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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논술 합격답안 작성의 포인트
⑴ 논술 합격답안 작성의 포인트 10 ⑵ 논술 문제 풀이 과정 ⑶ 논증할 내용을 재구성하는 요령 ⑷ 연세대 인문·사회 편입 논술의 핵심 포인트 제2장 논술 기출문제와 해설, 예시답안 ⑴ 연세대 2026 인문 편입 논술 (공감, 예술과 현실의 차이 및 예술의 효과) ⑵ 연세대 2025 인문 편입 논술 (문명화 과정과 폭력, 어린이의 행복과 놀이의 관계) ⑶ 연세대 2024 인문 편입 논술 (의견 대립 시의 대응 방식, 수사학의 다양한 견해) ⑷ 연세대 2023 인문 편입 논술 (비대면 소통 방식, 지식과 책의 관계) ⑸ 연세대 2022 인문 편입 논술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⑹ 연세대 2021 인문 편입 논술 (교양, 속물성) ⑺ 연세대 2020 인문 편입 논술 (민족) ⑻ 연세대 2019 인문 편입 논술 (근면, 권위) ⑼ 연세대 2018 인문 편입 논술 (윤리적 가치 판단) ⑽ 연세대 2017 인문 편입 논술 (결핍) ⑾ 연세대 2016 인문 편입 논술 (진실) ⑿ 연세대 2015 인문·사회 편입 논술 (고통) ⒀ 연세대 2014 인문·사회 편입 논술 (수치심, 가족과 국가의 관계) ⒁ 연세대 2013 인문 편입 논술 (가치관의 다양성) ⒂ 연세대 2012 인문·사회 편입 논술 (교환이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인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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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자는 문제와 더불어 여러 지문을 제시하고, 그것들의 ‘연관 관계’를 살피면서 발문의 물음에 답할 것을 요구한다. 그 연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출제된 제시문들 전부를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글 묶음’으로 간주하면서 읽어야 한다. 그러면서 먼저 쉽고, 간단한 내용의 지문부터 읽으면서 글 내용의 핵심을 파악한다. 제시문들은 일관된 주제개념을 따라, 그리고 논제의 물음에 맞게 서로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관계하고 있음을 깨닫고, 먼저 제시문 내용의 공통분모인 ‘주제개념’부터 찾아 살펴야 한다. 그런 다음, 주제개념을 뒷받침하는 ‘관점(논점·쟁점·논의점·지향점을포괄하는 의미)’을 파악하면서 그것에 맞게 제시문들을 빠르게 ‘분류’할수 있어야 한다. 출제자가 왜 이 제시문을 여기에 배치했는지 눈치챌 수 있다면, 제시문의 핵심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짧게 요약하여 한 줄 논지로 정리하기 한결 쉬울 것이다.
--- p.11 (가)와 (나)는 인간이 타인의 내면을 파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그러나 (가)는 타인의 고통에 반응하는 ‘공감’의 부정적 측면과 한계를 지적하는 반면, (나)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지닌 진화적·생존적 유용성을 강조한다. (가)에 따르면 공감은 타인의 고통을 피하려는 이기적 동기에서 출발하며, 특정 대상에게만 주의가 집중되는 ‘스포트라이트’ 편향성을 지닌다. 따라서 대다수의 고통을 외면하게 만드는 한계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개인의 이성적 직시와 선량함이 결합해야 한다. 반면 (나)는 인간이 타인의 마음을 읽는 ‘마음 이론’을 통해 복잡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고 본다. 타인을 속이는 ‘유연한 기만’이나 마음을 나누는 ‘가리키기’처럼, 마음 읽기 능력을 인간 고유의 유연한 소통 방식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적 전략으로 긍정 평가한다. (가)와 (다)는 모두 감정에 치우친 공감이나 몰입이 가져오는 한계와 위험성을 경고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공감이 일어나는 맥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하는 대안에서 차이를 보인다. --- p.58 공감(共感, 동감同感)은 상대방 입장에 서서 상대가 경험한 바를 이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은 타인의 주관적 감정을 자신 안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이 주체로서 경험하는 느낌과는 구분되는 어떤 마음의 공유 상태를 말한다. 그 점에서 공감은 곧 ‘감정이입’을 뜻한다.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걱정을 나누며, 타자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감성역량이 바로 공감이다. 공감 능력은 인류가 가진 독특하고, 위대한 정신 작용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류 이외에 공감 능력을 지닌 동물은 거의 없다. 우리는 공감 덕분에 타인의 기분을 읽을 수 있다. 서로 잘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게 해주는 연결 고리가 바로 공감이다. 공감과 동정(동정심)은 유사한 듯 보이나 다르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것인데 비해, ‘동정(이나 연민)’은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불행을 보고서 가엾게 여기는 일방향의 마음이다. 그렇기에 동정은 맹자가 설명한 인간의 선한 본성으로서의 ‘측은지심(惻隱之心)’에 가까운데, 어려운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선한 마음이 그것이다. 이러한 동정은 타인의 불운과 고통에 대해서는 잘 작동하지만, 기쁨 같은 긍정적인 마음을 함께 나누지 못한다. --- p.67 그렇게 해서 찾아낸 핵심 용어는 ‘공감(가), 이성과 기술 합리성, 도덕적 맹목성(나), 공감(다)’으로, 인간 본성의 서로 대립하는 두 측면인 ‘이성(합리성) VS. 감성(공감)’으로 개념적으로 범주화된다. 