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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o Sakaguchi,さかぐち あんご,坂口 安吾,사카구치 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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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book, RUNNER’S BOOK
큐레이션북, 러너스북 고유명사의 큐레이션 북, 러너스 북 「RUNNER’S BOOOK」시리즈는 책과 달리기로 일상의 건강성을 회복하자는 모티브에서 출발되었습니다. 책은 우리의 정신을, 달리기는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달리기의 정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러너스북 시리즈는 인생의 마라톤으로부터 지친 러너들에게 책이라는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전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선별해서 모은 큐레이션 북 시리즈입니다. 여행자들에겐 쉘터가 있고 순례자들에게는 알베르게가 있듯이 잠시 삶을 정비하고 다음 트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워터포인트「water point」같은 책이 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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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의 작품에서는 에세이가 소설적이고 소설이 에세이적이다. 그러나 안고가 지금도 우리를 끌어들이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안고의 작품을 한 권으로 묶을 때 이러한 장르적 구별을 부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안고가 말하는 ‘전적 긍정’이다. - 가라타니 고진 (문예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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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카구치 안고 씨를 한 번도 직접 뵐 기회가 없었지만, 그의 작업에는 항상 경애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전후의 한 시기, 혼란으로 혼란을 표현하는 방법을 그는 작품에서도, 삶의 방식에서도 관철시켰다. 그는 거짓 안정에 결코 속지 않았다. 언어의 진정한 의미에서 아이러니를 그린 작가였다. 그가 시대와 맺은 관계는 냉철한 것으로 저널리즘에서의 그의 한때 열광적 인기 등에 눈을 빼앗겨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미시마 유키오 (소설가,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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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는 세속적인 어떤 선입견에도 구애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간을 보았다. 그래서 인간의 심리를 그는 상당히 깊이 안다. 그러므로 그의 문학은 창작뿐 아니라 수필 같은 잡문에까지 그 얽매이지 않는 시각, 활달한 인품이 잘 드러나 재미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문학이 현대 청년의 것인데 비해 사카구치 안고의 문학은 장래의 어른의 문학이다. 나는 순순히 인지의 진보 발달을 믿어 왔고 문학의 상식도 해마다 건전한 발달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일반 독자가 다자이 문학에 능통하여 이를 졸업했을 무렵에야 사카구치 안고 문학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재검토되어 머지않아 정상적으로 이해되고 애독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사토 하루오 (시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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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는 뛰어난 작가이자 일류 에세이스트였다. 그는 에세이에 있어서도 어떤 때는 뜻을 말하고 또 어떤 때는 느긋한 여유와 현실에 대한 통찰력으로 세상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안고가 남긴 작품들이 세상의 인생 안내 책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어쩌면 독자의 나이와 성숙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류 문학이란 대개 그런 성격의 것이다. - 이소다 코이치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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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는 항상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구도의 마음이 너무 강해서 때로는 무너질 것 같은 약한 마음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그의 문장 곳곳에 맺힌 슬픔은 청춘의 순수한 영혼을 잃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만 스며드는 맑은 물일지도 모른다. - 나나키타 카즈토 (작가,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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