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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려라 검둥이
검둥이, 은행에 예금하러 다니다 일기장에 남긴 유언 저금통장은 어디에 할아버지를 찾아 길을 떠나다 2. 산장으로 가다 아기를 구한 검둥이 우유병을 홈치다 |
본명 :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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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이야기처럼 흥미 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은 없다. 그것은 파블로의 '곤충기'나 시튼의 '동물기'가 여느 과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의 이야기보다 느끼는 점이 많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내가 동물들의 이야기를 즐겨 소재로 삼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들은 세상에서사람이 사람으로서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런 이야기들은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통해 우리에게 아주 흔하게 들어온다. 이럴 때는 동물과 사람과의 따뜻한 이야기 한 편이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줄 것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내가 자란 시절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나 좋아할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답답한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어린이들, 잠시 쉴 틈도 없이 학교와 학원을 오고 가는 어린이들….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