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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부 장관 최교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김사훈 작가의 말 “아이의 독서에는 저마다의 속도가 있습니다” 1장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위기, 독서 국가 시대가 온다 ① 지금, 다시 독서를 말해야 하는 이유 ② 독서 국가 시대, 우리 아이 학교가 달라진다 ③ AI 시대, 차이를 만드는 세 가지 진짜 실력 ④ 읽는 힘은 모든 배움의 출발점 ⑤ 글자만 읽는 아이 vs 맥락을 파악하는 아이 ⑥ 느린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중입니다 ⑦ 학년이 올라갈수록 강해지는 읽기의 힘 ⑧ 가르치는 부모에서 함께 읽는 부모로 2장 유아기에만 키울 수 있는 독서의 힘 ① 유아기는 왜 독서의 골든타임인가? ② 조기 한글 교육, 오히려 독서를 방해할까요? ③ 미디어 시대에 독서 습관을 지켜 내는 현실적인 팁 없나요? ④ 똑같은 책만 수십 번 가져오는 아이, 괜찮을까요? ⑤ 공부머리의 기초인 어휘 주머니,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⑥ 책을 놀이처럼 좋아하게 만드는 비법이 있을까요? ⑦ 전집을 사 줘야 할까요? 단행본이면 충분할까요? ⑧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독서 역량은 무엇일까요? 3장 초등 1-2학년, 독서 독립의 첫걸음 ① 초등 1, 2학년 교실에서는 어떻게 책을 읽나요? ② 한글을 다 못 뗐는데 혼자 책 읽게 둬도 되나요? ③ 우리 아이는 책을 싫어하는데요 ④ 책은 많이 읽혀야 하는 거 아닌가요? ⑤ 학습 만화, 정말 읽혀도 될까요? ⑥ 책을 읽었는데 왜 이해를 못 할까요? ⑦ 독후활동만 하면 아이가 힘들어해요 ⑧ 언제까지 책을 골라 줘야 하나요? 4장 초등 3-4학년, 학습력을 키우는 독서의 전환점 ① 중학년이 되더니 아이가 책을 안 읽어요 ② 혼자 읽을 수 있는데 왜 자꾸 읽어 달라고 할까요? ③ 교과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요 ④ 아직도 그림책만 읽으려고 해요 ⑤ 아이의 어휘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⑥ 아이가 책을 너무 건성으로 읽어요 ⑦ 부쩍 자란 아이에게 어떤 책이 힘이 되어 줄까요? ⑧ 책은 곧잘 읽는데 글쓰기는 어려워해요 5장 초등 5-6학년, 다시 책과 가까워지는 아이들 ① 고학년이 되면 독서가 달라져야 합니다 ② 유튜브, SNS에서 본 정보를 그대로 믿어요 ③ 끝까지 읽은 책이 한 권도 없어요 ④ 외워도 자꾸 까먹는 역사, 이대로 괜찮을까요? ⑤ 정답은 맞히는데 내용은 설명하지 못해요 ⑥ 책은 읽는데 왜 성적은 안 오를까요? ⑦ 아직 진로 방향도 못 잡은 것 같아요 ⑧ 스마트폰은 몇 시간씩 하면서 책은 10분도 안 읽어요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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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짐을 덜어 줄 공교육의 시작, 대한민국 독서 국가
국회에서 선포된 ‘대한민국 독서 국가’ 비전으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책을 더 많이 읽자는 일회성 구호가 아닙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이 쏟아 내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겠다는 전면적인 변화입니다. --- p.22 변화하는 교육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배움, 문해력 학교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면서까지 아이들의 손에 다시 책을 쥐여 주려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 공식을 풀 때조차, 그 밑바닥에는 문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문해력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p.25 수학은 숫자의 과목이 아니라 언어의 과목입니다 수학적 사고력은 언어를 정교하게 다루는 논리력에서 나옵니다. 평소 독서를 통해 문장 사이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훈련이 된 아이는, 수학 문제 속에 숨겨진 논리적 설계를 마치 설계도를 읽듯 금방 찾아냅니다. --- p.35 “책 읽어라”라는 말보다 강한 부모의 뒷모습 아이는 부모의 지시나 훈계를 듣고 자라지 않습니다. 부모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 바로 그 고요한 뒷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면, 억지로 책상에 앉히는 대신 거실 한편에서 부모님이 먼저 책을 펼쳐 보십시오. --- p.60 유아 책 놀이(만 3~5세) : 상상력과 표현력이 자라는 책 놀이 이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자기표현을 즐기게 됩니다. 가벼운 신체 활동이나 직접 손으로 끄적이는 미술 놀이를 접목하면 책에 대한 몰입도가 훌쩍 높아집니다. --- p.95 초등 1-2학년 한글을 읽고 쓰는 연습과 독서는 같은 일이 아닙니다 초등 저학년에 필요한 것은 글자 읽기와 책 읽기를 완전히 같은 것으로 보지 않는 태도입니다. 한글을 익히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소리 내어 읽고, 자주 나오는 글자를 익히고,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 p.121 초등 중학년이 되면 왜 읽기가 어려워질까요? 중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만나는 글의 양과 수준, 그리고 내용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동화책을 펼치면 그림의 비중이 줄고, 대신 글이 빼곡합니다. 문장도 복잡한 구조를 보이고, 무엇보다 사용된 어휘의 수준이 올라갑니다. --- p.195 초등 고학년, 성적과 연결되는 독서, 이렇게 해 주세요 고학년이 되면 책을 많이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내는 힘입니다. --- p.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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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문자를 읽는 게 아니라 세상을 읽는 것입니다. 책 한 권이 주는 영향은, 여운을 남기는 감동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독서는 두뇌를 자극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주고,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가르치는 부모에서 함께 읽는 부모로’,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 주는 다정한 읽기’, ‘지식을 묻지 않고 삶을 나누는 식탁’ 이런 표현만 봐도 책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많은 선생님이 이런 우려와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독서 지침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 최교진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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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독서가 국가 정책의 언어가 된 해입니다. 1월에 ‘대한민국 독서 국가’가 선포되었고, 7월에는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이 나왔습니다. 정책은 ‘주도적 독자’를 키워내자고 말하지만, 독자는 제도 안에서 한꺼번에 길러지지 않습니다. 가정의 거실에서, 학교의 교실에서 한 아이씩 자랍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자리를 다룹니다.
저자들은 유아와 초등 아이들을 날마다 만나는 교사이자, 집에서는 부모입니다. 그래서 물음부터 상담실에서 듣는 말 그대로입니다. 아이의 독서가 걱정되는 부모님께, 학부모 상담을 앞둔 선생님께, 독서 정책을 학교와 가정의 일로 옮기려는 분들께 권합니다. - 김사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