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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즐거움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0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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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글쓰기의 고통 뒤에 오는 즐거움

제1장 전략적 사고
겸손하면서 오만하고 오만하면서 겸손하라
지면은 좁고 해야 할 말은 많다 잘된 인용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신문 사설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글쓰기에도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적절한 통계수치는 신뢰도를 높인다
브레인스토밍을 아시나요?
'죄수의 딜레마'를 아시나요?
논술은 수학인가?
팽팽한 긴장을 늦추지 말자

제2장 심리적 유혹
흑백논리의 관리가 필요하다
구어체의 관리가 필요하다
반복에 의한 강조는 하수다
'거대담론'을 조심하자
한 수 더 내다보는 주장을 펴자
'입장주의'와 '역지사지'
행동하는 사람은 언제나 비양심적이다?
도식주의의 편리성은 위험하다
이해를 해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결과주의를 경계하자

제3장 감정의 통제
사회적 논쟁도 이미지 게임이다
'과장의 정상화'를 따라가야 하나?
'극단 방파제' 사용을 자제하자
몰입은 위험하다
비분강개를 자제하자
'억지 주장'이라도 인내하자
'거리두기'의 고통을 아십니까?
비판이란 무엇인가?
은유로서의 병
자본주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제4장 수사학과 국어학
수사학의 복권
'완곡어법'과 '더블스피크' 사이에서
'정치적 광정'의 생활화는 안 되는가?
비유법의 축복과 재앙
모순어법이란 무엇인가?
사자성어 화법의 묘미
주어를 사랑하자
이오덕의 <우리글 바로쓰기>
'나의 살던 고향'을 어찌할 것인가?
‘처갓집'을 어찌할 것인가?

제5장 시사 논쟁의 이해
양심적 병역거부 논쟁
양극화 논쟁
빈부격차 논쟁
연봉격차 논쟁
폭력적 시위문화 논쟁
정당 기간당원제 논쟁
압력단체 이론
공익마케팅, 자원봉사, 기부문화
스크린쿼터제 논쟁
문화다양성 협약

저자 소개 1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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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1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060306

출판사 리뷰

왜 '강준만'의 '글쓰기' 책인가?

글쓰기 관련서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과히, '글쓰기 열풍'이다.
강준만 교수의 저작도 엄청나다. 강 교수도 편집자도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
그런데, 왜, '강준만'의 '글쓰기' 책인가?

강준만 교수가 <대학생 글쓰기 특강>에 이어, 두 번째 글쓰기 책을 출간하였다.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글쓰기 특강을 하였고, 그 특강 강의록을 정리한 것뿐이다 하고 폄하하기엔,
이 책 <글쓰기의 즐거움>이 가진 미덕은 너무도 많다.

강 교수는 머리말 "글쓰기의 고통 뒤에 오는 즐거움"에서 말한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는 글쓰기는 '글쓰기로 세상보기'를 하자는 것으로 '생각' 중심이다. 2005년 6월부터 시작한, 전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특강'을 지금까지 해 오면서 내가 배운 것 중 가장 소중한 건 '글쓰기로 세상보기'의 가치를 믿게 되었다는 점이다."

독자들에게 "글쓰기의 고통을 넘어 글쓰기의 즐거움을 누리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또한 "'글쓰기로 세상보기'의 가치"를 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강준만'다운 '강준만의 글쓰기' 책

학문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로 학문 신비주의에 갇혀 있는 지식을 대중화하는 데 힘 쏟고 있는 강 교수의 저작이라 하여, 이 책에서도 강 교수만의 색깔을 기대하다면, 일치감치 접어두는 게 좋다. 강 교수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글쓰기의 고통을 넘어 글쓰기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방법'을 독자들과 함께 찾아보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독자들께서 판단할 일이긴 하지만, 나는 학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중립'을 지키고자 무진 애를 썼다. 이념적·정치적으로 뜨거운 쟁점에 대해 내 나름의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립을 지키면서 논리 전개의 방식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건 분명하다. 나는 적어도 이 책에서만큼은 좌우(左右)·여야(與野)를 초월하고자 했지만, 과연 그랬는지 그 평가는 독자들이 할 일이다."

독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몹시도 궁금하다.
그러나 오해는 마시기 바란다. 그렇다 해서 '강준만'이 '강준만'이 아닌 것은 아니니까….