제시문 속 핵심 용어들을 추려 한곳에 모으는 과정에서 형성한 ‘개념적 범주화’를 통해 ‘비교’의 층위(관점)가 밝혀지고, 이를 주제개념과 연결해서 생각을 모으는 과정에서 논의의 초점(세부 논점)이 드러난다. 그렇게 해서 제시문들은 ‘문명화 과정이 폭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그 ‘근원’을 인간 ‘본성’의 두 측면인 ‘이성(도구화된 이성) VS. 감성(타자와의 공감)’에서 찾고 있음이 확인된다. 이를 따라 발문 물음은, “문명화 과정이 폭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제시문들은 그 ‘근원(세부 논점)’을 인간 ‘본성’의 두 측면(비교 기준, 관점)인 ‘이성(도구화된 이성) VS. 감성(타자와의 공감)’에서 찾는다.”이란 논제의 요구로 재구성된다. --- p.81 교양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드러내는 (가), (나), (다)를 비교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가)와 (나)는 ‘교양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를 놓고서 상반된 관점을 보인다. (가)는 교양은 인간 내면의 지적·정신적 성숙을 통해 발현되는 것이라고 보는 반면, (나)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본다. (가)에 따르면, 교양은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국적과 국민성과 전통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 행동에 윤리적 책임을 지는 지적 활동이다. 즉, 교양이란 단순하게 지식을 습득한 수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정신적인 면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완전한 인격을 갖춘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다)에 따르면, 교양은 타자를 배려하는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서 비롯된다. --- p.176 핵심 요약: 민족은 하나의 영혼이자 정신적 원리로, 인종·지리·언어·종교와 무관하게 함께 살고 함께 결속하려는 의지와 욕구를 가진 사람들의 집합이다. 민족은 주권을 가진 존재들이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서로를 동일체라고 인식하는 ‘의지 공동체’이다. 민족은 종족처럼 선천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주관적 의지로 새롭게 결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영속적이지 않다. 종족·인종·지리·언어·종교 등은 민족을 결정하는 조건이 아니며, 공동체적 삶을 지속하고 공동체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결속 의지가 민족을 이루는 진정한 요소이다. --- p.195 [필자 예시답안] 언어를 보는 ‘시각’에서, (다)는, ‘사회 결정론(상호작용론)’을 따라 언어의 사회적 선택과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근대 시민 사회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방언을 사용했던 많은 지역은 단일한 언어로 인쇄된 신문과 소설을 통해 동일한 언어 공동체로 발전했다. 언어의 발생과 발전은 사회적 요구와 필요에 따라 결정되며, 인간을 주체로 하여 시간과 공간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한 것이다. (라)는, ‘언어 결정론’의 시각에서 언어의 구속력과 독자성을 인정한다. 언어는 계층 및 계급 형성의 핵심 기제로, 특히 언어 제국주의는 국가 내 계급 격차를 넓히고, 문화 제국주의와 맞물리면서 국가 간 지배-피지배 관계를 확산한다. 언어가 사고를 결정하고 현실을 규정짓는 핵심 기제로 작용하면서, 언어적 영향력과 구속력이 사회 변동의 주요 원리로 기능한다. 언어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강조하는 (다), (라)와 달리, (마)는 ‘도구주의’ 시각에서 언어 사용의 합목적성을 강조한다. 닫힌 민족주의로 민족어만을 사용할 것을 고집하면 언어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결국 소수 민족이나 외국인을 억압하고 자신에게도 위해를 가할 뿐이다. 언어가 인간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개인의 이익이나 특정 집단의 이해를 위해 악용되어서는 안 되며, 어디까지나 인간의 관리 및 통제 범위 안에 두어야 한다는 …… --- p.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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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인문 편입 논술
2026학년도부터 2012학년도까지 기출문제와 해설, 예시답안 편입논술은 논증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다시 말해 논거를 얼마만큼 충실하고 적절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적 역량을 묻는다. 논술 평가 항목의 하나인 독창성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사례, 반증, 유추’ 등을 통해 논거를 충실하게 뒷받침함으로써 논증을 한층 도드라지게 구성하는 것에서 비롯한다. 논술답안 작성의 핵심은 ‘논증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논거의 확장’을 통해 구현한다. 논거의 확장은 전제에서 결론으로 나가는 과정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논증이 내용 면에서 타당함과 설득력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또 글의 논리와 논증 체계가 논리적인 서술을 따라 제자리를 잡았음을 뜻한다. 따라서 논술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화된 틀’을 찾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핵심은 논제 물음의 핵심인 ‘주제개념’의 파악과 논증할 내용의 판단 근거가 되는 ‘핵심어 찾기, 논증 지시어의 물음에 관한 대답(논증)을 제시문에서 찾아 ‘명제(결론, 논지)’로써 간략히 정리하면서, 답안의 ‘논리 구조’를 분명히 찾아 밝히는 것이다. 