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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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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윌슨 선생님의 뒤를 따르며 5
본성을 찾아서 9
과학적 자연주의자의 눈으로 본 인간 13
자연을 찾아 인간을 찾아 15

동물 본성, 인간 본성

뱀의 변신 21
상어를 분류하는 기준 53
개미 사회의 위대한 성공 69
개미들의 만찬 85

본성의 형태

이타주의와 공격성 97
멀리서 바라본 인간 121
유전자와 문화 133
극락조의 재구성 155

자연의 파노라마

작은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167
계통분류학의 시대 177
생물다양성의 가치 195
인류는 자멸할 수밖에 없는가? 211

출전 233
찾아보기 235

저자 소개 2

에드워드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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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O. Wilson, Edward Osborne Wilson

'살아있는 최고의 생물학자', '개미생물학의 일인자'. 그를 호칭하는 모든 단어에는 최고라는 찬사가 가득하다. 그가 사회생물학에서 이룩한 업적을 생각한다면 그 어떤 최고의 찬사로도 모자랄 듯. 그는 평생 애정을 쏟은 개미를 비롯한 동물의 집단생물학, 동물행동학, 진화생물학과 사회생물학 등 20세기 생물학 곳곳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왔다.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퓰리처 상 2회 수상 저술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섬 생물
'살아있는 최고의 생물학자', '개미생물학의 일인자'. 그를 호칭하는 모든 단어에는 최고라는 찬사가 가득하다. 그가 사회생물학에서 이룩한 업적을 생각한다면 그 어떤 최고의 찬사로도 모자랄 듯. 그는 평생 애정을 쏟은 개미를 비롯한 동물의 집단생물학, 동물행동학, 진화생물학과 사회생물학 등 20세기 생물학 곳곳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왔다.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퓰리처 상 2회 수상 저술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섬 생물 지리학 이론 및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로 명성 높은 그는 1956년부터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고 미국 학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20여 권의 과학 명저를 저술한 과학 저술가로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와 『개미(The Ants)』(공저)로 퓰리처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 밖에도 미국 국가 과학 메달, 국제 생물학상,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이 수여되지 않는 분야를 위해 마련한 크러퍼드 상을 수상했으며, 생물학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 지성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과학과 자연 보존 분야에서 쌓은 업적으로 키슬러 상, TED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사회 생물학(Sociobiology)』, 『자연주의자(Naturalist)』, 『통섭(Consilience)』, 『생명의 미래(The Future of Life)』,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의 편지(The Creation)』, 『개미언덕(Anthill)』, 『지구의 정복자(The Social Conquest of Earth)』,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In Search of Nature)』, 『인간 존재의 의미(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초유기체(The Superorganism)』 등이 있다.

에드워드 윌슨의 다른 상품

崔在天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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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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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3.3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3쪽 ?
ISBN13
9791190403443

출판사 리뷰

과학적 자연주의자의 생명 사랑 에세이

거대한 야생 동물이 세상의 정복되지 않은 곳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상상은 내 피를 끓게 한다. 과학자들이나 자연학자들에게 미지의 세계는 채집되고 사진에 담기고 측정된 세계보다 언제나 훨씬 흥미롭다. 일찍이 들어 보지 못했던 노래가 훨씬 감미로운 법이다.

