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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철학 1』
들어가며 철학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통합사회 공부도 함께할 수 없을까? 1부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1장 철학의 시작, 질문은 어떻게 철학이 될까? 2장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3장 플라톤, 이데아가 있는 세상을 꿈꾸다 4장 아리스토텔레스, 땅 위에서 행복을 찾다 5장 에피쿠로스 학파, 욕망을 줄이면 평온이 찾아온다 6장 스토아 학파, 운명이라는 파도 위에서 멋진 서핑을 7장 아우구스티누스, 아는 것에서 사랑하는 것으로 8장 토마스 아퀴나스, 신앙과 이성으로 신에게 다가간다 9장 임마누엘 칸트,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행복한가? 10장 제레미 벤담, 행복은 충분히 측정할 수 있다 11장 존 스튜어트 밀, 행복에 품격과 자유를 더하다 12장 유교, 마음의 이치에서 행복을 찾다 13장 불교·노자·장자, 쥔 손을 펴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통합사회 철학 2』 2부 나는 세상의 다른 존재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14장 인간중심주의, 세상의 중심에서 자연을 외치다 15장 동물중심주의, 강아지는 가족이고 돼지는 삼겹살? 16장 생명중심주의와 생태중심주의, 존중의 울타리를 넓히다 17장 동양의 자연관, 자연은 정복 대상이 아니라 스승 3부 우리가 함께 살아갈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18장 홉스, 공포에서 질서로, 리바이어던의 탄생 19장 로크,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제한된 정부 20장 루소, 모두가 주인인 나라 21장 롤스, 법을 어겨 정의를 지키는 시민 불복종 22장 소로와 싱어, 따르지 않는 것이 옳을 때 23장 롤스, 공정한 절차로 정의를 세우다 24장 노직, 정당하게 얻은 것은 오롯이 내 것 25장 공동체주의, 우리는 섬이 아니다 4부 우리는 어떻게 먹고살아야 함께 풍요로워질까? 26장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이 만드는 풍요 27장 데이비드 리카도, 그래도 무역은 필요하다 28장 케인스와 하이에크, 정부가 나설까, 시장에 맡길까 29장 밀턴 프리드먼, 돈의 양이 경제를 움직인다 5부 세계는 어떻게 전쟁을 넘어 평화로 나아갈 수 있을까? 30장 칸트·모겐소·갈퉁, 전쟁과 평화를 묻다 나가며 나의 행복에서 우리의 평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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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왜 늘 다음 시험 뒤에 있을까‘나의 행복’에서 시작하는 두 권의 청소년 철학 수업
“다 너 잘되라고, 너 행복하라고 그러는 거야.” 청소년은 행복을 위해 공부하라는 말을 듣지만, 정작 어떤 삶을 행복하다고 부를지는 충분히 묻지 못한다. 다음 시험이 끝나면, 성적이 더 오르면, 좋은 대학에 가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약속 속에서 지금의 마음은 자꾸 뒤로 밀린다. 민성원·신철민이 쓴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는 통합사회 철학 ①』은 이 익숙한 장면에 질문을 건넨다.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지 생각할 시간도 청소년의 공부에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다산북스가 선보이는 이 책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철학을 ‘행복’과 ‘관계로 나눈 두 권의 첫 책이다. 1권은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지 묻는다. 2권은 나의 행복이 다른 존재와 사회 제도, 세계의 평화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핀다. 고대와 근대의 사유에서 현대철학의 쟁점에 이르기까지, 오늘을 살아갈 판단의 기준을 두 주제 안에 담은 구성이다. 내 일상의 질문으로 만나는 철학 1권에서 철학의 입구는 청소년의 생활이다. 밤새 스마트폰을 보는 일은 그 순간 즐겁지만 다음 날의 피로를 남긴다. 에피쿠로스의 설명을 따라가면 쾌락을 추구한다는 말은 눈앞의 즐거움을 끝없이 늘리자는 뜻과 달라진다.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마음이 평온해지는지 따져 보게 된다. 스토아 철학을 만날 때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구분하면서 불안을 바라보는 기준을 익힌다. 행복이라는 주제는 욕망을 다스리는 데서 도덕적 판단으로 이어진다. 칭찬받으려고 친구를 돕는 행동과 마땅히 해야 할 일이어서 돕는 행동은 겉으로 같아 보여도 출발점이 다르다. 책은 이 차이로 칸트의 의무 윤리를 설명한다. 벤담과 밀을 읽을 때는 행동이 낳는 행복을 어떻게 판단할지, 쾌락의 양과 질을 어떻게 볼지 질문한다. 