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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말
추천사 시놉시스 등장인물 오리지널 각본 감독 인터뷰 만든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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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연극반 활동을 하는 지혜(손예진)는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하지만, 친구 수경(이수인) 역시 그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어느 날 수경의 부탁으로 상민에게 보낼 연애편지를 대신 쓰게 된 지혜는 편지 속에 차마 드러낼 수 없었던 자신의 진심을 담는다. 편지에 마음이 움직인 상민이 수경에게 가까워지자 지혜는 자신의 감정을 감춘 채 두 사람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운명처럼 지혜와 상민은 자꾸만 마주치고, 억눌러 두었던 마음은 점점 더 선명해진다.
한편 홀로 집에 머물던 지혜는 다락방에서 어머니 주희(손예진)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편지와 추억의 상자를 발견한다. 그 안에는 1968년 여름, 젊은 주희와 준하(조승우)에게 찾아왔던 첫사랑의 기억이 담겨 있다.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이끌린 두 사람은 함께 강을 건너고 비를 피하며 애틋한 마음을 키워간다. 하지만 친구와의 관계, 집안의 약속과 시대적 현실 속에서 주희와 준하는 자신의 마음을 쉽게 선택하지 못한다. 편지에 남겨진 어머니의 사랑을 따라가던 지혜는 자신이 지나고 있는 사랑이 오래전 주희가 경험한 사랑과 닮아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우연’이라 여기는 모든 것이 사실은 ‘필연’이었음을 일깨우는 것, 그것이 〈클래식〉이 전하는 ‘사랑의 마법’이다. _영화평론가 주성철 〈추천의 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