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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의복(WARDROBE) 필수 아이템 78
흰색 티셔츠 / 발레 플랫 슈즈 / 카디건 / 브레통 셔츠 / 닥터마틴 / 터틀넥 / 폴로 셔츠 / 옐로 부츠 / 럼버잭 셔츠 / 게타 / 사롱 / 버킷 햇 / 플립플롭 / 반다나 / 트위드 재킷 / 부츠 / 카프탄 / 오버올즈 / 버켄스탁 / 백팩 / 카키 팬츠 / 스웨트셔츠 / 사리 / 밀리터리 재킷 / 데저트 부츠 / 진 재킷 / 탱 재킷 / 보타이 / 쇼츠 / 원피스 수영복 / 비키니 / 푸퍼 재킷 / 웨이스트 백 / 프레리 드레스 / 스트로 햇 / 치파오 / 초어 재킷 / 사무에 / 모자 / 스니커즈 / 펌프스 / 브라 / 팬티 / 탱크톱 / 남성 브리프 / 리틀 블랙 드레스 / 젤라바 / 쿠피 / 다시키 / 바이커 재킷 / 구아야베라 / 베레모 / 조종사 재킷 / 봄버 재킷 / 더플코트 / 피코트 / 에스파듀 / 플랫폼 슈즈 / 부부 / 카미스 / 청바지 / 스웨트팬츠 / 기모노 / 오버코트 / 페도라 / 스웨터 / 미니스커트 / 터번 / 바버 재킷 / 비니 / 흰색 버튼 업 셔츠 / 데님 셔츠 / 트렌치코트 / 모카신 / 킬트 / 위필 / 넥타이 / 모던 슈트 PART 2. 디자인(DESIGNS) 아이콘 60 플로럴 셔츠 - 폴 스미스 / 문 프린트 - 마린 세르 / 바로크 - 베르사체 / 사이키델릭 프린트 - 푸치 / 2.55 핸드백 - 샤넬 / 샤넬 슈트 - 샤넬 / 홈리스 시크 - 디올 / 팝 컬처 - 모스키노 / 애슬레저 - 프라다 / 피갈 펌프스 - 루부탱 / 턱시도 - 이브 생 로랑 / 바 슈트 - 디올 / 이탈리안 패션 - 돌체 앤 가바나 / 슬립 드레스 - 캘빈 클라인 / 신고전주의 - 알릭스 그레 / 디스코 - 홀스턴 / 조형적 드레스 - 발렌시아가 / 크리놀린 - 발렌시아가 / 테디 베어 재킷 -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 / 테이블 스커트 - 후세인 샬라얀 / 델포스 가운 - 마리아노 포르투니 / 밈 드레스 - 빅터 앤 롤프 / 밴디지 드레스 - 아제딘 알라이아 / 비너스 드레스의 탄생 - 티에리 뮈글러 / 옵티컬 일루전 햇 - 엘사 스키아파렐리 / 단추와 하트 - 패트릭 켈리 / 즐거운 패션 - 다카다 겐조 / 사파리 재킷 - 이브 생 로랑 / 슬림 실루엣 - 에디 슬리먼 / 포르노 시크 - 구찌 / 도발적인 자수 - 발망 / 앙코르 드레스 - 클로에 / 켈리 백 - 에르메스 / 실크 스퀘어 - 에르메스 / 상통 - 자크뮈스 / 푸프 스커트 - 크리스찬 라크르와 / 드레스가 몸을 만나다 - 레이 가와쿠보 / 스톡만 재킷 - 마르지엘라 / 스트라이프 - 소니아 리키엘 / 남성용 스커트 - 장 폴 고티에 / 뷔스티에 - 이세이 미야케 / 콘 브라 코르셋 - 장 폴 고티에 / 스페이스 에이지 - 피에르 가르뎅 / 비닐 재킷 - 꾸레쥬 / 메탈 드레스 - 파코 라반 / 몬드리안 드레스 - 이브 생 로랑 / 백리스 드레스 - 기 라로쉬 / 범스터 - 알렉산더 맥퀸 / 랩 드레스 -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 스피디 백 - 루이 비통 / 항균 패브릭 - 코페르니 / 어번 럭스 - 버질 아블로 / 레드 쿠튀르 - 발렌티노 / 로브 드 스타일 - 잔느 랑방 / 아르마니 슈트 - 조르지오 아르마니 / 모노키니 - 루디 게른라이히 / 미니 크리니 - 비비안 웨스트우드 / 길리 슈즈 - 비비안 웨스트우드 / 노골적인 성 - 릭 오웬스 / 천상의 테크놀로지 - 아이리스 반 헤르펜 PART 3. 스타일(STYLES) 룩 22 모즈 / 글램록 / 해체주의 / 펑크(Funk) / 놈코어 / 사페르 / 힙합 / 고스 / 플래퍼 / 주트 슈트 / 댄디 / 히피 / 펑크(Punk) / 롤리타 / 블리츠 키즈 / 아이비리그 / 이모 / 그런지 / 블랙 팬서 / 테크노 / 피콕 / 테디 보이 & 테디 걸스 PART 4. 