰고 있으면서 자신은 책 한 권 넘겨다보지 않는 부모에게는 마음이 따끔따끔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돈으로도 따라올 수 없는 것이 부모의 손길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시간도 돈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학원에 맡겨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토로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필자는 많은 시간을 부모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하루 5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초등 논술만으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고, 자기만의 꿈을 갖은 아이를 만들 수 있다면, 하루 5분! 길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추천평

시인 김용택의 무릎을 치게 한 ‘초등 논술 이야기’

우리 반 아이들이 쓴 글을 읽을 때 참으로 행복하다.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연필을 쥐고 쓴 글을 읽다가 나는 놀라곤 한다. 선생님인 내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 시인인 나도 못 보고 지나친 것을 아이들이 써 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대입 논술이니 뭐니 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벌써 글쓰기를 억지로 하는 지겨운 것으로 여긴다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던 중에 이 책 《수다 같은 논술 논술 같은 수다》를 읽다가 나는 무릎을 탁 쳤다. 초등학생이 논술을 잘하게 하려면 글쓰기 기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줘야 한단다. 아이들을 논술 학원에 보내놓고도 안심하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잔소리를 놓으라’는 말은 입에는 쓴 약이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은 약이 될 것은 분명하다.
박기복 선생은 자신이 논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집에서는 다섯 살배기 아들을 손수 키우면서 겪은 초등 논술의 이야기를 옆집 아줌마 만나서 수다를 떨 듯 조곤조곤 풀어놓는다. 그래서 부담 없고 눈에 쏙쏙 들어온다. 그가 말하는 초등 논술은 바로 ‘왜?’라는 질문을 되찾아 주는 것이며, 끊임없는 반복 학습의 힘이 아이들에게 초등 논술을 잘하게 하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나는 논술에 대해 잘못 알려진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부모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믿어 주면 아이는 조금씩, 꾸준히 글쓰기와 가까워질 것이다.’ 독자들이 이 말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김용택(시인·전북 덕치 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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