강 교수는 이 책에서 "공부와 글쓰기를 연결시키자"고 한다.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사회과학 이론과 개념들을 공부할 때에 그것을 현실 세계와 분리시킨 '박제된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고, "일상적 삶과 유리된 지식을, 그것도 외국의 권위 있는 지식인의 이론 위주의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제대로 된 공부요 학문이라고 믿고 있다. 또 그렇게 공부할 때에 무언가 제대로 배웠다는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게 길들여져" 왔다.
때문에 "탁월한 현학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현실 문제에 대한 논평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강 교수는 판단한다.
그래서 강 교수는 이 책의 독자들에게 "얼른 피부에 와 닿진 않겠지만, 그 점을 인식해야 평소 공부와 글쓰기 능력 함양을 연결시킬 수 있다. 앞으론 그런 문제의식을 갖고 사회과학 이론과 개념들을 대하도록 하자. 평소에 적용과 응용의 습관을 갖도록 해 보자"고 한다.

인문사회과학적 이론과 개념을 박제화하지 않고 실제 삶과 접목한 글쓰기, 사회적 이슈에 관해 말하기. 여기서 강준만의 글쓰기 책은 빛을 발한다.


글쓰기의 고통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

강 교수는 "이 책 전반에 걸쳐 '글쓰기로 세상보기'를 하는 즐거움을 자주 역설하"지만, "이 책을 잡은 독자들에게 당장 문제가 되는 건 '글쓰기의 고통'일 게다." 자, 그러면, 글쓰기의 고통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별로 글쓰기의 고통을 넘어설 수 있을 방법을 하나 하나씩 모색해 나가고 있다. 독자들은 장을 넘길 때마다 글쓰기의 고통을 넘어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장 전략적 사고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전략적 사고 없이 글을 쓴다.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담담하게 드러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선 안 된다. 그건 마치 이성관계에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채 혼자서만 사랑 감정을 독식하려는 것처럼 이기적인 발상일 수 있다. 내가 쓴 글은 우선적으로 남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해를 돕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 마음가짐이 바로 '전략적 사고'다. 제1장을 통해 논술 글쓰기는 쌍방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자의식을 확실하게 갖도록 하자.

제2장 심리적 유혹
꼭 글쓰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일상적 삶에서 관성과 타성에 가까운 심리의 유혹을 자주 받는다. 친한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는 일상적 삶에선 그런 유혹에 굴복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만인이 지켜보는 무대에 올려진 것과 같은 논술 글쓰기에선 사정이 전혀 다르다. 이미 익숙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의심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검증 결과에 따라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도 필요하다. 제2장을 통해 그런 문제의식을 가져보면서 내 안의 또 다른 나에 대해 애정 어린 감시의 눈길을 보내는 게 좋겠다.

제3장 감정의 통제
'심리적 유혹'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감정도 검증의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그간 당신은 매우 이질적인,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주로 뜻이 맞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 왔다. 인터넷에 들어가서도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정반대로 배설에 가까운 감정 발산을 해 왔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에겐 '감정 통제'의 경험이 없다. 많은 학생들의 글쓰기에서 드러난 문제가 바로 이것이었다. 제3장을 통해 적어도 논술 글쓰기에선 감정은 엄격한 통제의 대상임을 깨닫도록 하자.

제4장 수사학과 국어학
알맹이 중심의 글쓰기를 한다 해도 수사적 기법과 국어학적 측면을 피해갈 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알맹이라 해도 그걸 담는 그릇이 형편없으면 알맹이의 가치마저 인정받기 어려워진다. 문법에서부터 문체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공부해야 할 것들은 많다. 이 책은 그걸 다루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제4장을 통해 그 중요성에 대한 문제의식이라도 느끼면 좋겠다. 비단 글쓰기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 '무엇'보다는 '어떻게'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는 걸 잊지 말자.

제5장 시사 논쟁의 이해
어떤 주제로 글을 쓰건 정답은 없지만, 배경지식의 충실도가 글의 품질을 결정할 수는 있다. 논술 글쓰기에선 평소 시사 주제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사람이 유리하다. 자꾸 생각하다 보면 원자재(최소한의 사실)를 요리(분석 및 해석)하는 솜씨도 향상된다. 그런 연습을 위해 제5장에선 시사 논쟁에 대해 학생들이 쓴 글의 평가와 더불어 주제별 토론 의제를 제시했다. 시사적 사건들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마인드를 갖게 되면 무심코 TV 뉴스를 시청하면서도 글쓰기 훈련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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