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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련
열네 살, 세상으로 걸어 들어갔다. 시대가 남긴 부모의 상처 6 가난 속에서 자란 소녀 12 열네 살, 공장으로 향하다 18 교복을 입고 다시 꿈꾸다 25 일하며 배움을 이어가다 29 노동운동에 눈을 뜨다 32 또 다른 공장, 또 다른 시련 35 가리봉전자, 민주노조를 세우다 37 구로 연대 투쟁과 옥중의 시간 51 해고와 재기의 길목에서 62 여성노동운동으로 이어진 삶 66 생산 공동체 운동 ‘한백’ 70 자활 복지 운동가로의 삶 78 언니는 평생 언니이자 동지였다 82 소회 89 성훈화 들판을 덮은 개망초꽃, 참 아름답구나! “대우어페럴 노조 위원장이 구속되었다!” 6 어린 시절 10 꿈 많은 중학교 시절 14 청소년 노동자 18 다시 공단으로 23 해고자가 된 나 27 구로노동자문학회 31 아픈 지리산 35 나의 든든한 지원자 38 나의 아이들 41 우리 집 44 민주화운동 관련자 49 구로동맹파업동지회 53 해외여행 56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 58 우리 가족 63 지금 나는 70 [수필 5선] 존경하는 친구 옥영이를 보내며 74 시아버님과 큰 시누이 78 꽃무늬 양산 한 개의 ‘플랜’ 83 뒷배 90 개망초 94 양용자 용자의 인생 노트 어릴 적 용자네 집 6 먹을 게 부족했던 시절 9 엄마의 예절 지도 13 가족들의 도움, 그리고 안타까운 첫사랑 16 제2의 고향으로 21 가리봉전자에서 만난 친구들 25 노조에서 처음 맡은 역할이 쟁의부장! 29 ‘어용 노조 민주화 하자’며 만난 남편 33 믿음직한 남편과 ‘과속 결혼’ 36 생활 전선에서 40 남편 자랑이 내 자랑일까? 43 소소한 도전정신 52 봉사활동 55 큰 성취, 작은 행복 60 장영선 행복하게 일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지금 나는 6 행복했던 어린 시절 8 다정했던 아버지 11 진로문제로 가출 15 진양고무와 부산진여상 17 다시 고향으로 20 가리봉전자 입사 23 1985년 6월 구로 동맹 파업 30 블랙리스트를 피해 37 멋진 친구 경임이 41 미싱사가 되다 45 샘플 일을 하다 54 결혼 57 철산리 신혼방 63 아이를 낳고 키우며 68 큰아들 상윤이 72 둘째 아들 상규 79 하늘나라로 먼저 간 옥영에게 83 40년 전 그 길을 오늘도 걸으며 87 강명자 지그재그 내 인생 내 직업은 미싱사 6 사랑꾼 아버지 8 한 성깔 우리 엄마 13 서울 상경 17 은강야학 20 다시 이직 24 5.18 광주 27 원림산업 출근 29 기숙사 32 날라리, 노동조합 활동에 나서기로 38 뜻을 세우고 나갔더니 웬 재수 없는 놈이... 42 노조 결성 46 뷔페 음식,‘부패 음식’ 50 탄압이면 항쟁이다 55 “지푸라기 하나 훔치지 않았는데 내가‘집시’라고?” 59 나의 수감 생활 64 다시 투쟁의 현장에서 70 블랙리스트 73 계약 결혼 76 객공 생활 80 동맹 파업 동지회 84 ‘민주화운동 공헌자’의 자부심 88 삶이 예술이다 91 미싱으로 옷을 만들 듯 삶을 엮어 스토리를 만든다 95 내 사랑 구로공단 100 딸을 새로운 무대로 떠나보내며 105 엄마 힘내! 109 내 손주들이 살아갈 세상 114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118 글을 닫으며 124 권영자 살아지고 살아 가고 살아지고 살아 가고 6 피붙이 내 가족 8 아버지의 예술적 감각 12 엄마의 양동이 15 단발 상고머리 17 나의 독무대 19 대청마루 21 선행상이 불러온 인연 24 노래는 괴로워 27 엄마의 텃밭 29 썩은 과일 33 산 아파트 36 엄마의 조용한 끼 38 재능 40 우리 집 종교 42 녹슨 가위 44 직업 기술 학교 47 엄마와 이별 54 구로공단으로 58 대우어페럴 65 책 읽는 소모임을 했다 70 구.동.파. 76 블랙리스트 83 서노련 활동을 시작하다 88 소모임 91 박추에서 다시 확인한 나의 끼 95 ‘선봉에 서서’ 만난 선봉이 98 시아버님, 시어머님에게 감사 103 몬드라곤에서 배우다 106 구로 금천에 터 잡아 110 아동 돌보미 일이 생업이 되기도 113 카센터 사장에게 팔았더라면 117 아지, 만두에게서 배운 사랑 121 삶이 예술이 되다 125 이어간 작품 활동 131 스무 살에 읽던 [노동의 철학]을 곱씹으며 135 지역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139 마을 영화, [왁자지껄 난장판] 145 어린 시절의 재능을 되찾는 노래 작업도 153 글을 마무리하며 155 이강희 사람들과 함께 행복으로 직진! 