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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 8.p
러너스북 트랙 / 9.p 작가 소개 / 11.p 프롤로그 / 15.p |
Oscar Wilde
오스카 와일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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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삶의 방식으로 만든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말 영국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극작가, 비평가다. 그는 예술이 도덕이나 실용적인 목적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아름다움과 예술 그 자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와일드가 말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화려한 외양이나 장식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취향을 지키는 일, 사회가 정해 놓은 기준을 의심하는 일,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각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태도 역시 그의 미학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러너스북에서는 이러한 와일드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문장들을 통해 아름다움과 개성, 사랑과 삶, 인간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선을 한 권에 담았다. 재치와 역설 속에 담긴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 오스카 와일드의 글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재치와 역설에 있다. 그는 익숙한 가치와 상식을 뒤집어 바라보며 인간의 허영과 욕망, 사랑과 관계, 사회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짧은 한 문장 안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시키는 것이 와일드 문장의 매력이다. 러너스북 6편은 이러한 문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오늘날의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료하게 엮고 옮겼다. 길게 설명하기보다 한 문장을 천천히 읽고, 그 문장이 자신의 삶과 만나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와일드의 문장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그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문서가 되고, 이미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좋아했던 문장을 다시 발견하는 책이 될 것이다.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으로 살아가기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삶을 바라본다. 무엇을 좋아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성공이라고 불러야 하는지까지 타인의 기준과 비교하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그러나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은 그 반대편을 향한다. 자신의 취향을 숨기지 않고, 세상의 기준을 의심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것. 그는 삶 자체를 하나의 예술처럼 바라보았다. 『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은 충분히 되어 보았으니』는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을 모은 책이 아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잠시 벗어나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드는 시대 속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은 오히려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남들과 같은 사람이 되기보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curation book, RUNNER’S BOOK 큐레이션북, 러너스북 고유명사의 큐레이션 북, 러너스 북 〈RUNNER’S BOOOK〉시리즈는 책과 달리기로 일상의 건강성을 회복하자는 모티브에서 출발되었습니다. 책은 우리의 정신을, 달리기는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달리기의 정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러너스북 시리즈는 인생의 마라톤으로부터 지친 러너들에게 책이라는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전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선별해서 모은 큐레이션 북 시리즈입니다. 여행자들에겐 쉘터가 있고 순례자들에게는 알베르게가 있듯이 잠시 삶을 정비하고 다음 트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워터포인트〈water point〉같은 책이 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