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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셜 로봇 라보코, 학교에 가다
2. 라보코, 댄스 오디션에 도전하다 |
鄭在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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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팀이 야심 차게 준비한
어린이를 위한 첫 인공지능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정재승 교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가 외계인의 눈으로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생각과 감정이 뇌에서 어떻게 태어나는지를 보여 주었다면, 『정재승의 로봇 탐구 보고서』는 아직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로봇 발명의 여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도록 이끈다. 이 책에서 어린이들은 ‘소셜 로봇’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처음 만나게 된다. 사람의 말과 표정, 행동을 이해하고 반응하며, 인간과 사회적인 관계를 맺도록 설계된 소셜 로봇이 가능해진 가장 큰 이유는 인공지능의 발전이다. 인공지능 덕분에 로봇은 이제 사람의 말을 정확히 알아듣고, 상황을 해석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하기 시작했다. 버튼을 눌러야만 움직이던 로봇이 이제는 한 박자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장면들이, 이제 현실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간과 로봇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소셜 로봇과 함께하는 2040년 학교로 떠나 보자! 이 책에서 정재승 교수는 새로운 인공지능 세계관을 펼쳐 보인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거나 대체할 존재로만 이야기되는 오늘날, 이 책은 경쟁이 아닌 함께 사는 것의 의미를 알려 주며 다정하고 따뜻한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사랑스럽고 엉뚱한 소셜 로봇 ‘라보코’의 등장은 이야기의 큰 매력 포인트다. 효율을 중요시하는 다른 로봇들과 달리, 공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로봇을 통해 아이들은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인 학교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과 로봇이 서로에게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품고 ‘돌봄’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외로움의 무게를 조금 덜어 주고,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웃음을 보태며, 몸이 불편한 이의 걸음에 속도를 맞추고, 심심해하는 아이의 놀이 친구가 되어 주는 소셜 로봇. 그런 장면들을 떠올리면,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는 차갑기보다 오히려 따뜻한 빛을 띤다. 신나는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정 박사의 비밀 노트’ 웃다 보면 어느새 인공지능과 친구가 된다! 이 책은 어려운 단어를 외우게 하지 않는다. 대신 ‘왜 그럴까?’, ‘어떻게 만든 걸까?’ 같은 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정 박사의 비밀 노트’는 이러한 질문을 품는 작은 주머니 같은 장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기술 뒤에 숨어 있는 과학적·공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인공지능의 원리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