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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6
우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 10 무중력 소동과 우주 식당 • 34 태양풍의 습격 • 54 나는 작은 히어로 • 78 수상한 도메 셰프 • 94 아빠의 우주 곤충 요리 • 111 홈런을 날려라!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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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엄마 손을 꼭 잡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적도 한가운데에 서 있다.
눈앞에 우뚝 솟은 거대한 건물은 마치 하늘까지 닿을 듯 끝없이 뻗어 있었다. 이게 바로 ‘스페이스 로드’. 지구에서 우주 정거장까지 이어진 우주 엘리베이터다. --- p.10 “너무 심심하지 않아?” 벨라는 눈을 반짝였다. “뭐야, 너도 궁금한 거지? 나도! 완전 탐험하고 싶었어!” 나는 파트라슈를 꺼내 무릎 위에 올렸다. “파트라슈, 너도 가고 싶지?” 파트라슈의 눈이 반짝이며 말했다. “탐험 감지 완료. 재미 98.7% 예상.” 이렇게 우리 셋은 엄마가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한 방문 앞에 서고 말았다. --- p.32 “이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우주 도시로 향하는 다리야. 이곳에서 출발한 우주선이 달, 화성, 소행성대까지 날아가기도 하고, 사람 대신 탐사 로버를 보내기도 하지. 우주 정거장에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과학 실험이 진행 중이야. 가끔은 태양 폭풍이 지구에 전파 장애를 주기도 하지만 상상보다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나는 우주 피자와 무중력 파스타가 더 이상 입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냥 할아버지가 하는 신기하고 놀라운 얘기를 듣고만 싶었다. --- p.50 “우주 포드가…… 세 대밖에 없대요! 그것도 한 대에 스무 명만 탈 수 있고요!” 누군가의 외침이 식당 안을 갈랐다. 곧이어 또 다른 목소리가 쏟아졌다. “9층에 대피용 우주 포드가 있다고 들었어요! 지구로 떨어지는 비상용 포드!”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의 눈빛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러더니 식당 출입문 쪽으로, 복도 쪽으로 무서운 속도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 p.67 조종실 안의 공기가 얼음처럼 차가워졌다. “시간은 얼마나 남았습니까?” 하워드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낮고 무거웠다. “예상 충돌까지…… 약 한 시간입니다.” 선장님이 대답했다. --- p.82 바닥에 고꾸라진 셰프의 허리띠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물건이 굴러 나왔다. 그건 하워드 할아버지가 그렇게 애타게 찾던 할머니의 유품인 달 광물 목걸이였다. 경비대원은 재빨리 도메 셰프에게 수갑을 채우고, 주방 벽에 세웠다. 그제야 바닥에 있던 수상한 남자가 천천히 일어났다. 모자에 가려졌던 얼굴이 환히 드러났다. 그는 손에 든 배지를 내밀며 말했다. “저는 우주 치안국 소속 수사관 카일 베르나드입니다. 우주 엘리베이터를 노리는 범죄를 막기 위해 일반 승객으로 위장해 탑승했지요.” --- p.100 그때였다. 아빠가 로봇 팔 조작 장치를 움직였다. 조종실 전체가 다시 조용해졌다. “제발, 제발!” 아빠는 모니터 속 로봇 팔을 빠르고 정교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로봇 팔은 딱! 엄마의 우주복 허리 부분을 정확하게 낚아챘다! “잡았다!” 모두가 함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빠는 조심스럽게 로봇 팔을 조종해 엄마를 유영 챔버 쪽으로 옮겼다. --- p.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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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만나러 우주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 정거장으로!
초등학생 세돌이는 우주 청소부인 엄마, 귀여운 로봇 강아지 파트라슈와 함께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지상과 우주를 잇는 거대한 우주 엘리베이터 스페이스 로드 호에 탑승한다. 총 8일간 이어지는 긴 여정 속에서 세돌이는 은퇴한 우주 엘리베이터 설계자 하워드 박사와 동갑내기 친구 벨라를 만나 친해지며 우주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가진다. 그러나 지구에서 약 1,000km 떨어진 상공을 지나던 중, 갑작스러운 태양풍이 스페이스 로드를 습격하면서 정전이 발생하고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는 위기에 처한다. 승객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고, 큰 혼란이 일어난다. 이때 혼란을 이용해 승객들을 선동하던 도메 셰프가 하워드 박사 아내의 달 광물 목걸이를 노리고 우주 방어 장치를 고의로 고장 냈음이 밝혀진다. 세돌이네 가족과 친구들은 로봇 강아지 파트라슈의 활약으로 범인을 체포하고, 아빠의 아이디어로 임시 대체 부품을 만들어 고장 난 장치를 복구하며 첫 번째 위기를 극복한다. 위기를 넘긴 스페이스 로드가 오로라 역을 지나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던 중, 폭발한 인공위성 잔해인 거대한 우주 쓰레기 무리가 돌진해 오는 두 번째 위기를 맞이한다. 아빠는 우주 정거장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로봇 팔을 운전해 보지만, 로봇 팔에 이물질이 끼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우주 청소부인 엄마가 직접 우주복을 입고 밖으로 나가 잔해를 제거하고 아빠는 로봇 팔을 정밀하게 조종해 다가오는 거대한 우주 쓰레기까지 먼 우주로 날려 버린다. 가족의 협력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한 세돌이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침내 목적지인 우주 정거장을 향해 나아간다. 봄마중 과학동화는 처음 과학을 접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동화 시리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