포트레이트(PORTRAITS) 디자이너 52 버질 아블로 / 아제딘 알라이아 / 조르지오 아르마니 /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 피에르 가르뎅 /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 / 후세인 살라얀 / 가브리엘 샤넬 / 코페르니 / 앙드레 꾸레쥬 / 크리스찬 디올 / 돌체 앤 가바나 / 톰 포드 / 마리아노 포르투니 /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 존 갈리아노 / 발렌티노 가라바니 / 장 폴 고티에 / 루디 게른라이히 / 알릭스 그레 / 뎀나 바잘리아 / 로이 홀스턴 / 아이리스 반 헤르펜 /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 / 레이 가와쿠보 / 패트릭 켈리 / 캘빈 클라인 / 크리스찬 라크르와 / 칼 라거펠트 / 잔느 랑방 / 기 라로쉬 / 크리스찬 루부탱 / 마틴 마르지엘라 / 알렉산더 맥퀸 / 이세이 미야케 / 티에리 뮈글러 / 릭 오웬스 / 미우치아 프라다 / 에밀리오 푸치 / 파코 라반 / 올리비에 루스테잉 / 소니아 리키엘 / 이브 생 로랑 / 엘사 스키아파렐리 / 제레미 스콧 / 마린 세르 / 에디 슬리먼 / 폴 스미스 / 다카다 겐조 / 지아니 베르사체 / 빅터 앤 롤프 / 비비안 웨스트우드 |
Hayley Edwards-Dujar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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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입고 있는 옷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의 옷은 피할 수 없는 두 번째 피부다. 옷은 우리를 다른 세상과 연결해 준다. 보호하고, 꾸미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든다. 때로는 우리를 드러내고, 변형시키고, 위장하기도 한다. 옷은 우리의 가장 깊은 비밀을 드러내는 동시에 사회적·정치적·문화적·경제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이 지점에서 옷은 패션이 된다. 현상이자 산업, 규범, 권위가 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입는 옷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옷의 역사를 잊어버렸다. 패션은 수명이 짧으면서도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 모순적이다. 시대를 초월한 옷도 있고, 런웨이나 오트 쿠튀르의 전설적인 옷도 있다. 각각의 옷은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도록 해주고, 꿈을 향한 갈망과 규범에 대한 우리의 욕망을 드러낸다. 사소하게 여겨지든 또는 환상으로 여겨지든, 이러한 옷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은 그것들이 패션의 역사, 남성과 여성의 역사, 대중문화의 역사, 경박함과 심오함이 공존하는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패션이 하찮게 여겨지는 이 시대에 그 가치를 되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패션과 이미지를 찬양함으로써 개인을 찬양하는 일이다._ ---p.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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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대의 욕망과 역사를 보여주는 78가지 아이템
우리가 매일 입는 옷들에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매혹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발이 불편했던 의사의 교정용 신발이 노동자를 거쳐 펑크 문화의 상징으로 거듭난 닥터마틴, 전장의 무용담에서 시작된 귀족의 스웨터가 커트 코베인의 반항적인 그런지 룩으로 완성된 카디건, 그리고 숲속 벌목꾼의 튼튼한 작업복에서 1990년대 청춘들의 거친 안티 패션을 대변하게 된 럼버잭 셔츠까지, 이토록 다이내믹한 반전의 순간들을 마주하다 보면 묘한 전율마저 인다. 이처럼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지만 그 속에 어떤 역사가 숨겨져 있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78가지 필수 아이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은 단순한 패션의 역사를 넘어 당대의 사회적 욕망과 격변을 읽어내는 유쾌한 지적 쾌감을 안겨준다. 