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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꿈을 찾아서 2부. 처음은 누구나 서툴다. 3부. 그 골목의 인연들 4부. 회상 5부. 출판이라는 세계 6부. 재회 7부. 이야기는 계속된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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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언제나 완성된 책의 형태로 독자 앞에 놓이지만,그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 공간과 과정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랄라 출판사의 랄랄라』는 서사가 탄생하는 출판사라는 공간에서 시작된다.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출판사의 일상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서교동의 작은 출판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사람들이 오가고, 그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진다. 상처와 방황을 겪는 이들은 이 공간을 드나들며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곁을 내어준다. 개인주의가 익숙해진 요즘, 서로를 지켜보고 돌본다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이 소설은 조용한 시선으로 보여준다.‘랄랄라’는 유쾌한 기분을 드러내는 소리기도 하지만, 어떤 순간에도 태연함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에도 ‘랄랄라’하는 마음으로 계속 걸어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당부가 이 제목과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진 시기에,그리고 인공지능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시대에,이 작품은 ‘왜 우리는 여전히 책을 붙잡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여운처럼 남겨둔다.그 질문이 이 책을 읽는 누군가에게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이 소설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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