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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창조물1장 남침례교 목사님에게 부치는 편지 : 인사말2장 대자연을 향한 등정3장 대자연이란 무엇인가4장 무엇이 걱정인가5장 생태계 침략6장 중요한 두 동물7장 야생과 인간 본성2부 몰락과 구원8장 지구의 빈곤화9장 부정과 그 위험10장 최후의 승부3부 과학이 배운 것11장 생물학은 자연을 연구한다12장 생물학의 기본 법칙13장 소우주의 탐구4부 창조물 가르치기14장 생물학을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15장 자연주의자 육성법16장 시민 과학5부 가로지르기17장 생명을 위한 연대후주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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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O. Wilson, Edward Osborne Wilson
에드워드 윌슨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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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의 ‘공존’을 꿈꾸는 한 과학자가 신앙인들에게 보내는 생명 사랑의 편지‘생명을 위한 연대’를 구축하자는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의 열정 어린 목소리 ‘통섭’의 사상가이자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윌슨이 다시 입을 열었다. ‘지식의 대통합’을 꿈꾸며 자연 과학과 인문 사회 과학의 ‘통섭(統攝, consilience)’을 말하던 에드워드 윌슨이 지식 혁명의 최전선에서 살짝 이탈해 이번에는 인류와 지구 생명의 목숨이 걸린 환경 문제에 대해 말한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세계적인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의 신작 ??생명의 편지(The Creation)??가 바로 그 책이다.게다가 이번 책의 형식 또한 독특하다. 남침례교, 즉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와 마찬가지로 근본주의적인 미국의 기독교인들에게 보내는 이 정중한 공개 서한을 통해, 미국 앨라배마 주의 숲을 탐험하던 소년 자연주의자에서 출발해 세계 곳곳의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생명 현상과 인간 본성의 비밀을 밝혀낸 위대한 생물학자로 성장한 한 지성은 그의 뜨거운 생명 사랑을 바탕으로 “아마겟돈”과도 같을 환경 파괴를 막을 “생명을 위한 연대”를 제안한다.이 책에 따르면 지구 환경의 위기는 심각하다. 산소 공장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열대 우림의 70퍼센트가 파괴되었고, 담수 생태계의 80퍼센트 이상이 파괴되어 담수 생물들이 무수히 멸종한 것은 물론, 인류가 사용할 담수 자원도 거의 소멸된 상태이며, 지구 생태계 곳곳에 서식하는 무수한 생물 종들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채 멸종하고 있어, 앞으로 50년간 1000만 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지구 생물 종의 4분의 1이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윌슨은 이것을 공룡 시대를 끝장 낸 중생대 대멸종에 이은 “여섯 번째 대란”이며 인류는 “현생대 역사에서 여섯 번째 대멸종을 일으킨, 우리 시대의 거대한 운석”이라고 말한다. 에드워드 윌슨의 ??생명의 편지??는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현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학과 종교가 손을 잡고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명들로 가득한 이 세계를 누가 창조했는가, 아니면 진화했는가 같은 형이상학적 차이는 일단 접어 두고 모든 종교인들과 세속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덕 규범이 “그것은 바로 우리가 자신과 후손을 위해 아름답고 풍성하고 건강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임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자고 주장한다.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넘어 ‘신(新)휴머니즘’을 꿈꾼다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차이는 잊어버리세요. 공통점을 보세요.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목사님이 공통점을 생각해 주시면 우리의 형이상학적 차이는 우리의 삶과 행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종교를 향한 과학의 정중한 제안에드워드 윌슨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일 것이다. 그는 이 도전적인 책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극도로 명확하고, 공정하고, 솔직하고, 정중하며, 우아하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그의 고아한 웅변은 우리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 -올리버 색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 교수) 에드워드 윌슨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저명한 과학 저술가, 아메리카 대륙의 수많은 개미 종을 거의 대부분 동정하고 페르몬의 작용을 처음으로 분석한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섬 생물 지리학 이론 및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로 이름 높다. 그는 우리 나이로 79세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밀림 속 연구 현장에서, 동료 생물학자들은 물론 자연 과학의 ‘통섭’에 비판적인 인문 사회 과학자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세미나 장에서, 수많은 최신 논문과 생물 표본이 가득 쌓여 있는 연구실에서 쉬지 않고 연구하고 저술하며 펄펄 살아 숨쉬는 논쟁거리를 담은 논문과 저술을 지치지 않고 생산해 내고 있다.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라는 주위의 평가가 전혀 손색이 없다.이 저명한 생물학자가 자신의 동료 과학자도 아니고, 동료 환경주의자도 아닌 종교인들에게 이 편지를 보내는 데에는 학문적 배경이 깔려 있다.그 배경은 냉전 시대 종결 이후 테러, 전쟁, 학살, 인권 유린, 민족 갈등 등 부정적인 형태로 그 막강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종교에 대한 서구 지식 사회의 대응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출간되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God Delusion)??을 비롯하여 크리스토퍼 히치슨의 ??신은 위대하지 않다(God Is Not Great)??, 대니얼 데닛의 ??주술 깨기(Breaking the Spell)?? 등의 서적들은 영미권 지식 사회의 종교에 대한 대응을 담고 있다. 