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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정답을 맞혀도 문장을 놓치는 시대
1장. 문제 풀이가 읽기를 대신하는 순간 1절. 정답 칸만 보는 독해의 한계 2절. 문장을 읽지 않고 단서를 찾는 습관 3절. 빠른 독해가 느린 이해를 밀어내는 구조 4절. 문해력은 국어 점수보다 넓은 힘 2장. 문장의 의도: 글쓴이가 숨긴 방향 1절. 주장과 설명의 다른 신호 2절. 접속어가 바꾸는 논리의 방향 3절. 예시와 근거의 거리 4절. 말하지 않은 전제의 자리 3장. 글의 구조: 문단 사이의 보이지 않는 길 1절. 중심 문장과 보조 문장의 역할 2절. 원인·결과·비교·대조의 뼈대 3절. 문단 순서가 만드는 설득 4절. 요약은 줄이기가 아니라 재배열 4장. 교과서 읽기: 개념어와 조건의 지도 1절. 교과서 문장은 왜 느리게 읽어야 하는가 2절. 정의·조건·예외의 삼각형 3절. 사례가 개념을 가리는 순간 4절. 시험 전날이 아닌 수업 중 읽기 5장. 뉴스 읽기: 사실·해석·의견의 분리 1절. 제목과 본문 사이의 거리 2절. 인용문이 만드는 책임 회피 3절. 통계 기사 속 기준과 분모 4절. 댓글보다 기사 구조의 우선순위 6장. 설명문 읽기: 정의·분류·과정의 추적 1절. 낯선 개념을 붙잡는 첫 문장 2절. 분류표 없이 분류를 읽는 법 3절. 과정 설명의 순서와 생략 4절. 설명문의 함정을 줄이는 질문 7장. 문학 읽기: 인물·장면·서술자의 거리 1절. 줄거리만 아는 읽기의 빈틈 2절. 인물의 말과 마음의 불일치 3절. 장면 전환이 감정을 바꾸는 방식 4절. 해석은 감상이 아니라 근거의 배열 8장. 그래프 읽기: 숫자 뒤의 조건 1절. 축과 단위가 결론을 바꾸는 순간 2절. 평균·비율·증감의 다른 얼굴 3절. 그래프와 글이 서로 다른 말 4절. 숫자를 문장으로 바꾸는 훈련 9장. 안내문 읽기: 절차·예외·책임의 확인 1절. 안내문은 친절한 글이 아니다 2절. 순서가 틀리면 권리가 사라지는 구조 3절. 예외 조항과 작은 글씨의 힘 4절. 생활 속 신청서·약관·공지 읽기 10장. 복합 지문 읽기: 글과 자료의 연결 1절. 텍스트와 표가 나누어 가진 정보 2절. 그림 자료가 숨기는 전제 3절. 서로 다른 자료의 충돌 지점 4절. 긴 지문을 한 번에 묶는 연결어 11장. 읽기 훈련: 느린 문장부터 긴 글까지 1절. 한 문장 삼분 읽기 2절. 문단별 질문 만들기 3절. 근거 표시와 반박 표시 4절. 하루 15분 읽기 루틴 12장. 생활 문해력: 학교 밖 텍스트의 판단 1절. 광고·알림·공지의 설득 방식 2절. 검색 결과를 읽는 순서 3절. 인공지능 답변을 그대로 믿지 않는 법 4절. 읽는 사람이 자기 기준을 세우는 순간 에필로그. 읽는 힘은 정답보다 오래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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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고르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해서 글을 읽는 힘이 자란 것은 아니다.
많은 학생이 문제 풀이에는 익숙하지만 문장의 의도와 근거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단서를 찾는 독해는 시험지 안에서는 통할 수 있지만, 뉴스, 공지, 검색 결과, 그래프, AI 답변을 읽어야 하는 현실에서는 부족하다. 문해력은 국어 점수보다 넓고 오래 가는 생활 능력이다. 이 책은 학생이 시험지 밖 텍스트를 읽을 수 있도록 문해력을 다시 설계한다. 문장과 문단, 주장과 근거, 표와 그래프, 뉴스와 광고, 검색 결과와 인공지능 답변까지 실제로 마주치는 읽기 장면을 훈련 단위로 나눈다. 빠른 정답보다 느린 이해를 회복하고, 읽은 내용을 자기 말로 묶는 기준을 제시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든, 세상을 더 정확히 판단하고 싶어서든, 문해력은 피할 수 없는 기본기다. 이 책은 학생이 글 앞에서 덜 흔들리고, 정보 앞에서 더 단단해지게 만드는 실전 읽기 훈련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