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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은 충분히 되어 보았으니
고유명사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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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북 Runner'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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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기획의도 / 8.p
러너스북 트랙 / 9.p
작가 소개 / 11.p
프롤로그 / 15.p

저자 소개 2

저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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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Wilde

1854년 영국 지배하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의사이자 학자였던 윌리엄 와일드와 시인이었던 제인 와일드의 아들로 출생했다. 1874년 옥스퍼드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후,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 고전문학에 심취하여 ‘유미주의’ 운동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 중 이탈리아 라벤나를 여행하며 지은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했다. 그는 독특한 옷차림과 말솜씨로도 유명했는데 당시 오스카 와일드의 이러한 행태를
1854년 영국 지배하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의사이자 학자였던 윌리엄 와일드와 시인이었던 제인 와일드의 아들로 출생했다. 1874년 옥스퍼드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후,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 고전문학에 심취하여 ‘유미주의’ 운동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 중 이탈리아 라벤나를 여행하며 지은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했다. 그는 독특한 옷차림과 말솜씨로도 유명했는데 당시 오스카 와일드의 이러한 행태를 조롱하는 희극 [인내]가 발표되어 미국에까지 전해졌다. 그는 이때부터 영국 글램 록의 원조가 되었다. 유미주의의 상징으로 새로운 멋으로써 유행시킨 공작 깃털, 해바라기 장식, 장발, 화려한 벨벳 바지 등을 착용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꿈꾼 서구의 젊은이들을 열광시켰고 자신을 모방하게 만들었다. 오스카 와일드의 유미주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를 출판하여 동화 형식의 낭만적 알레고리를 다루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1891년에는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면서 영국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동성애적이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도덕적이지 않다는 평단의 악평을 받고 수정하여 출간하게 된다. 미모의 청년 도리언이 쾌락의 나날을 보내다 악덕의 한계점에 이르러 파멸한다는 이야기였다. 비평가들은 그 부도덕성을 비난했지만 와일드는 예술의 초도덕적 성격을 강조했다. 와일드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장르는 풍속 희극으로, 대표작 『진지함의 중요성』(1895)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가차 없이 폭로했다. 1891년 출간한 동화집 『석류나무 집』에 실린 단편 「별아이」가 있다.

그리고 시인이었던 알프레드 더글라스와 애정 어린 만남을 지속하다가 더글라스의 부친인 퀸즈베리 후작의 소송으로 작품의 도덕성까지 문제시되고 동성애자라는 혐의로 기소되어 2년간 중노동형을 선고 받았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고 국적을 박탈당하면서 작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가 죽은 지 98년이 지난 1998년에야 영국 국적이 회복되고,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졌다.

오스카 와일드의 다른 상품

편역정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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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번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번역가이자 극작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얼음과 불의 세계》, 《즉흥설득의 기술》 등이 있으며, 연극 〈고고보이〉, 〈고슴도치를 입양하세요〉 등의 각본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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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14쪽 | 105*185*20mm
ISBN13
9791199471276

출판사 리뷰

아름다움을 삶의 방식으로 만든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말 영국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극작가, 비평가다. 그는 예술이 도덕이나 실용적인 목적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아름다움과 예술 그 자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와일드가 말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화려한 외양이나 장식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취향을 지키는 일, 사회가 정해 놓은 기준을 의심하는 일,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각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태도 역시 그의 미학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러너스북에서는 이러한 와일드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문장들을 통해 아름다움과 개성, 사랑과 삶, 인간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선을 한 권에 담았다.

재치와 역설 속에 담긴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

오스카 와일드의 글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재치와 역설에 있다. 그는 익숙한 가치와 상식을 뒤집어 바라보며 인간의 허영과 욕망, 사랑과 관계, 사회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짧은 한 문장 안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시키는 것이 와일드 문장의 매력이다. 러너스북 6편은 이러한 문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오늘날의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료하게 엮고 옮겼다.

길게 설명하기보다 한 문장을 천천히 읽고, 그 문장이 자신의 삶과 만나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와일드의 문장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그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문서가 되고, 이미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좋아했던 문장을 다시 발견하는 책이 될 것이다.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으로 살아가기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삶을 바라본다. 무엇을 좋아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성공이라고 불러야 하는지까지 타인의 기준과 비교하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그러나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은 그 반대편을 향한다. 자신의 취향을 숨기지 않고, 세상의 기준을 의심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것. 그는 삶 자체를 하나의 예술처럼 바라보았다.

『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은 충분히 되어 보았으니』는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을 모은 책이 아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잠시 벗어나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드는 시대 속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은 오히려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남들과 같은 사람이 되기보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curation book, RUNNER’S BOOK
큐레이션북, 러너스북

고유명사의 큐레이션 북, 러너스 북 〈RUNNER’S BOOOK〉시리즈는 책과 달리기로 일상의 건강성을 회복하자는 모티브에서 출발되었습니다. 책은 우리의 정신을, 달리기는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달리기의 정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러너스북 시리즈는 인생의 마라톤으로부터 지친 러너들에게 책이라는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전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선별해서 모은 큐레이션 북 시리즈입니다. 여행자들에겐 쉘터가 있고 순례자들에게는 알베르게가 있듯이 잠시 삶을 정비하고 다음 트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워터포인트〈water point〉같은 책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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