종교의 근본적 전제인 신의 존재를 “망상” 또는 “틀린 가설”이라고 공격하기도 하고(리처드 도킨스), 종교는 언어나 공격성처럼 인간이 진화 과정에서 획득된 “자연 형질”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하기도 하고(대니얼 데닛), 종교의 내적 모순과 역사적 모순을 통렬하게 지적하기도 하는(크리스토퍼 히치슨) 등 다양한 대응을 통해 서구의 지적 사회(특히 과학자 사회)는 종교를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익혀 나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에드워드 윌슨은 종교를 분석하지도, 비판하지도, 폄하하지도 않고 그 현실적 힘을 인정한다. 리처드 도킨스가 이 책을 과학이 종교에 보낸 “외교 문서”라고 평가했듯이, 이 책은 정중하고, 공정하고, 우아하게, 그러나 솔직하게 지구 환경의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한다. 원제로 우리말로 피조물 또는 창조물로 번역되는 the creation이라는 종교적(기독교적) 단어를 일부러 선택한 것도, 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인간의 노력을 우리말로 청지기 직분 또는 관리인 정신이라고도 번역되는 stewardship을 택한 것도, 종교가 가진 생명과 우주를 창조한 신에 대한 찬미와, 자연 현상 속에서 경이를 느끼는 과학자의 열정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모두 형이상학적 교리 차이를 넘어서 지금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하려는 윌슨의 “외교적” 노력이다.이러한 윌슨의 노력은 계몽 시대 이후,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 완전히 갈라진 과학자들과 종교인들의 손을 다시 맞잡게 하려는 ‘새로운 인도주의’의 실마리를 보여 준다.그리고 이 편지에는 윌슨의 개인적 배경이 녹아 있다. 미국 복음주의 벨트의 중심지인 남부 앨라배마 주에서 남침례교 가정에서 태어나 성수 세례까지 받은 어린 시절을 보낸 개인적인 이력과, 미국에서도 삼림과 자연 환경이 많이 보전되고 있는 앨라배마 주의 숲에서 생명의 신비와 경이를 느낀 소년 자연주의자와 젊은 생물학도로서의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윌슨으로서는 과학과 종교가 생명을 위해 연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 이 책 안에는 과학과 종교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길이 있다!놀라운 지적 생산성을 가지고 평생 연구 활동을 해 온 에드워드 윌슨은 생물학의 감춰진 법칙들을 밝혀냈고, 지식의 대통합을 향한 길을 모색했으며, 인간 본성의 원천을 탐구했다. 그리고 인류가 야기하고 있는 환경 위기의 해결을 전 세계인을 상대로 호소해 왔다. 만약 우리 인류가 서로 평화롭게 지내고 자연과 하모니를 이루며 살 길을 찾는다면, 인류를 구원할 그 과정에서 윌슨은 정말 독특한 그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제프리 삭스(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빈곤의 종말?? 저자)종교 지도자들이여,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서라!이 책은 미국의 종교 지도자들이 행동에 나서기를 호소하고 있다. 그들이 환경적 재앙의 비참한 결과를 이해하게 되고, 그들이 그들의 신도들에게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관리인 정신이 있음을 일깨우는 순간, 현재 살고 있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모든 지구의 생명은 건강을 회복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금 가지게 될 것이다. -피터 셀리그먼(국제 보전 협회 의장)윌슨은 “문명은 자연에 대한 반역을 통해 이룩되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인류는 “에덴동산”을 파괴했고, “창조물의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고 본다. 윌슨은 더 이상 대자연에 대한 반역을 그만두고 “대자연을 향한 등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무지, 과학 교육의 부실, 생물학의 급격한 발달” 같은 난제를 해결해 지적, 실천적으로, 일상적으로 대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우리의 편리를 위해 문명을 구축하면서 부지불식간에 무엇을 파괴하고 있는지,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어떤 기회 비용을 날리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대체하지 않는다면 “우리보다는 더 많이 생명을 이해하고 사랑할” 우리 후손들은 “우리를 기억하더라도 존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이런 유형의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다른 생물 1000만 종의 운명은 일말의 가치도 없습니다. 이런 기독교와 여타 유사 교의들은 희망과 측은지심의 복음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절망과 무자비의 복음입니다. 그것들은 기독교의 본령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 내가 틀렸다고 말해 주세요!”라는 에드워드 윌슨의 외침이 가슴에 와닿는 사람이라면, “과학과 종교가 그런 문제들(형이상학적 논제들)에 있어 쉽게 융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는 생사가 걸린 이 한 가지 쟁점에 관한 우리의 목표가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는 윌슨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우리는 분명히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라는 윌슨의 희망 어린 제안에 공감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정보와 지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차이는 잊어버리세요. 공통점을 보세요.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목사님이 공통점을 생각해 주시면 우리의 형이상학적 차이는 우리의 분리된 삶 속의 행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나는 목사님과 내가 거의 똑같이 윤리적이고, 애국적이고, 이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우리는 종교와, 과학에 기초한 계몽 운동에서 비롯된 문명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기꺼이 같은 판결을 내리고, 전쟁에 동참하고, 인간의 생명을 똑같이 신성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분명히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를 끝맺으면서 나는 대자연으로부터의 등정이 아니라 대자연을 향한 등정을 이야기했을 때 목사님이 언짢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설명한 나의 표현이 목사님의 믿음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심히 기쁘겠습니다. 우리의 대립하는 세계관 간의 긴장이 아무리 표출되고, 과학과 종교가 인간의 마음속에서 아무리 흥망성쇠를 거듭해도, 우리 둘 다 도덕적으로 공유해야 할 세속적이면서도 초월적인 책무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창조물의 일부이기에 창조물의 운명은 우리의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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