출제자의 의도를 반영한 생각의 틀은 곧 답안작성을 위한 논리적 서술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핵심어와 명제’를 밝히는 것이다. 제시문을 읽고 이것만 정확히 찾아내면 ‘논점이탈’ 같은 뼈아픈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며, 논술답안을 막힘없이 기술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인문 2026학년도부터 2012학년도까지 논술 기출문제와 해설 그리고 핵심 요약, 예시답안이 수록되었다. 글 내용을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공정한 근거를 들면서 입증해야 편입논술에서 설명하라는 논증 지시어의 해결을 위해서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먼저 모든 설명의 근거는 제시문에 들어있음을 깨닫고, 글 내용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제시문 내용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Correct), 명료하고(Clear), 간결하라(Concise)는 이른바 3C의 원칙을 준수한다. 다음으로 논술자의 주관을 배제한다. 아무리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설명 과정에서 주관이 개입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설명의 진술 방식은 그 자체가 읽는 이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므로, 가능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글 내용을 기술해야 한다. 설명하라는 논증 지시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는 문제와 제시문, 제시문과 제시문의 연관 관계에 따라 규정된다. 문제에서 설명하라는 논증 지시어가 제시된 경우, 학생들은 그것이 논제의 물음에 대한 단순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설명에 더해 비판적인 평가까지 논증해야 하는지, 아니면 설명과 비판에 더해 자기 견해까지 추가로 제시해야 하는지 등등을 문제와 제시문을 거듭 읽으면서 간파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로 문제에서 ‘논하라’, ‘논술하라’는 지시어가 제시된 경우, 이 역시 설명하라는 논증 지시어의 외연을 확장하여 ‘분석하고 평가하라’라는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맞게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중요하고 또 중요한데, 실제 이 부분에서 논술답안은 평가가 갈릴 수 있다. 부적절한 단어나 어구를 사용한 글에서 문장은 논리성을 잃는다 출제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먼저 ‘문장력’부터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 선택’에 신중하면서 문장을 난해하게 만드는 요인부터 없애야 한다. 쓸데없이 긴 글, 한 문장에 여러 개념을 담은 글, 문장구조가 복잡한 글, 문장 필수 성분이 생략된 글, 문장의 호응 관계가 깨진 글, 부적절한 어순의 글, 문장구조가 복잡한 글은 문장(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무엇보다, 답안에서는 글의 뼈대를 이루는 성분, 즉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그 뜻이 명확히 이해된다. 글이 좋고 나쁨은 상당 부분 ‘어휘력’에 의해 좌우된다. 글을 쓸 때 생각의 흐름이 자주 끊기거나 생각이 막히는 것은 어휘력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어휘력이지만,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어휘력이다. 논술문에서 자신의 견해와 주장을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어휘나 개념어 사용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문장을 바르게 하려면 그것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단어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어순을 틀리게 해도 문법적으로 옳지 않은 문장이 되고, 단어 하나를 잘못 써도 문장 전체가 부적절한 문장이 될 수 있다. 논술답안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주제와 관련한 핵심어부터 찾아 정리하라 잘 쓴 논술답안은 개념어의 연결을 통해 구현된다. 문제와 제시문을 읽고 논제가 요구하는 물음에 충실히 답하려면, 글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동력이 있어야 한다. 핵심 개념어가 그것으로, 시험을 치르는 내내 논제가 묻는 근본 물음을 담은 적절한 개념어를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그것을 주재료로 하여 답안을 기술해야 한다. 논제의 물음에서 방향타의 역할을 하는 핵심 개념어, 이를테면 주제어에 담긴 핵심 사상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정의한 후 이를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어야만 한다. 특히 여러 분야를 다루는 각각의 제시문에 들어있는 공통된 핵심어를 중심으로 말과 말, 글과 글이 어떤 식으로 이어지고 또 논리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단어와 어휘의 의미가 어떻게 확장하면서 글 내용을 풍부하게 만드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 논제의 물음을 담은 주요 개념을 적확한 용어와 서술로 찾아 밝히지 못하거나, 용어를 적절히 구사하지 못하는 때는, 글을 쉽게 끌고 나갈 수 없으며, 내용 면에서도 허술할 수밖에 없다. 대학은 글의 이해력과 글쓰기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개념이해와 개념화의 능력, 관련한 적절한 언어구사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