오락부장 6 신문 배달 소녀 12 소녀 상경하다! 16 노동조합 배우자마자 지키기 투쟁에 나서게 돼 21 노동의 꿈과 희망을 찾아 31 마이크로 노조 설립 36 노조 앞장섰다고 구속 41 가족을 이루고 46 온 세상에 벗들 51 난 참 행복한 사람 59 김준희 내 마음의 푯대 내 마음의 푯대 6 선택 9 교육선전부장 15 QC 사건, 가평 야유회 18 학교 대신 노조 25 언제까지 싸우게 되나? 32 감옥? ‘자유’를 배운 또 다른 학교 36 수감 생활 중에 내가 배운 세상 39 법정 투쟁 44 의정부교도소 독방 생활 47 내가 좋아하던 것들 만들기 : 술, 케이크, 마른반찬, 화분 50 완벽한 휴식, 죄송하기만 한 불효 55 요요 현상 내 몸뚱아리 58 해고 인생 61 삼진섬유 65 장안동 시절 74 영신교역 77 성도섬유 86 가정을 일구고 89 외환 위기 91 샘플실 운영 95 보험설계사 98 다시 노동조합의 선봉에 서서 104 이상숙 꽃 피는 봄에 떠나요 엄마가 들려준 어릴 적 이야기 6 잠실로 봄소풍 9 나의 학창시절 12 화전민 16 송아지들은 우리 집을 좋아해 19 소녀 호랑이를 잡다 22 아버지 흉보기 25 오빠 생각 28 이사 가던 날 32 내 동생 ‘상감마마 이상주’ 35 재주꾼 깍쟁이 이상은 39 엄마는 나의 힘 41 항쟁의 시대 46 생활로 돌아오니 53 아버지와 영영 이별 62 다시 세 자매 65 주어진대로 살자! 70 엄마의 결심 73 엄마 마지막 날 78 오늘도 산다 80 조심조심 살자 83 상주야! 다시 만나세 87 원망과 감사가 종이 한 장 차이 90 바퀴벌레 선생과 물건 버리기 92 부정맥이 뭐야 94 어릴적 내 놀던 곳, ‘이태원 참사’ 98 글을 마치며 : 자서전, 마음의 대청소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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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민중 자서전이다.
- 1980년대의 구로공단, 민주노조운동을 알 수 있는 증언록, 개인 삶의 기록 1985년은 전두환 정권의 폭압이 기승을 부리던 때였다. 야당을 탄압하고 학생들을 끌고 가고, 사회구성원 누구라도 정치적 의사 표현을 봉쇄당하던 때였다. 특히 노동자들의 자주적 운동을 불온시하고 억압했다. 저임금정책은 노동자, 서민의 삶을 옥죄고 있었다. 그 시절 생산의 주역으로 공단에 모인 노동자들은 누구였던가. 여기 아홉 권의 필자들이 그들이다. 그들이 공단 노동자가 되기까지의 역정, 작업장과 공단 거리, 거주지에서 겪고 만난 이들에 대해 회고하고 있다. 아홉 명의 필자들이 노동자의 권리에 눈을 뜨고, 노동운동에 뜻을 세워 가는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각성과 투쟁을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85년 6월 한 회사 노조 간부의 구속 소식을 듣고 같은 공단 내 여러 노동조합들이 노조탄압, 국가폭력에 맞서는 공동 파업투쟁에 나서게 된다. 우리 사회 노동운동의 한 이정표로 평가되기도 하는 구로동맹파업이다. 그날의 사건, 개인적 체험들도 풀어놓았다. 뒤따른 건 2천여 명의 해고, 수십 명의 구속, 그리고 불순분자라는 낙인이었고, 이들의 취업을 봉쇄하기 위한 블랙리스트였다. 이런 구비를 돌아보며, 아홉 명의 필자가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세상의 변화에 대한 소회를 곱씹어 기록한다. 당시 얼마간 두드러진 ‘학생 출신’ 노동운동가들에게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실제 주역들의 이야기이고, 각 필자의 각성과 투쟁에 대한 고백, 회고의 이야기이다. 이런 기록, 어려운 이웃의 처지에 대한 관심, 정의를 갈구하는 열망과 불의에 맞서는 투쟁, 이것이 ‘K-민주주의’의 한 기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일독을 권한다. - 노항래 ((협)은빛기획 대표, ‘내 삶 쓰기’ 프로그램 진행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