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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따뜻한 인생길
2. 따뜻한 관계 3. 따뜻한 일상 4. 따뜻한 사랑, 따뜻한 그리움 5. 따듯한 지혜, 따뜻한 여유 |
高道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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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또 다른 아픔은 소식 없는 아들과 손주이다. “골수에 웬 물이 이리도 많은지 기뻐도 슬퍼도 눈물이 나!” 하시며 할머님은 아들 생각에 늘 눈물이 맺히신다.
1년이 지나면서 때로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나 하는 때도 있었다. 그런 고민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뗀 날이면 어김없이 할머니 방에 앉자마자 눈물이 난다.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좀 더 잘해드리지 못했던 일에 속상해했던 일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또 같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봉사보다 내가 할머니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들이 겹치기도 한다. --- p.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