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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삼우(소나무·대나무·매화 전3권)
한·중·일 문화코드읽기 비교문화상징사전 양장
이어령
종이나라 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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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코드읽기 비교문화상징사전

책소개

저자 소개 1

李御寧, 호:凌宵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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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어령
1934년 충남 온양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 박사 학위 취득했다. 서울. 한국. 경향. 중앙. 조선일보 논설위원이며 이화여대 교수, 문학사상사 주간, 일본 동경대 비교문화 연구원, 이대 기호학 연구소 소장.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축소지향의 일본인』『에세이 옴니버스』(전5권)『포토 에세이 지금은 몇시인가』(전5권) 『세계문장대사전』(전6권) 『한국과 한국인』(전6권)『문장 대백과 사전』(전3권)『기호학 사전』『한국문학연구사전』『말』『신한국인』 등 다수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223999

출판사 리뷰

* <소나무> <대나무> <매화> 선비의 절개와 지조의 상징, 세한삼우 세트 완성

한·중·일 비교문화 상징사전은 이 세 나라의 문화 코드를 해독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이다. 이들 세 나라가 함께 누린 문화적인 동질성을 다시 확인하고 고유의 특성을 키워 나가기 위한 작업이다. 오늘날까지 이들 세 나라의 문화 속에 스며들어 있는 공통된 상징과 이미지, 그리고 그 차이를 비교해 보기 위한 일환으로 첫 작품 『매화』가 출간 된 이래 『소나무』『대나무』가 연이어 출간되면서 『세한삼우』세트가 완성되었다.

세한삼우는 '겨울철의 세 벗'이라는 뜻으로, 추운 겨울철에도 낙엽이 지지 않고 푸름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 '대나무'와 강풍과 폭설 속에서도 여는 꽃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를 지칭한다. 이 나무들은 예로부터 문인화가들이 즐겨 다룬 소재들이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그 푸름을 그대로 간직하는 본연의 모습이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했기 때문이다.

매화는 이른 봄, 눈이 녹기도 전에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하여 청초하고 굽힐 줄 모르는 선비의 정신을 담고 있다. 소나무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모진 풍파 속에서도 푸름을 고이 간직하고 있어 불굴의 정신과 절개를 상징한다. 또한 대나무는 마디가 꺾일지언정 휘지 않는 절개와 지조의 상징을 담고 있다.
세한삼우 하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세한삼우란 말 자체는 익숙하지만, 그것이 상징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조와 절개라는 말 외에는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지조와 절개는 국어시간에 배운 나랏님에 대한 충성과 사랑하는 임에 대한 일편단심인가. 그 밖에는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하지만 세한삼우는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 소스이며, 유구한 문화의 산물을 이뤄 낸 기초 개념일 뿐 아니라, 선인들이 가슴속에 간직해 온 하나의 이념이기도 하다.

이런 것들이 한 인물 혹은 여러 사람의 가슴속에 중심축이 되어 일관된 목표와 사고로 한 가정을, 한 마을을, 한 나라를 유지시켜 온,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그 무엇’이란 것이다. 뒤뜰에 심어진 수목이 아닌, 땔감·문방사우·생활용품·그림 속의 단순한 소재 식물이 아닌 사상인 것이다.
세한삼우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그 상징적 의미를 각 권에서 종교와 사상, 문학, 회화와 공예품, 생활, 오늘날로 나누어 풀어냈다.


*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비교문화상징사전

한국, 중국, 일본 이 세 나라는 오래 전부터 선의의 경쟁을 하는 형제 같으면서도 약육강식의 원리 속에서 때로는 경계하고, 시기하며, 적으로서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거대한 아시아의 땅과 인구와 역사 곳곳에서 그 주류로서 아시아를 군림해 왔다.
그렇다면 아시아를 이끌어 가는 3국의 공통된 힘은 무엇일까?

바로 그것은 문화다. 무려 3000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같으면서도 다른 문화를 생성·발전시켜 온 것이다. 이제는 그러한 문화의 동질성과 특성으로 말미암아 근대화와 서구화를 뛰어넘어 이제 다원적인 세계 구도로 가고 있다.

유럽이 초국가로서 첫발을 내딛은 지금, 갈수록 국경이 사라지고 다국적이라는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동북 3국의 우두머리로서 새로운 아시아의 구도를 이끌어 가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중국의 중화사상과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 같은 일국 중심의 지배 이론에 많은 상처를 입은 우리지만, 그 속에서 누린 문화의 동질성과 그 속에서 키운 우리 고유의 특성을 잘 알아 새로운 글로벌 문명을 살아가는 데 선두 주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임편찬인 이어령은 한·중·일 3국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화코드읽기〉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러한 시도가 동북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푸른 숲 가꾸기 운동 등을 펼치는 모범 기업체인 <유한킴벌리>에서 주도적으로 <한·중·일 문화상징사전> 편찬을 지원하게 되었다. 유한킴벌리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기 위해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산·학·출판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뜻있는 일이라 하겠다.


*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란

한·중·일 3국의 문화 관련 상징과 이미지들을 표제어 방식으로 선정해 단행본으로 발간한 새로운 개념의 사전형 백과사전이자 낱권의 단행본이다. 대상이 되는 모든 상징과 이미지 관련 표제어를 天천, 地지, 人인 3재의 대분류 항에 따라 나누고, 다시 몇 개의 소항목으로 구분지었으며, 사전 전체에서 다룰 표제어의 수와 내용은 한정되어 있지 않다.

상징 및 이미지 관련 표제어 한 개당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한·중·일 3국의 각 상징과 이미지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확연하게 드러내는 책으로 구성된다. 3국의 학자들이 모두 참여하고, 외국에서도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매화』의 경우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어 영어로 번역 출간(영국 EASTERN ART PUBLISHING)되었다.

필자로는 3국에서 각 상징이나 이미지에 가장 정통한 학자를 중심으로 하여, 어떠한 제한이나 한계를 두지 않았다. 직업과 나이, 국적을 초월한 필자들이 참여하고, 그 최종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는 편찬위원회가 결정해 나가고 있다.

편집 방향에 있어서는 컬러 사진을 최대한 활용한 특별한 사전을 지향하며, 내용의 흥미성과 형식의 새로움을 동시에 추구하여 우리 문화가 이룩한 성과와 새로운 비전을 안과 밖으로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이 사전은 그 목적과 의미, 역할에 공감한 국내 유수의 기업 유한킴벌리가 후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국가가 나서서 수행해야 할 문화적 과업을 이 기업이 떠맡은 것이다. 문화에 투자하는 기업과 국가만이 미래를 예비할 수 있다. 이 사전은 또한 도서출판 종이나라(주)가 맡아서 편집과 제작은 물론 보급에 필요한 일체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적 투자에 과감한 두 기업의 협력에 의해 세계사의 진전에 기여하는 사전이 동양의 가장 작은 나라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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