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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머리말생물학적 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용어 안내서1부 많이 먹는 게 가장 큰 문제다1장 중년 비만의 진실2장 장수 스위치3장 성조숙증4장 부와 건강의 상관관계5장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소6장 면역 나이를 젊게7장 애리조나 실험8장 저칼로리·고영양 식단9장 과일에 답이 있다10장 초가공식품과 전쟁을 선포한 칠레11장 ‘진짜’ 음식2부 자연식품은 어떻게 우리를 치유하는가12장 슈퍼 미량영양소13장 나는 너무 산성으로 먹고 있을까?14장 숨겨진 기아15장 겨자 폭탄16장 잘 골라 먹은 지방은 수명을 늘린다17장 껍질째 드세요18장 당신의 장은 몇 살입니까?19장 50g의 섬유질3부 빅테크는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20장 DNA 맞춤형 식이요법21장 생체 시계의 속도22장 죽음의 바이오마커23장 나의 디지털 쌍둥이24장 당신의 가장 약한 장기는 무엇입니까?25장 백세인의 비밀맺음말감사의 글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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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C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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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은 80세에도 건강하고, 어떤 사람은 40세부터 힘겨울까?”당신 몸의 ‘진짜 나이’, 즉 생물학적 나이는 몇 살인가?우리는 흔히 노화를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일종의 시계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고령화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 속에서 급속도로 발전 중인 노화과학은 인간이 두 가지 방식으로 늙어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나는 2차 성징이나 폐경처럼 DNA에 미리 ‘프로그래밍된 노화’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방식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퇴행성 노화’다. 저자는 후자야말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주장하며, 남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꾸려가기 위해서는 각자의 실제 나이보다 이 퇴행성 노화가 반영된 생물학적 나이를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한다.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단 몇 개월만 많아도 향후 수십 년간 암·알츠하이머병·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최신 연구 결과는, 이 몇 개월의 격차가 결코 사소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저자는 몇 달간 식단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생물학적 나이를 4년 이상 되돌렸고, 이후 식이섬유 섭취를 하루 50g까지 늘리는 실험을 통해 노화 속도를 17퍼센트 늦추는 데 성공했다. 일상 속 하루 세 끼, 10년간 쌓인 1만 1천 회의 식사는 몸속 세포에 끼치는 손상과 그것을 복구하는 생체 능력 사이의 균형을 좌우하며, 바로 이 균형이 우리가 어떻게 늙어갈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현시대에 던져야 할 질문‘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부족한가?’전 세계인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더 길어진 삶의 질을 고민해야 하는 현시점, 저자는 책상 위 연구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간다. 국민의 70퍼센트가 과체중이고 성인 4명 중 1명이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쿠웨이트에서는 넘쳐나는 초가공식품이 국가 단위 재앙으로 번지는 과정을 목격한다. 아무리 빠른 속도로 신규 병원을 지어도 폭증하는 의료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나라의 민낯을 취재한다. 반면 칠레에서는 정부가 설탕·소금·포화지방에 엄격한 상한선을 긋고 검은색 경고 라벨 표시를 의무화해 대형 식품기업들의 변화를 이끌어낸 식품 혁명을 추적한다. 장수촌으로 유명한 중국 광시의 바마에서는 100세 노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밀을 탐구하며,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더 많이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밝혀낸다.기존의 건강·다이어트 서적들이 무엇을 끊어야 하는지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정반대의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식탁에는 지금 무엇이 부족한가?’ 비타민 K, 오메가-3, 미량영양소, 생리활성 파이토케미컬, 식이섬유처럼 우리 몸의 자기 회복 능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들이 하나씩 부족해질 때마다 노화 속도는 조용히 가속하기 때문이다. 책 후반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노화과학, 영양학, 의학의 미래를 가늠한다. DNA 검사로 내가 카페인을 빨리 대사하는 체질인지, 어떤 지방에 특히 취약한지를 알아내는 영양유전학부터, 혈액 한 방울로 신장·심장·뇌 각각의 노화 속도를 진단하는 장기별 노화 시계까지, 저자는 이 모든 최첨단 기술을 취재한 끝에 소박하지만 명쾌한 결론을 내린다. 우리가 지금 바로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당장 오늘 저녁 식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선택들이라는 것.“죽음을 오래 들여다본 사람으로서 감히 권한다.잘 늙는 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분께,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는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한다” _유성호 교수 추천현대 의학은 수명을 늘리는 데는 눈부시게 발전해 왔지만,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는 아직 역부족이다. 오늘날 인류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오래 살지만, 더 오래 아프다. 예일대 노화과학자 라가브 세갈은 “암이나 만성 신장 질환에 걸린 사람에게 더 나은 약을 제공하는 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게 하는 건 아직 할 수 없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방정식을 뒤집으려 한다. 80세에도 뇌가 40대처럼 또렷하고, 70대에도 근육이 제 기능을 하며, 60대에도 면역계가 젊음을 유지하는 것. 그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증거를 전 세계 각지의 연구 현장과 수십 명의 과학자, 그리고 저자 자신의 몸을 통해 보여준다.GLP-1 비만 치료제(위고비·마운자로) 열풍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국내의 시의적 흐름 속에서 출간된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는 결국 “내 몸을 위해 먹어야 할 ‘진짜 음식’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무도 노화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노화 시계의 속도는 되돌릴 수 있다. 오메가-3를 챙겨 먹고, 일주일에 두 번은 저AGE 식단으로 저녁을 준비하고, 잎채소 한 접시를 매 끼니에 더하는 작은 습관들. 건강한 미래를 위한 거대한 변화는 바로 당신이 오늘 저녁 무엇을 먹는지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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