독자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람만으로 모든 선택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 검토하게 된다. 하나의 질문을 끝까지 따라간다는 점은 철학이 낯선 독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새로운 철학자가 나올 때마다 처음부터 용어를 외우는 대신, 앞서 만난 사람이 같은 고민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 평온, 덕, 의무처럼 서로 다른 말들이 행복한 삶을 설명하는 기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철학사는 인물의 목록에서 생각의 대화로 바뀐다. 행복이라는 질문으로 잇는 동서양 사상 철학의 시작에서 유교·불교·도가까지 이어지는 13장은 시대와 지역이 다른 사상에 같은 질문을 던진다. 소크라테스의 자기 성찰, 아리스토텔레스의 덕과 습관, 중세 철학의 신앙과 이성, 근대 윤리학의 의무와 공리가 차례로 등장한다. 동양 철학에 이르면 마음을 닦는 일과 욕망·집착을 바라보는 방식도 함께 생각한다. 서로 다른 삶의 기준을 살피면서, 독자는 익숙한 성공의 기준과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구분해 볼 수 있다. ‘한눈에 알아보는 철학의 차이’는 이러한 독서를 개념의 비교로 이어 준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가 평온에 이르는 길을 어떻게 다르게 설명하는지, 벤담과 밀이 쾌락을 판단할 때 무엇을 중시하는지 나란히 살펴볼 수 있다. ‘나의 행복에 비춰 보면’에서는 배운 생각을 다시 생활 속 선택에 대입한다. 같은 질문에 서로 다른 답이 가능한 이유를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연습이다. 교양과 학습을 연결하는 철학자 선정 철학자와 개념의 선정에는 민성원연구소의 10년간 수능·모의고사 분석이 바탕이 됐다. 시험에서 핵심적으로 다뤄 온 사상가를 골라, 주장이 나온 배경과 판단의 근거를 이야기로 풀었다. 출제현황과 비교표는 교양서에서 만난 사유가 교과 학습의 어느 지점과 연결되는지 보여 준다. 이름과 대표 문구가 익숙해지는 데서 나아가, 비슷한 주장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돕는 장치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치른다. 철학의 주요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진로와 관계없이 커지는 시점이다. 이 책은 중3도 이해할 수 있는 사례로 통합사회의 행복·윤리 주제를 미리 만나게 하고, 국어 인문 지문의 논지를 따라갈 배경지식도 마련한다. 자신의 선택을 설명하는 연습은 독서 토론과 글쓰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1권이 독자에게 남기려는 것은 행복을 보장하는 하나의 처방이 아니다. 무엇이 나를 만족시키는지, 그 만족을 위해 어디까지 행동해도 되는지 묻고 답할 힘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철학을 읽는 일은 시험에서 만날 개념을 준비하는 시간이면서, 앞으로의 삶에서 쉽게 빌려 쓰게 될 타인의 기준을 한 번쯤 점검하는 시간이 된다. 부모와 교사에게도 이 책은 청소년과 대화를 시작할 질문을 건넨다. “공부를 더 해야 하지 않겠니?” 다음에 “너는 어떤 삶을 행복하다고 생각하니?”라고 물을 수 있다. 정답을 대신 말해 주기보다 아이가 자기 선택의 이유를 설명하도록 기다리는 대화다. 자신의 판단을 말로 풀어 보는 경험은 독서 토론과 글쓰기, 학교의 탐구 활동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행복이라는 한 가지 질문으로 읽는 13장 철학의 시작부터 동서양 윤리 사상까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로 연결한다. 철학을 처음 읽는 청소년도 장마다 돌아올 질문이 있어, 낯선 인물과 개념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기 쉽다. 성적과 소비로 설명되지 않는 내 마음을 이해한다 게임을 실컷 해도 남는 허전함, 새 물건을 가져도 이어지는 욕망처럼 십대가 겪는 감정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행복을 미래의 성취로 미뤄 둔 독자가 지금 원하는 삶을 자기 언어로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행복과 옳은 행동의 관계까지 묻는다 칸트의 의무 윤리와 벤담·밀의 공리주의를 통해 행동의 이유와 결과를 살핀다. ‘내가 좋으면 되는가’에서 ‘그 선택은 어떤 근거로 옳은가’로 질문을 발전시키며, 삶의 만족과 도덕적 판단을 함께 다룬다. 동서양의 서로 다른 행복관을 내 경험에 적용한다 서양의 덕·평온·의무에 관한 생각과 유교·불교·도가의 마음·욕망에 관한 사유를 함께 읽는다. ‘나의 행복에 비춰 보면’은 사상에 대한 이해를 자신의 습관과 선택을 돌아보는 독서로 이어 준다. 행복을 둘러싼 개념의 차이를 교과 학습에 연결한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벤담과 밀 등 헷갈리기 쉬운 사상을 비교표로 정리한다. 10년간의 출제 분석을 바탕으로 고른 철학자들의 판단 기준을 익혀, 통합사회에서 행복·윤리 관련 주장과 선지를 구별할 토대를 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