이 책 『INDÉMODABLE 앵데모다블』을 읽고 나면 특별할 것 없다고 느꼈던 옷장 속 아이템들이 결코 사소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유행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며 영원히 기억될 60가지 아이콘 점점 더 빠르게 그리고 더욱더 짧아지는 패션의 흐름 속에서 어떤 디자인은 유행의 수명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전설이 된다. 이 책 『INDÉMODABLE 앵데모다블』은 런웨이와 오뜨 꾸뛰르의 역사 속에서 찬란하게 빛난 60가지 디자인 아이콘들을 통해 시대가 무엇을 열망하고 어떤 규칙을 갈구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파헤친다. 남성 군장의 끈에서 영감을 얻어 여성의 두 손을 해방시킨 샤넬의 2.55 핸드백, 과거 귀족 남성의 특권이었던 붉은 굽을 여성의 도발적이고 주도적인 섹슈얼리티로 전복시킨 크리스찬 루부탱의 피갈 펌프스, 파리 센강 변의 노숙자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해진 옷들을 오뜨 꾸뛰르 런웨이에 올려 스캔들을 일으킨 디올의 홈리스 시크 컬렉션까지 파격적인 디자인들이 어떻게 시대의 공기를 바꾸고 영원한 클래식으로 남게 되었는지 온몸으로 실감하게 된다. 이렇듯 수많은 트렌드가 스쳐 지나간 자리에서 오직 이름만으로 찬란하게 살아남은 세기의 걸작들을 만나는 일은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시각적·지적 황홀경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무엇을 입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문화를 창조한 22가지 상징적 스타일 때때로 옷은 단순한 직물의 조합을 넘어 개인이 세상과 소통하거나 시대와 사상에 저항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가 된다. 이 책 『INDÉMODABLE 앵데모다블』은 힙합과 히피, 모즈와 놈코어에 이르기까지 시절을 풍미한 22가지 룩을 조명하며, 패션이 어떻게 젊은이들의 하위문화와 만나 확고한 ‘태도’가 되었는지 추적한다. 특권층의 룩에서 출발한 플래퍼부터 기성세대에 반기를 든 펑크와 그런지,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이 된 블랙 팬서의 스타일까지 거리와 클럽, 런웨이에서 청춘들이 외친 저항의 목소리는 곧 현대 패션의 지형도를 바꾼 이정표가 되었다. 이와 같이 옷으로 정체성을 증명해 온 이 흥미진진한 연대기는 바쁘게 사느라 옷의 진짜 가치를 잊었던 우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입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가?” 이제 남이 정해준 정답을 벗고, 나만의 스타일로 답할 차례다. 상상력을 현실로 직조해 패션의 역사가 된 52명의 위대한 디자이너 한 시대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디자이너는 단순히 옷을 짓는 기술자가 아니다. 이들은 시대의 억압을 깨부수고, 금기시되던 욕망을 시각적 언어로 구체화한 예술적 혁명가들이다. 이 책 『INDÉMODABLE 앵데모다블』은 우아한 오뜨 꾸뛰르의 전설적인 거장부터 거친 거리의 문화를 하이엔드 패션으로 끌어올린 무서운 이단아까지, 세상을 정의하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명해 낸 52명의 위대한 창조자들을 조명한다. 여기서 이름을 굳이 밝히지 않아도 그들이 가위와 바늘로 빚어낸 독창적인 세계관은 이미 우리 옷장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한 사람의 천재적인 반항심이 어떻게 전 세계의 미적 기준을 뒤집고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게 되었는지 그 치열한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일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수많은 편견을 넘어 패션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창조가 지닌 가장 찬란하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