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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 마음의 어휘력을 키우면 인생이 좀 더 가뿐해집니다

월요일: 불안한 마음에 이름을 붙여 주는 단어들
사티 | 학습된 무기력 | 벨트슈메르츠 | 임포스터 신드롬 | 완료주의 |
끄렝짜이 | 르상티망 | 아포리아 | 애착불안 | 통제의 이분법

화요일: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단어들
에포케 | 호감의 상호성 | 렛뎀 이론 | 휘넌 | 샤덴프로이데 |
공감 피로 | 헤젤리흐 | 시절인연 | 필리아 | 수심

수요일: 생각이 멈추지 않는 밤을 위한 단어들
디센터링 | 리프레이밍 | 포모 증후군 | 휘게 | 반추 |
확증 편향 | 예기불안 | 라펠 뒤 비드 | 아요르나맛 | 사우다데

목요일: 상처를 회복하는 단어들
킨츠기 | 헤시키아 | 코모레비 | 치타델레 | 오시카츠 |
사마타 | 자기자비 | 자기돌봄 | 사회 비교 | 안전지대

금요일: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단어들
필라우티아 | 안티프래질 | 허구의 독립성 | 카타바시스 | 사브르 |
감정 전염 | 와비사비 | HSP | 고기능 우울증 | 그라운딩

토요일: 나를 다정하게 돌보며 기쁨을 찾는 단어들
자기효능감 | 자기결정성 | 카타르시스 | 칼사리캔니 | 프티 보뇌르 |
홀로움 | 인지적 재평가 | 두세르 | 라곰 | 큐트 어그레션

일요일: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단어들
선데이 블루스 | 조망 효과 | 심리적 안정감 | 심리적 안전감 | 완찬 |
스트라이크헤도니아 | 모노노아와레 | 길티 플레저 | 이키가이 | 예견된 향수

저자 소개 3

13년 차 마케터이자 사랑스러운 딸아이의 엄마다. 글 쓰는 잔재주를 살려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마음이 취약한 사람도 강한 생활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출근길에 오른다. 가족들이 잠든 밤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가 많을수록 내면이 편안해질 거라 믿으며 단어를 수집해 왔다. 권희와 이정윤에게 단어 수집을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마음의 어휘력』은 그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꼭 글을 쓰면 좋겠다던 담임 선생님의 말이 좋아서 문창과에 갔고, 어쩌다 보니 지금은 인스타그램 ‘마인드서핑’을 운영하며 매달 100만 명 이상의 독자들과 삶을 깊게 들여다보는 심리·철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다 문득 ‘오래도록 곁에 두고 자주 펼쳐 보고 싶은 책은 어떤 책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이 책은 언젠가 그가 가장 먼저 읽고 싶었던 바로 그 책이다.
10년째 글쓰기로 전세 대출 이자를 내며 살아가는 프리랜서 작가. 7년 동안 심리 상담을 받으며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성실한 내담자이기도 하다. 상담실에서 배운 심리학과 일상에서 마주한 감정들을 연결해 기록하는 일을 좋아한다. 설명할 수 없던 마음도 단어 하나를 만나면 조금은 선명해진다고 믿으며, 오늘도 사람을 살리는 마음의 언어를 수집하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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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4.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9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44쪽 ?
ISBN13
9791169852227

출판사 리뷰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에겐 마음을 표현할 언어가 있다”
‘우울해’와 ‘힘들어’ 사이에 놓여 있는 70개의 낯선 단어들에 대하여

서운함과 억울함은 둘 다 부당함을 느끼는 마음이지만 방향이 다르다. 서운함은 기대했던 사람에게서 오고, 억울함은 평가나 오해에서 온다. 무기력함과 지침도 마찬가지다. 무기력함은 의미를 잃은 데서 오고, 지침은 에너지를 다 써 버린 데서 온다. 같은 처방을 다른 증상에 쓰면 효과가 없듯, 마음도 정확히 이름 붙여야 제대로 된 처방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미세한 결을 구분할 언어가 없어서, 혹은 구분할 여유가 없어서 그 모든 마음을 “우울해”, “힘들어” 두 단어 안에 욱여넣고 만다. 이름 붙이지 못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크기로 터진다. 참다 참다 별것 아닌 일에 화를 낸 날, 이유 모를 무기력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한 날을 떠올려 보면 알 수 있다. 그 마음의 진짜 이름을 알았더라면 다르게 흘러갔을 시간들이다.

이 책은 학습된 무기력, 임포스터 신드롬처럼 익숙한 심리학 용어와, 벨트슈메르츠, 끄렝짜이, 헤젤리흐, 아요르나맛처럼 낯선 단어들을 나란히 놓는다. 열심히 준비한 일이 잘 풀렸는데도 “이번엔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마음,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잠 못 이루는 밤, 완벽하게 해내려다 결국 한 줄도 쓰지 못한 날. 이런 구체적인 장면과 함께 단어를 읽다 보면, 그동안 “힘들어”라는 말로 뭉뚱그렸던 마음에 실은 여러 개의 결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마음의 정확한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다. 대신 그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몰려오는 감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는 법”
일상 한 줄에서 시작해 일주일의 리듬으로 완성되는 마음 챙김 연습

이 책은 감정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를테면 저자는 설거지를 할 때 물의 온도를 느끼고, 걸을 때 발바닥이 땅에 닿는 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하루의 ‘사티(Sati)’를 연습한다고 말한다. “지금 나는 내일을 걱정하고 있구나, 지금 나는 어제를 붙잡고 있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는 순간, 생각은 더 이상 나의 전부가 아니라 내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사건이 된다. 70개의 단어 하나하나에는 이처럼 그날 곧바로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저마다의 실천이 담겨 있다. 거창한 결심이나 특별한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페이지 끝마다 “오늘의 질문” 세 개를 남겨, 방금 읽은 단어를 오늘의 내 하루로 데려온다. 최근에 내가 가장 빨리 포기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그 완벽함의 기준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오늘 나를 버티게 한 작은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에 답하는 짧은 시간이 곧 그날의 감정을 다루는 연습이 된다.

13년 차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며 퇴근 후 밤마다 마음의 단어를 모아 온 사람, 매달 100만 명이 넘는 독자와 심리·철학 이야기를 나누는 SNS 운영자, 7년째 심리 상담을 받으며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 온 프리랜서 작가.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기록해 온 세 사람이 만나 이 책을 완성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어느 한 사람의 통찰이 아니라, 감정 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 애써 온 여러 삶이 겹겹이 쌓인 기록에 가깝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한 장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몰려오는 감정 앞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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