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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과학자의 문장들
일상을 바라보는 물리학자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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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별

2 나쓰메 소세키 선생님과의 추억

3 나쓰메 선생님의 자연관

4 앙와만록

5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군

6 도토리

7 가을의 노래

8 피타고라스와 콩

9 고양이의 구멍 파기

10 고양이의 죽음

11 무용

12 커피 철학 서론

13 긴자 알프스

14 안내자

15 수필난

16 과학과 문학

17 전철의 혼잡에 대해

18 일상의 물리적 문제

19 찻잔의 물

20 지진 해일과 인간

21 재난과 국방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데라다 도라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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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ahiko Terada,てらだ とらひこ,寺田 寅彦

1878년 도쿄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의 아낌없는 지원 아래 어렸을 적부터 과학적 탐구 정신을 키워 나간다. 고등학교 시절에 당시 영어 교수로 있던 나쓰메 소세키를 만나 하이쿠에 흥미를 가지게 됐으며, 물리학 교수 다마루 다쿠로의 가르침을 받고 물리학에 뜻을 둔다. 도쿄 제국 대학 물리학과에 진학하면서 상경한 이후엔 가인(歌人) 마사오카 시키, 다카하마 교시 등과 교류하며 문학적으로 현저한 영향을 받는다. 이때부터 문예지 [호토토기스]에 수필 및 사생문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필 활동을 시작한다. 학부를 졸업하고 조교수를 거친 후 우주 물리학 연구를 위해 국비
1878년 도쿄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의 아낌없는 지원 아래 어렸을 적부터 과학적 탐구 정신을 키워 나간다. 고등학교 시절에 당시 영어 교수로 있던 나쓰메 소세키를 만나 하이쿠에 흥미를 가지게 됐으며, 물리학 교수 다마루 다쿠로의 가르침을 받고 물리학에 뜻을 둔다. 도쿄 제국 대학 물리학과에 진학하면서 상경한 이후엔 가인(歌人) 마사오카 시키, 다카하마 교시 등과 교류하며 문학적으로 현저한 영향을 받는다. 이때부터 문예지 [호토토기스]에 수필 및 사생문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필 활동을 시작한다. 학부를 졸업하고 조교수를 거친 후 우주 물리학 연구를 위해 국비 유학생 자격으로 베를린 대학교에 입학한다. 유럽과 미국을 여행하고 귀국한 다음엔 이학부 교수로 취임한다. 「라우에의 회절 무늬 실험 방법 및 그 설명에 관한 연구」(1917)로 제국 학사원 은사상을 수상하고, 정부 및 군대로부터 각종 조사 활동과 연구를 위촉받는다. 과학 저술로는 『바다의 물리학』(1913), 『지구 물리학』(1915, 1933)이 있으며, 『후유히코슈』(1923), 『만화경』(1929), 『가키노타네』(1933) 등 수필집도 펴냈다. 1935년 전이성 골종양 으로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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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일본어문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담당 인턴활동을 했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상품 번역을 시작으로, 과학·미술·유통·식품·법률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책 번역을 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너무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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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128*188*14mm
ISBN13
9791198964861

책 속으로

선생님께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하이쿠의 기교만이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눈으로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 또한 인간 마음속의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법을 배웠고, 참된 것을 사랑하고 거짓된 것을 미워해야 함을 배웠다.
---「나쓰메 소세키 선생님과의 추억」 중에서

도토리를 주우며 기뻐하던 아내는 이제 없다. 무덤의 흙 위에는 이끼 꽃이 몇 번이나 피었다. 산에는 도토리도 떨어지고, 직박구리 우는 소리에 낙엽이 흩날린다.
---「도토리」 중에서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연구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물 한 잔도 꽤 흥미로운 구경거리입니다.
---「찻잔의 물」 중에서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은 점차 자연을 정복하려는 야심을 품게 되었다. 중력을 거스르고, 풍압, 수력에 저항하는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냈다. 마침내 자연의 위력을 통제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를 부수고 나온 맹수 떼처럼 자연이 날뛰어 고층 건물을 무너뜨리고 제방을 붕괴시키며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고 재산을 파괴한다. 재앙의 근원이 자연에 맞서려는 인간의 잔꾀에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재해의 운동에너지가 될 위치에너지를 축적시키고, 재해가 더 커지도록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문명인 자신이다.

---「재난과 국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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