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21세기 기독교 총서>를 발간하면서
감사의 말 1장 비유와 예수 2장 비유에 대하여 3장 누룩 4장 겨자씨 5장 빈 항하리 6장 숨겨진 보물 7장 사마리아 사람 8장 탕자들 9장 약은 청지기 10장 용서하지 않는 종 11장 만찬 12장 세상 다시 그리기 에필로그 : 다시 그린 세상에서 살기 부록 : 최근의 비유 연구 |
김기석의 다른 상품
|
아버지의 반응은 완전히 예상 밖이다. 그는 나이든 큰아들을 "얘야"(my dear child)라고
호칭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정말로 친밀감을 나타내는 용어, 애정이 담긴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이 비유는 각 인물들을 묘사할 때, 용어 사용에 매우 신중하다. 처음에는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어쩌면 "남자 상속자들"이라는 번역이 더 나을 것이다. 하나는 젊고 다른 하나는 더 나이가 들었다. 형과 동생에 대한 이야기와 율법은 그 두 사람 각자에게 특별한 역할과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이 이야기에서 큰아들은 종이나 고용된 일꾼이 아니라, 어린 하인을 부른다. 이 비유에서 관계의 서열은 치밀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이 미묘한 교차점에서 아버지는 그 서열 관계를 벗겨내고, 마치 큰아들이 아기라도 되는 것처럼 소년시절의 용어로 돌아간다. 더 나아가서 아버지는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모두 네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이것은 작은아들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사태로 다가왔을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큰아들의 분노를 달래는 말일 것이다. 그는 아버지가 가족의 명예를 지키지 않는 것에 화가 났을 뿐만 아니라,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인장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긴 아들이 다시 한번 상속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아버지는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아버지는 그렇게 하기보다는 하나의 딜레마를 만든다. 즉 집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치 자리에는 처벌은켜녕 오히려 자식 자격이 회복된 작은아들이 있다. 밖에서는 모든 재산과 힘을 가진 형이 있다. 그리고 그는 화가 나 있다. --- p.134~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