서해안 상어 등장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푸른 바다 밑 상어는 한여름 극장가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4억만 년 전 데본기 이래로 번성해 온 상어는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자 호기심의 대상으로서 인류를 매혹하고 있다. 상어 종 자체의 놀라운 다양성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 주변 생물들의 다양성과 흥망성쇄의 궤적을 들여다보게끔 한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인간 본성의 근원을 찾아서(In Search of Nature)』는 과학적 자연주의자이자 생물 다양성의 아버지, 에드워드 윌슨의 생명 사랑 에세이 열두 편을 엄선하고 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과 김길원 인천 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의 번역을 통해 지난 2005년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에드워드 윌슨의 대표작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상어들은 우리가 진화해 온 세계의 일부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일부이다. 그들은 인간에게 가장 깊숙이 뿌리 박혀 있는 불안과 공포의 거울로서 우리 문화에 스며들었다. 상어/자연에 대한 무관심이 그들을 미스터리의 상징으로, 그리고 야생의 세계로 남아 있게 했다. 그리고 지난 수억 년 동안 살아온 것처럼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너무나 오랫동안 마치 자연의 일부가 아닌 양 살아왔다. ‘네이처’를 찾아 나서는 여행은 생물학자만이 하는 게 아니다. 우리 모두가 평생 하는 일이다. 그런 줄 모르고 살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를, 그리고 자연을 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국립생태원 원장)

생물 다양성의 시대

우리의 뇌는 예전의 민첩한 재능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의 감각은 경계 태세 중이며, 생생하게 살아 있는 상태로 이미 사라진 밀림의 세계를 살아간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동물 본성, 인간 본성」, 2부 「본성의 탐구」, 그리고 3부 「자연의 파노라마」라는 큰 주제 아래 에드워드 윌슨의 사려 깊은 에세이들을 만날 수 있다. 「뱀의 변신」은 저자의 첫 장편 소설 『개미 언덕』에 등장하는 주인공 소년의 모험담과 이어질 법한 자연 관찰 경험을 담고 있다. 「상어를 분류하는 기준」은 바퀴와 전갈류 못지않게 지구의 거주자로서 수적인 우세를 유지해 왔던 상어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 과정까지 되짚어 보고자 한다. 「개미 사회의 위대한 성공」과 「개미들의 만찬」에서는 개미 연구자로 명성을 떨친 에드워드 윌슨의 면모를 세세히 살필 수 있다. 생물학적 조직 분류 체계에서 개체보다 한 단계 위의 대상을 가리키는 용어인 ‘초유기체’, 그 초유기체를 구성하는 것은 세포나 조직이 아니라 밀접하게 협동하고 있는 개미 한 마리 한 마리이며, 초유기체를 들여다봄으로써 지구상 가장 번성하는 집단 중 하나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인간 사회 생물학은 계속 탐구될 것이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은 정신의 진화사를 추적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우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현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이끌어 갈 최고의 안내자인 이상, 우리는 결코 역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타주의와 공격성」은 사회 생물학에 대한 오해를 다룬다. 유전자가 명령하는 것은 특정 행동이 아니라 어떤 행동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며, 다양하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특정 행동이 발달하는 성향이다. 「멀리서 바라본 인간」은 가상의 흰개미 대학교 학장의 연설을 통해 인류의 시야를 확장하고자 한다. 「유전자와 문화」에서는 엘레노어 로슈와 찰스 럼스던 등의 연구를 인용하며 유전자와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과정을 탐색하고 있다. 「극락조의 재구성」은 파푸아 뉴기니에서 박사로서의 첫 연구를 진행했던 저자가 마주친 독일황제극락조를 통해 과학과 예술, 과학과 인문학의 결합을 전망하고 있다.

눈앞이 아찔해질 만큼 다양하고 풍부하다는 이유로 그들이 불멸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정반대로 그들 역시 새들이나 포유동물들처럼 인간의 간섭으로 인해 멸종에 이를 만큼 상처받기 쉬운 존재들이다.

「작은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문자 그대로 지구를 지배하는 무척추동물의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멸종이 마구잡이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출한다. 「계통분류학의 시대」는 생물 분류군의 청지기로서의 학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생물다양성의 가치」는 에드워드 윌슨의 ‘생명 애착(바이오필리아)’를 오롯이 담고 있으며 단지 인간 본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더욱 긴급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나아가 「인류는 자멸할 수밖에 없는가?」를 통해 생태계의 현명한 이용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책도 나름의 삶을 지녀 어떤 책은 시간이 흐르면 읽기 부담스러운 책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진한 감흥을 전달할 그런 책이다. ―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국립생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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