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9,100원
9,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접경지대 7p
해설 | 백색 광휘로 물든 풍경 131p
제럴드 머네인 연보 139p

저자 소개 2

저제럴드 머네인

관심작가 알림신청
 

Gerald Murnane

1939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교외 도시인 코버그에서 출생한 소설가,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뉴욕 타임스》는 그를 일컬어 “생존 한 영문학 작가 중 가장 위대하면서 가장 덜 알려진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멜버른 교외에서 거의 일생을 살았고 빅토리아주 밖을 여행한 적도 거의 없다. 머네인은 자신이 여행을 자주 하지 않고 한 곳에 머무르는 이유가 사물의 표면만을 훑기보다는 깊이 응시하고, 주변 대상들의 패턴을 인지하기 원해서라고 말한다. 가톨릭 교육을 받았고, 열여덟 살에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석 달 뒤 자퇴했고 몇 년 후에는 가톨릭 신앙을 완전히 잃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교
1939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교외 도시인 코버그에서 출생한 소설가,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뉴욕 타임스》는 그를 일컬어 “생존 한 영문학 작가 중 가장 위대하면서 가장 덜 알려진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멜버른 교외에서 거의 일생을 살았고 빅토리아주 밖을 여행한 적도 거의 없다. 머네인은 자신이 여행을 자주 하지 않고 한 곳에 머무르는 이유가 사물의 표면만을 훑기보다는 깊이 응시하고, 주변 대상들의 패턴을 인지하기 원해서라고 말한다. 가톨릭 교육을 받았고, 열여덟 살에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석 달 뒤 자퇴했고 몇 년 후에는 가톨릭 신앙을 완전히 잃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교사 자격증을 딴 다음 1960년에서 1968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1969년에 멜버른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첫 소설 『태머리스크 로』를 발표했으며, 1980년 프란 고등 교육 대학에서 문예 창작 강사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교사, 편집자, 전업 주부로 일하며 남는 시간에 글을 썼다. 1995년에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은퇴 시까지 일곱 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이후 2005년 발표한 에세이집을 제외하고 십사 년 간의 긴 침묵의 시간을 보내다가 2009년에 다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호주 예술원의 은퇴자 기금을 받았고, 패트릭 화이트 문학상, 멜버른 문학상, 애들레이드 축제 혁신 문학상, 빅토리아 주지사 문학 상 등을 받았다. 『평원』, 『국경 지대』, 『내륙』, 『책의 역사』 등 아홉 권의 장편 소설을 펴냈고, 대표 소설집 『소중한 저주』 외 세 편의 소설집과 두 편의 에세이, 한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제럴드 머네인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사회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울프홀』 『탈출로』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마스 룸』 『널 만나러 왔어』 『록우드 심령 회사』 『우주를 이해한 유인원』 등이 있다.

강아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7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5만자, 약 2.9만 단어, A4 약 54쪽 ?
ISBN13
9791141691189

출판사 리뷰

마음속에 겹겹이 쌓인 이미지들이 곧 우리 삶의 증거이기에
‘이미지 역사’를 기록하며 나의 평생을 되짚는다


한 노작가가 여생을 보내기로 결정한 접경지대의 조그만 마을로 이사한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기억할 것이고, 반대로 잊힌 게 있다면 그건 애초에 기억될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신념에 따라 갖고 있던 책 대부분을 처분한 뒤, 텔레비전도 컴퓨터도 없이 낡은 라디오 하나만 들고 떠난다. 그는 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곳에서 오랜 세월 소망했던 일을 이루고자 한다. 그에게는 인생의 갖가지 경험을 통해 머릿속에 자리잡은 이미지들이 있다. 그간 살아오며 미처 돌보지 못했던 그 이미지들의 역사를 기록하며, 각각이 어디서 유래했고 무엇을 대변하는지를 자유롭게 써내려간다.

나는 시시각각 바글거리며 쌓이는 내면적 이미지들의 총체를 숙고는커녕 관찰할 시간조차 좀처럼 찾지 못하며 인생 대부분을 보냈다. 물론 언젠가는 어떤 개별 이미지 하나가 내가 어떤 시간의 어떤 공간에 살았을 뿐 아니라, 그렇게 살아가고 있음을 자각하고 또 느꼈다는 유일한 증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종종 했지만. 이제, 그리고 마침내, 접경의 이 조용한 소읍에서 나는 나 자신의 ‘이미지 역사’를 마음껏 기록한다. (본문 25p)

기억이란 실제와 다르지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제 사건이나 사물이 아닌 기억으로 각인된 ‘이미지’다. 노작가는 어린 시절에 하느님, 예수, 마리아에 대해 마음에 품었던 시각적 이미지가 신앙을 잃은 후에도 평생 동안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한다. 예컨대 예수의 모습은 밤색 머리칼에 크림색 가운과 진홍색 겉옷을 걸친 젊은 남자의 이미지로 인식되며, 온갖 명화에서 그린 성배와 성물의 이미지에도 의문을 품지 않은 채 자연스레 마음속에 굳어졌다는 것이다.

화자는 진실을 찾기 위해 마음속에 자리한 이미지와 실제 대상의 간극을 추적한다. 예배당의 사제들이 의식을 올리는 모습과 그들의 신심, 유년 시절에 경험한 것들과 그때 즐기곤 했던 몽상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 기억 속 책의 내용과 실제 작가의 의도, 설명만으로 상상하는 풍경과 실제 풍경 등 그의 삶을 지배한 것들을 톺아본다. 그러나 결국 우리의 삶을 이루는 것은 허구에 가까운, 각자 마음속에 층층이 쌓인 이미지라는 결론에 달한다. 각자의 프리즘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에 단일한 의미는 존재할 수 없음을, 우리는 자신만의 ‘이미지’ 속에 모호함을 떠안고 살아가는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